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랩과 메이커 운동의 결합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탐색한 ‘제31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메이커운동×리빙랩’이란 주제로, 2월 1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네번째 발표로, 김경은 교사(숙지고등학교)가 '일본 요코하마 리빙랩 활동에서의 메이커 사례'를 주제로 초고령·인구 감소 문제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요코하마시의 지역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 활동 속 메이커 사례를 소개했다.① 메이커운동, 망치질에서 3D 프린터 까지...한국 메이커 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취약계층 노인에게는 리어커의 무게가 상당히 중요하다. 재활용품의 무게보다 리어커의 무게가 많이 나가면, 오르막을 오를 때 더욱 힘겹다. 최근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기존 리어카 대비 무게를 절반 줄인 경량리어커가 기증됐다.알루미늄으로 만든 ‘사랑의 리어커’지속 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부산 수영구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프라하993과 함께 지역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경량 리어카와 안전 조끼 전달식을 진행했다.프라하993은 지난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한 원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농업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는 ‘서울 도시농업 박람회’ 행사를 마련한다. ‘녹색 치유, 젊어지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녹색식물을 통한 반려와 치유의 장이 열린다.행사는 10월 13일(금)과 14일(토) 이틀간 동대문 DDP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금요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으로 시작된다. 특별히 이번 박람회는 주제존, 체험존, 홍보존, 판매존으로 구성된다.주제존은 4가지 테마로 도시농업을 소개한다. ▲반려 식물 상담소 ▲농부의 작업실 ▲농
‘노인, 어르신, 늙은이, 고령자’라는 말이 과연 어떤 의미로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기자가 항상 고민되는 것은 나이 든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다. 적재적소에 누구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소외당함 없이 부르는 호칭은 무엇일까. 그래서 최근 시니어 혹은 50+세대라는 말이 더 입에 잘 붙는다.‘어르신’은 몸가짐이 반듯한 타의 모범이 돼야 한다거나, 꼰데 취급받지 않거나, ‘뒷방 늙으니’로 취급받지 않으려면, 어르신은 입은 닫고 지갑을 열어야 한다고 한다.이에 반기를 든 운동이 있다. 바로 ‘선배시민’이다.선배시민이란 ‘지혜와 경륜을 바
지난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나가서 외식하기도,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아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끼니를 때웠다. 1인 가구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소셜다이닝에 참여하는 날에는 전날부터 입을 옷을 고르고, 시간에 맞춰 하루 일정을 짜곤 했다. 요리하며 친해진 친구와 자주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소셜다이닝 참가자 서울 거주 50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밥을 함께 먹으면 한식구(食口)라고 한다. 하지만, 1인 가구가 청소년층에서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가하면서 ‘혼밥’하는 사람들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가 전 세계전인 트랜드로 자리매김 하면서 국내 기업과 정부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ESG의 환경분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웨이스트운동과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가속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런 사회적 이슈에 새로운 친환경제품과 일자리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부산 금정구에서 만들어졌다.ESG(Eco Senior Group) 즉, 지역사회의 시니어가 주축이 되어 업사이클링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대전시 대덕구에는 노인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선배시민 봉사단’이 있다.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전 대덕구가 운영한다.‘선배시민 봉사단’은 대덕구 지역 내 6개 복지관이 추진하는 33개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 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동안의 활동을 살펴보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선 405명이 참여해 화분 나눔과 등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는 매월 둘째, 넷째 주에 ‘가치사세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여느 시골장터 풍경과 별다른 게 없다. 먹거리, 입을 거리가 즐비하다. 할머니가 직접 캔 나물도 보이고, 광주 토산품도 보인다. 도넛의 향긋한 기름 냄새와 뻥튀기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정겹다.오일장 시장 입구에 발길을 돌려 보니, 공연준비가 한창인 무대와 그 옆으로 젊은 청년들이 천막 몇 개에 뭔가를 나눠주거나 만들고 있었다. 시골장터에서 보기에는 낯선 풍경이었다.가까이 가서 보니 어르신들이 뭔가를 전달하면, 청년들이 ‘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굴뚝산업의 대명사였던 시멘트가 친환경시멘트를 만들게 됐다.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한 후 발생하는 소각재와 하수를 정화하고 남는 찌꺼기(하수슬러지)를 시멘트 대체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시멘트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시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시멘트업계는 ESG 경영 핵심 키워드로 ‘순환자원 재활용’을 기치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유연탄을 폐플라스틱과 폐타이어 등을 이용해 최고 2,000도의 열을 내는 에너지를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2022 인천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생활학교·예술학교’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인천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생애전환기를 맞은 신중년 세대가 삶을 재해석하는 경험을 통해 주체적이고 문화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한다.‘다시 쓰는 생활의 기술, 읽고 쓰는 몸을 위한 예술’을 주제로 생활학교, 예술학교 총 7개 과정을 구성했다.