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건강장수센터’ 활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노후 건강증진 정책 발전방안 기대

이지훈 기자
  • 입력 2023.12.13 18:19
  • 수정 2023.12.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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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어르신 건강관리정책 포럼’을 12월 14일 개최한다.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내년 2024년에 준비하고 있는 ‘서울 건강장수센터’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노후 건강증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시는 노후 건강과 돌봄의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지소를 거점센터로 운영하는 ‘서울 건강장수센터’를 내년부터 전 자치구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민간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의료전문가, 8개 노인분야 전문 학회 등 약 250명이 참여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한광협 교수가 ‘초고령사회 대비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주제발표로 ▴한림대학교 윤종률 교수가 ‘어르신 건강관리 방향성’을 짚어 보고, ▴가온연구소 김헌경 소장이 일본의 혁신적 노인정책인 ‘장수의료센터’를 소개하며, ▴최성영 서울시 공공보건팀장이 ‘서울 건강장수센터 및 어르신 건강사업’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2부는 대한노인병학회, 대한재택의료학회, 한국노인간호학회, 한국여성체육학회, 대한골대사학회, 대한재활의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노인복지학회 등 8개 학회 참여자들이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제학적 협력방안과 서울시 정책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이 타 지자체의 건강증진 정책 발전 방향에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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