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행복내일센터, 지게차‧전기설비 자격과정 교육

남궁철 기자
  • 입력 2024.02.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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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행복내일센터 재취업 상담. 사진=경남행복내일센터 제공<br>
경남행복내일센터 재취업 상담. 사진=경남행복내일센터 제공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남도와 신중년 일자리를 담당하는 경남행복내일센터가 2024년도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지게차 훈련 실무과정과 전기설비 자격과정을 포함한 직업훈련 과정 2개를 새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은 관련 분야로의 취업을 연계해 줄 예정이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창업을 시도하면서 실패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대 1 컨설팅을 지원하는 맞춤형 창업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은퇴한 신중년의 경험을 활용해 진행되며, 총 7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며, 예를 들어 취약계층 주거 환경을 수리하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생태·환경·조경 분야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그린 전문가’ 등이 포함된다.

내일이음 50+사업은 50세 이상의 신중년을 새로 채용한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신중년의 고용을 활성화하여 산업 현장의 일자리 공백을 해소하고 더 많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2019년 3월에 문을 열었으며, 신중년층이 사회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생애설계 상담, 재취업 알선, 고용장려금 지원, 직업훈련, 창업지원, 전문경력형 일자리 제공 등이 포함한다.

50세부터 64세에 해당하는 신중년 세대는 교육 수준이 높고 신체적으로 건강한 특성이 있어,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일하길 원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경남행복내일센터는 신중년의 증가하는 재취업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퇴직 후 진로 설계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재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에게는 취업 컨설팅과 맞춤 알선을 통해 신속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경상남도 및 경남행복내일센터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연보 경남도 인력지원과장은 “경남행복내일센터가 신중년에게 재취업, 교육, 사회공헌활동,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며, 신중년의 지원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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