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함에도 돌봐줄 가족이나 지인 없이 혼자 사는 1인가구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Door to Door’ 서비스로 콜센터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오세훈 시장 1호 공약인 1인가구 관련 지원대책 중 하나다.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이 콜센터로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의 동행자가 최대 3
[폐플라스틱을 다시 디자인하다]'터치포굿' 업사이클링 스토리[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어난 만큼 일회용품 사용 빈도도 증가했다. 사람들이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 먹으며 폐플라스틱 등이 많이 나와 환경을 이전보다 더 신경써야 하는 시대가 왔다. 어떤 사람들은 “버린 쓰레기를 활용해 새롭게 다시 쓰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쌓여가는 쓰레기를 일상으로 가져와 새로 다시 쓸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하는 사람들과 기업이 늘고 있다.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은 잠시 쓰고 버려지는 자원을 업사이클링 해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고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배움에 대한 열정을 꽃피우기 위한 '황혼'의 도전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많은 시니어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만학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27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 ‘2021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차 모(74·여)씨가 고졸과정에 합격했다. 김 모(69)씨는 초졸, 최 모(66·여)씨는 중졸
위빠사나(vipassana) 수행과 ‘쉐다곤 황금탑(Shwedagon gold pagoda)’ “요즘 산중에 있는 절간에 가보면 한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대중은 물론 스님들도 물 쓰듯 세제와 퐁퐁 등을 쓰고 있다.일회용품과 비닐도 넘치게 낭비하고 있다.“산 중에 살 자격이 없는 산중들이다.”제발 스님들도 환경에 좀, 각성(覺性)하셨으면 좋겠다.불제자의 입장이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미얀마는 테라와다(소승불교小乘佛敎, 상좌부 불교) 불교의 나라다. 우리나라를
▲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세계 최고 전문가 위고 메르시의 대단히 흥미로운 책이다(스티븐 핑커)▲ 타인의 말을 어떻게 추론하는지 논리정연하게 풀어낸 책이다(레다 코스미데스)▲ 독창적이고 도발적이고 읽기에도 재밌는 책이다(폴 블룸)▲ 우리 눈을 크게 뜨게 해주는 책이다(글로리아 오리기)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매일 전세계 수 십 만이 넘는 매체에서 기사와 글을 쏟아내고, 수 만 권의 신간서적이 나온다. 전 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구독수를 높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수없이 많
미얀마의 삼국시대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어오면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강’허민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세계의 역사는 강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스러졌다. 어느 국가든 그 강을 중심으로 문명의 요람을 꽃피웠기 때문이다.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푸른 곡창지대는 국민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기 때문이다. 세계의 문명사에서도 그 흔적은 뚜렷이 나타난다. 미얀마의 역사도 ‘이라와디(Irra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세훈 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행정이 정치적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 시장은 선거 당시 자가검사키트를 ‘서울형 상생방역’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었다.서울시의회 추승우 의원(교통위원회)은 25일 “재난관리기금까지 써가며 강행한 자가검사키트가 당초 발표와 다르게 콜센터·물류센터·학교 등의 시범사업에 그쳤다”며 “이를 통해 실제 확진된 사례는 4건뿐”이라고 비판했다.추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조선시대 목양장서부터 일제강점기 비행장, 현대 정치‧금융의 중심지에 이르기까지 여의도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이번에 열리는 서울반세기종합전, 展은 9월26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됐다. ▲조선시대 풍경 ▲일제강점기 항공교통 중심지 ▲해방이후 윤중제 축조 ▲현재 정치‧금융 중심지에 이르기까지, 1880~2010년대 여의도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전시회에서 선보인다.1부 조선시대의 여의도먼저 1부에서는 조선시대 여
천 년 붓다 왕국_미얀마는 아프다မစိုးရိမ်ပါနဲ့၊ အားပေးကူညီပါ။ကိုရီးယားတွေကမြန်မာလူမျိုးတွေနဲ့အတူပါ။힘내세요. 도와주세요.한국인들은 미얀마인들과 함께합니다.미얀마는 아프다.5월이 다가오고 있다.광주의 봄과 오버랩된다. 보리 이삭처럼 도금된 신들탄생의 죄를 똘똘 감고 있는 뱀의 신들보기에도 섬찟한 십자가의 예수처럼공허한 영원의 칵테일 파티에서 미소 지으며우아하게 벌거벗고 있는 부처님들그들 전지전능한 신들은우리에게 천국을 강요하고고문과 권총으로신앙심을 매수하기도 하고 피를 태우기도 했
러시아 작가들의 로망, 트빌리시그루지야 언덕에 밤 안개 걸려있고발 아래 아라그바강 굽이쳐 흐르네내 마음 서글피 가라앉아 있고나의 슬픔 빛나,온통 너로 가득차 있네너와 더불어, 너만이라도 내 참담한 가슴이여이제 그 무엇도 고통스럽고 심란케 하지 않으니,내 심정 또 다시 불타고, 벅차오르네.그 어찌 사랑하지 않고 살겠소.- 그루지아 언덕에서’, 푸쉬킨 유럽의 가장 높은 산, ’엘브루스산‘은 캅카스(코카서스) 산맥에 있는 5,642m의 휴화산이다. 캅카스 지방의 와 사이에 있는 산맥으로
