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충청북도 옥천군이 은퇴자들의 활기찬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2024 상반기 신중년 청춘대학'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한 노후 및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꿈꾸는 지역 내 퇴직자 및 예비 퇴직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45세 이상으로 퇴직을 앞두었거나 이미 퇴직한 옥천군민이며, 프로그램은 ▲주거관리 기술학교 ▲MBTI를 활용한 자기 이해 ▲신중년을 위한 행복한 미래 설계 ▲커피와 디저트 만들기 과정인 '나도 파티쉐' 등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정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은 3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옥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배움을 통해 자신만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자는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단, 모집 결과 각 프로그램의 인원이 정원의 50%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해당 과정을 개설하지 않을 예정이다. 희망자는 행복옥천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군 행복교육과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신중년 청춘대학'은 노년을 대비하여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