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귀농·귀촌 탐색·창업 780명 무료 교육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02.10 11: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부터 모집 상반기 470명+하반기 310명 무료교육
귀농귀촌탐색·귀촌(전원생활)·귀농창업(종합반)·귀농창업(실습반) 등 대상별 맞춤형

(귀농 농기계 운전실습.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니어들이 인생이모작의 새로운 삶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보와 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상반기 470명, 하반기 31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2월 15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귀농 작물재배 기초실습(파종하기). 사진=서울시 제공)

주요 교육과정은 서울시민 78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탐색과정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4개 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

「귀농귀촌 탐색교육과정」은 귀농귀촌의 이해를 돕는 기초과정으로 ▴귀농귀촌의 이해와 준비과정 ▴귀농귀촌의 성공 및 실패사례 ▴귀농귀촌교육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이론교육 1일로 구성된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영농기술 ▴전원생활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총 5일간의 교육은 이론 3일과 현장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귀농창업 종합반과정」은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귀촌종합 정보 ▴귀농의 이해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실습 등 농업전반에 대한 작목별 이론 및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귀농창업 실습반 과정」은 이론교육을 이수한 후 실습을 주로 원하는 대상자에게 적합하며 재배기술 위주로 총 10주간 운영된다.

(지방 현지 체험농장 견학. 사진=서울시 제공)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 귀농, 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