아제르바이잔의 청록빛 자연속 그늘Q.“아버지와 아들이 50년 가까이 독재를 하고 있다는데, 괜찮은가요?”A. “경제가 많이 좋아졌는데요.” Q. “그래도 정치가 발전해야 진정한 민주국가가 되지 않을까요?”A. “글쎄요! 우리나라 속담에,‘땅에도 귀가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카스피해를 넘어 의 산유국 도시 바쿠에서 기름빛에 찌들린 카스피 바다를 만나, 인간이 얼마나 환경에 무지하고 해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1인 크리에이터 전성시대이다. 온라인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유통하는 유튜브의 진입 장벽은 매우 낮다.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고 라이브 방송까지, 최소의 장비만으로 전문가급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먹방, 게임, 뷰티, 키즈 등 여러 분야에서 초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고 있다.유튜브 이용률은 10,20대를 제외하면 60대가 가장 높다.(2020 인터넷 이용자 조사,NRP) 시니어들에게 유튜브는 정보과 재미를 위한 검색의 통로로 자신이 선호하는 콘텐츠만 골라서 소비
중앙아시아를 열망하다 3 “나는 지금 어디쯤에 서 있는가,낯설고 산(山)설은 세계,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천산 설산과 일레 알라타우 설산이인간의 도시를 감싸고 있는 곳 무엇을 찾아 예까지 왔는가?수억 년 설산이얼음 바람을 일으키며나에게 묻고 있다.” 알마티를 걷다과거 소련 연방은 거주 한인 17만 명을 약 6000㎞ 떨어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나라 잃은 한인들의 한 많은 수난사(受難史)가 점철되어 있는 그 땅, 그 중에도 ‘카자흐스탄’. 1937년 스탈린의 정권
얼마전 TV에서 ‘꼰대인턴’드라마를 봤다. TV에 나오는 영업팀장은 툭하면 ‘라떼는 말이야’를 외치며, ‘자유롭게 얘기하라’고 윽박지르고, 정작 의견을 제시하면 ‘답정너’(답은 이미 정해져 있어, 너는 그냥 따르기만 하면 돼)를 요구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옳다고 주장하고,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며 그것으로 자신의 우열함을 드러내려는 습성이었다. 사회생활을 하다 "라떼는 말이야"와 같이 말하는 사람을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 '12·16 부동산대책'에서 발표한 원안대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종합부동산세를 4월 임시국회 중 처리하기로 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는 원칙적으로 12·16 대책을 이번 4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했다"며 "야당과 일정이나 법안 내용에 대한 충분한 합의를 거쳐 최선을 다해 이번 국회 때 12·16 대책을 반
더불어민주당은 4월 6일 정부가 소득 하위 70%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확대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고 밝혔다.앞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도 전 국민에게 5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돼야 한다"며 "단 한 명의 국민도 예외없이 모두에게 지급되는 게 그 취지를 더 잘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강 수석대변인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국민을 소득이나 자산으로 구분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가가
최근 우리 삶에 코로나 19가 극단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동성로에서부터, KTX 열차, 국내선 비행기까지 사람이 거의 없다. 하루종일 거리는 텅 비어 있고,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로 소리 없는 아우성이다. 하루 일상은 모든 게 멈춤, 그 자체이다. 마치 보이지 않는 전쟁을 겪는 것 같다.어쩌다 길에서 마주 오는 사람은 상대편 쪽 사람을 피해서 가는 상황도 비일비재하다. 공공장소에서는 재채기 한 번에 주변이 고요하다. 사람이 사람을 경계하고 멀리 해야 하다니...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싶다. 코로나 1
주민등록 인구 5천184만9천여명, 2만3천여명 증가평균 연령은 42.6세로 0.5세 증가성별은 여자 50.1%, 남자 49.9%주민등록 인구는 2010년 처음 5천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매년 늘고 있지만 증가 폭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평균 연령이 42.6세로 0.5세 높아졌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800만 명을 처음 넘어섰다.오는 4월 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투표권을 가진 만 18세(2001년생)는 55만8704명이었고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최근 2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사망자 가운데 절반이상이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무단횡단 방지대책과 함께 65세 이상 보행자 스스로가 인식개선을 해야 한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추승우 의원(서초구 제4선거구)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7년 사망자 75명 가운데 39명, 2018년 사망자 55명 가운데 33명이 65세 이상으로 조사됐다.무단횡단 사고는 보행자가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횡단 중에 발생한 인적피
최여사는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자 남편인 문식씨의 입단속에 나섰다. 다른 집은 음식장만이니 청소니 가사노동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는데 최여사는 일보다도 문식씨의 입이 더 걱정이었다. 요즘 정치인이나 정치평론가들의 유튜브에 푹 빠진 문식씨는 아주 정치학 박사에다가 아마추어 시사평론가 내지는 대단한 애국지사가 되어가고 있었다.“당신, 이번 추석에 애들이랑 모처럼 같이 밥 먹고 분위기 좋은데 괜히 요즘 정치 얘기 꺼내지 말아요. 그냥 그런 얘기는 당신이랑 거의 생각이 같은 친구들끼리 실컷 얘기하면서 해소하고 애들이랑은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