[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광고 카피가 있다. 80년대 순수미인의 아이콘인 여배우 김미숙을 파격적인 모습으로 조명한 어느 화장품 광고 속 카피였다. 이후 이 카피는 ‘남자의 변신은 무죄!’로 패러디되어 회자되었다. 이 카피에 딱 들어맞는 모델을 만나러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를 찾았다. 시니어모델계에 새롭게 등장한 모델 서성만 씨가 만나 볼 주인공이다. 사실 그는 현재 호텔토털솔루션 제공업체인 (주)서종글로벌 대표이기도 하다. 기업가라는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늦가을을 닮은 강화도 수하박물관을 찾았다. 마치 한평생 청렴하게 살아온 선비가 자신의 농익은 인생을 마지막으로 갈무리하듯, 수하박물관 구석구석엔 손때 묻은 정겨운 옛 물건들이 낙엽사이에서 무심하게 찾는 이를 반기고 있다. 이곳 주인장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았다. 라디오 CM PD로 라디오 광고의 전성기를 이끌고,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로서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아온 박수부 관장이 바로 이곳 수하박물관의 주인장이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았고, 또 청렴과 나눔을 삶속에서 실천해 온 수하 박수부 관장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생에서 봄날은 꼭 한번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겨울지나 봄이 오듯 인생의 봄날도 계절의 순환처럼 오고가고 한다. 지난 4월 1일, ‘다시 꽃피는 인생2막의 봄날’을 즐기려는 시니어들의 놀이터, ‘리봄’을 다녀왔다. ‘시니어플래너’를 양성하고 교육하는 ‘리봄’의 조연미 대표를 만나 생의 봄날을 되찾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삶에서 가장 생기발랄하고 행복한 시간을 은유적으로 표현할 때, 흔히 ‘인생의 봄날’이라고 한다. 이것은 생동감, 따사로움, 화사함, 그리고 희망 등 봄이 지니고 있는 이미지 때문일 거다. 우리에게 생의 봄날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이는 청년기에, 어떤 이는 중·장년기에, 혹은 더 늦은 노년기에 생의 봄날을 맞이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인생에서 봄날은 꼭 한번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겨울지나 봄이 오듯 인생의 봄날도 계절의 순환처럼 오고가고 한다. 지난 4월 1일,
원성진 영화감독자칭 ‘한물 간’ 영화인이라지만 아직도 그는 ‘현재진행형’[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영화가 없는 우리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또는 TV나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채널을 통해 요즘 유행어인 ‘1일1깡’처럼 ‘1일1영화’할 만큼 영화는 우리 삶과 문화 속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영화는 우리의 눈과 귀를 확장하고, 욕망을 영상으로 구체화하고, 대리만족하게 한다. 때로는 영화를 통해 과거의 삶, 현재의 삶, 미래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된 농악 즉 풍물놀이는 농경사회에서 특별한 날에 흥을 돋우기 위해 연주하는 놀이였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역할에도 변화가 생겼다. 민주화 운동이 활발했던 7,80년대에는 대학생 동아리를 중심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겸한 풍물패가 만들어져 민주주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90년대는 정치적, 사회적인 활동보다는 문화예술로서의 풍물놀이가 자리 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풍물패들이 놀이를 통해 사회적 부당함, 부조리, 불합리에 대한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오늘은 그 중 임인출
EMA 대표 알렉스 강“인생을 즐겨라. 도전을 두려워 말라”【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최근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지닌 시니어들의 인생2막 도전아이템으로 모델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정비례만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모델 교육기관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모델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전문모델로서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패션 또는 광고시장, 그리고 미디어에 주목을 받는 전문모델로서의 이름을 올리는 시니어는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취미수준에 그치고 만다. 시장에서의 시니어
박애경 플러스라이프 오늘은 시니어모델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자 교육 및 에이전시 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분주히 활동하고 있는 ‘엘리트 모델 에이전시(EMA)’ 알렉스 강 대표를 만나본다.알렉스 강은 시니어모델로도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시니어모델의 현주소와 향후 성장가능성, 그리고 시니어모델들의 플러스라이프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 본다.
[이모작뉴스] 시니어모델로서 자신의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리송’씨를 만났다. 리송씨는 만 69세, 우리나이로 70세에 ‘모델’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그녀의 거침없는 도전의 결과는 화려했다. 지난해 10월 현대백화점에서 주최한 '시니어패셔니스타 콘테스트'에서 지원자 1500여명 중 최종 10인에 선발되고, 이후 11월 열린 '제1회 KMA 시니어모델 선발대회'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정상을 수상했다.‘모델’이라는 영역이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슬기로운 아줌마생활 ‘모아맘 밴드’[이모작뉴스=박애경 기자] 시청자들에게 핫한 인기와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지난 5월 28일 종영됐다. 종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극한 아쉬움은 ‘시즌2’라는 기대감으로 상쇄됐다.일명 ‘슬의생’은 탄생과 죽음이 공존하는 병원을 무대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서로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드라마이다.본방사수까지 하며 이 드
한 살배기 시니어모델 ‘리송’[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는 대중가요 노랫말이 있다. 이 노랫말에 고개를 끄덕인다면 삶을 맛깔스럽게 요리할 수 있는 시니어의 길에 들어선 거다. 늙어가는 것이 단순히 신체적 에이징을 표현한다면, 익어간다는 것은 신체적인 것 이상의 정신적, 심리적 성숙함을 뜻하는 표현이라 하겠다. 우리말 ‘익다’의 여러 가지 사전적 의미 중 ‘맛이 들다’가 있다. 이처럼 나이가 들어갈수록 삶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