프로그램은 인천문화재단, 미추홀도서관, 인천서구평생학습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캠페인은 2009년부터 자원 순환 독려 캠페인 ‘바꾸세요’를 시작으로 2020년 업사이클링 개념을 더해 만들었다. 이 캠페인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락앤락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자투리 플라스틱ㆍ일회용 컵으로 만든 이색 ‘굿즈’인 다회용 박스와 패딩, 머플러 등이 있다. 특히 업계 최초 재생 PP로 만든 에코백을 출시했다. 대한통운과의 협업으로 자투리 플라스틱 10톤으로 ‘파렛트’ 300개를 제작해 이산화탄소 약 2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바다의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과 식품의 미세 플라스틱은 기후 위기와 인간의 신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최근 현명한 소비자들은 제품의 속성보다 브랜드의 명성과 신뢰성, 그리고 업사이클링 제품에 더 많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좋은 브랜드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제품이나 업사이클링 제품이 대세이며, 소비자의 손길이 닿는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다.오늘 소개하는 친환경 브랜드는 폐플라스틱재활용 섬유로 만든 효성티앤씨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리젠‘이다.‘리젠’브랜드 개발효성티앤씨는 2000년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특수 재질에 특별한 스토리까지 담긴 폐 소방호스가 가방으로 재탄생 된다. 소방호스는 방수, 방화 코팅이 완전 무결해야함은 기본이고 가볍고 질겨야 한다. 그래서 고급 소재인 아마 줄기에서 추출한 아마사를 주로 사용하여 만든다. 무엇보다 사용한 소방호스에는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고 생명을 구하러 뛰어 들어갔던 소방관들의 흔적이 있다.서울시와 롯데백화점은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 6월 1일~6월 12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해 9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고령화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 구축사업’ 선정됐고, 민관협력 세대통합 고령친화 행복도시 조성사업에 4가지 특화사업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 ‘고령화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 구축사업’ 선정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부산시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SNS, 드라마 등에서 화제가 된 철제원형서로 유명한 ‘서울책보고’가 개관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희귀본과 절판본이 가득한 독특한 문화 공간으로 널리 알려진, 는 국내 최초 공공헌책방으로 문을 열어 헌책과 독자의 만남을 꿋꿋하게 이어주며, 지난 3년간 약 43만여 명의 방문과 33만여 권의 헌책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책벌레가 뚫고 지나간 공간을 사람들이 다니며 책을 찾는다.’라는 공간 기획 의도를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의 철제 원형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 재활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디자인이나 디테일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완전히 새로운 재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뜻한다.RE+Birth+Upcycle+Dream의 합성어이자 ‘다시 싹을 틔우다’는 의미를 지닌 RE:BUD(리버드)는 버려지는 교복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브랜드이다.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시니어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노인 일자리 마련과 저소득층 학생 지원금으로 사용된다.SK하이
[친환경브랜드 디자인 4]ISDA 디자인 어워드[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바다의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과 식품의 미세 플라스틱은 기후 위기와 인간의 신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최근 현명한 소비자들은 제품의 속성보다 브랜드의 명성과 신뢰성에 더 많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좋은 브랜드 디자인이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디자인이 대세이며, 소비자의 손길이 닿는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다.오늘 소개하는 친환경 브랜드 디자인은 미국 산업 디자이너 협회 ISDA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중 친환경 관련 디자인 7개를 엄선해서
[친환경브랜드 디자인 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바다의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과 식품의 미세 플라스틱은 기후 위기와 인간의 신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최근 현명한 소비자들은 제품의 속성보다 브랜드의 명성과 신뢰성에 더 많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좋은 브랜드 디자인이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디자인이 대세이며, 소비자의 손길이 닿는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다.오늘 소개하는 친환경 브랜드 디자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중 친환경 관련 디자인 7개를 엄선해서 소개한다.독일의 레드닷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에서 일하는 시니어 100명이 녹색·실버 일자리에 참여한다. 시니어들은 부산항 국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중 활용 가능한 자원을 재분류 및 이물질을 제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이들이 재분류한 폐플라스틱은 업사이클링 기업을 통해 이불·양말 등 제품으로 재생산되고, 이렇게 생산된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연말에 부산지역 취약계층 대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BPA와 부산동구시니어클럽은 지난 9월 부산항 자원순환 체계 운영에 필요한 인력지원 및 노인 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폐기물 자원관리 플랫폼 ‘빼기’는 앱을 통해 버려진 폐기물을 수집하고 업사이클링해 새로운 가구로 만들어 기부·판매하는 ‘빼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또한 ‘빼기’는 폐기물 배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폐자원 발생되고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공유하며 폐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ESG를 실천해 왔다.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 이어 ‘빼기’는 신규 협약 지자체 대상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