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재단, '서울런4050'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무료지원

남궁철 기자
  • 입력 2024.02.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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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의 직업 전환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서울런4050'과 연계하여 '4050 직무훈련' 과정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런4050'은 ▲일자리 지원 ▲디지털 전환 교육 ▲생애 설계 및 노후 준비 ▲직업 역량 교육 ▲인프라 조성 등 5개 분야를 통해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6,055명이 직업 역량 및 디지털 전환 교육을 받았으며, 106명이 직무 훈련을 통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재단은 밝혔다.

재단은 양질의 중장년 일자리를 발굴하고 연계하기 위해 '4050 직무훈련'을 새롭게 신설했다. 이를 위해 중장년 채용 수요가 있는 민간기업, 기관, 협회 등과 협력하여 실제 채용 시 요구하는 수준의 맞춤 직무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직무훈련 이후에는 취업 컨설팅 및 일자리 연계와 같은 패키지형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률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4050 직무훈련' 프로그램은 서울시 거주 중장년(40~64세)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정별로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취업 의지와 역량을 평가한 후 최종 선발한다.

4050서울런 1차 모집과정<br>
4050서울런 1차 모집과정

첫 모집은 ▲약국 사무원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웨딩 플래너 ▲역사문화체험강사 ▲병원 행정 사무원 ▲소자본 온라인 마켓 창업 ▲정리수납 컨설턴트 ▲파파크루 드라이버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 등 9개 과정에 대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직무 특성에 따라 평균 30시간에서 최대 80시간까지 훈련을 받게 되며, 훈련을 통해 직접 취업으로 연결되거나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재단은 서울런 시니어멘토단, 방위사업체, 인테리어, 중고차 진단평가 전문인력, 돌봄교사 등 중장년 관심 분야에 대한 직무훈련을 순차적으로 개설하여 연간 총 9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과정별 모집과 관련한 세부 정보는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4050 직무훈련'은 중장년이 안심하고 일을 배울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든든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수료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nbsp;돌봄교사 양성과정. 사진=서울시 제공<br>
 돌봄교사 양성과정.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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