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0+재단, 재취업 교육‧취업설명회 참여자 모집

남궁철 기자
  • 입력 2024.03.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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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사업장 주소를 가진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시민들은 50플러스포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포털 사이트는 중장년 취업과 관련된 기업체용 설명회와 취업 준비 교육 정보를 연중무휴로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3월부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 설명회, 보람 일자리, 그리고 직무 교육 및 훈련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중장년 세대의 관심과 선호가 높은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해당 정보를 50플러스포털에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중장년 채용 설명회

올해 중장년 채용 설명회에는 한국맥도날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을 포함한 여러 기업이 참여하며, 특히 올해는 공항 일자리와 (주)세스코(홈케어프로)가 새롭게 참여한다. 참여 희망자는 50플러스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재단은 올해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려 2,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채용 설명회를 통해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보람일자리

또한, 재단은 서울시 중장년을 위한 대표 일자리 사업인 '보람일자리'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퇴직 전 경력을 살리거나 경력 단절 여성이 참여하기 좋으며, 서울의 4개 권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6~8개월간 매달 활동비를 받게 된다.

재취업 교육

한편, 취업 준비 과정에서 역량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중장년을 위해 '디지털 직무 역량 개발'과 '4050 직무 훈련'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AI, 챗GPT, 스마트워크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교육 과정을 포함하며, 심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직업으로의 전환도 지원한다.

또 중장년 채용 수요가 확정된 기업․기관 등과 협력해 맞춤형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4050직무훈련’도 순차적으로 패션샵매니저, 생태놀이지도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시니어 전문인력 등 4개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과정별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취업의지, 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지난달 1차로 ‘4050 직무훈련’ 8개 과정, 200여 명을 모집한 결과, ‘약국사무원 양성과정’은 30명 모집에 340여 명이 지원하며 1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과정에서 호응을 얻었다.

(재)취업을 원하는 서울시 중장년(40~64세)이라면 50플러스포털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정별 교육시간과 기간․근무형태 등이 다르므로 원하는 분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황윤주 사업 운영 본부장은 올해 4050세대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직무 훈련의 수준을 더욱 높여 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중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분야의 채용이나 직무 교육 정보를 위해 50플러스포털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디지털직무역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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