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공동체 주거모델 개발’ 공공·민간 업무협약...굿네이버스 미래재단·우미건설·금파재단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4.14 15:46
  • 수정 2022.04.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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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공동체 주거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배영한 우미건설 사장(왼쪽),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가운데), 이춘석 금파재단 사무국장(오른쪽). 사진=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베이비붐 세대들은 은퇴 후 삶에 대한 준비와 행동방식에 변화를 보인다. 특히 나이가 들어도 살던 지역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반의 고령친화적 주거 환경을 구축을 위해 주거·복지·의료 복합시설 담긴 고령자복지주택사업 등을 통해 주거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거정책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고령화 시대 미래형 시니어 주거와 삶을 논하다’ 등의 주제로 민간과 학계차원의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었다.

('고령화 시대 미래형 시니어주거와 삶을 논하다’ 포럼. 사진=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제공)

시니어 주거 모델의 확산을 위해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4월 14일 우미건설 본사에서 우미건설, 금파재단과 ‘시니어 공동체 주거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초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시니어 공동체 주거 모델 조성과 주거문화의 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주거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시니어 사회공헌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으로 재단은 지난해 ‘한국형 시니어주거공동체 모형 및 조성 방향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추진해온 1호 시니어타운(노인복지주택) 조성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의 서비스 전문성 ▲우미 건설의 종합개발 전문성 ▲금파재단의 사회공헌 역량이 만나 우리나라 노인복지주택의 새로운 대안을 함께 추진한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는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혁신해 온 우미건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감이 되는 금파재단과 시니어 공동체 주거 모델을 함께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시니어들의 공동체성에 기반한 지역친화적 시니어타운을 만들어 주거 선택지를 다양화하고 고령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미건설 배영한 사장은 “빨라지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시니어 주거 문화 개발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면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함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2020년 굿네이버스의 출연으로 설립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조사 연구 사업과 주거 공동체 조성사업, 자원봉사단 운영, 뉴스레터 발행 등 시니어를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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