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가득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조경희 기자
  • 입력 2023.04.18 11:56
  • 수정 2023.04.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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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힐링숲 산책로/사진=서울시 제공
소나무 힐링숲 산책로/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 남산의 힐링 명소로 사랑받는 ‘소나무 힐링숲’이 개방됐다.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어오면 ‘석호정’ 인근에 위치해 있다. 1만3,000㎡ 규모의 소나무림이 울창하게 솟아있어 피톤치드가 가득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의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했던 공간이었으나, 지난 2017년 6월부터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약제로 입장할 수 있었다. 그러다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 개방으로 전환해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약 460m 길이의 걷기 좋고 안전한 산책로 재정비된 힐링숲은 산책하는데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소나무숲이 만들어낸 자연경관과 마사토로 이루어진 흙길, 여기에 은은히 퍼지는 피톤치드 향이 더해져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특히 곳곳에 명상 데크와 파고라 등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마음 건강도 누릴 수 있다.

‘소나무 힐링숲’은 연중 상시 운영되며, 내부 정비 시간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심리적 안정,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 가득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에서 지친 심신을 재충전 해보자.

소나무 힐링숲 내 명상 데크/사진=서울시 제공
소나무 힐링숲 내 명상 데크/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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