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치매환자가 여러 증상으로 인해 이곳저곳 병원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 증상뿐만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보건복지부는 4월 1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1차 연도,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 지역을 22곳 선정했다.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사(의료기관)를 공모하였으며, 2개월간 의료기관 소속 의사를 대상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주 한라봉, 벌교 꼬막, 통영 굴, 포항 과메기, 상주 곶감, 성주 참외, 가평 잣 등 지명을 말하면 붙는 특산품이 있다. 우리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농수산물 브랜드는 소비자의 머릿속에 각인 된 것을 뛰어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표 특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지역 특산품은 생산 시스템과 고유 지명의 상징성까지도 모두 지식재산이 될 수 있다.따라서 지식재산권과 함께 ‘향토지식재산’은 지역만이 가진 차별성, 인지도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전통산업 쇠퇴, 지역소멸과 같은 지
내가 어떻게 죽어야겠다는 자기 결정이 필요하다. 그것을 저는 ‘조기 종결’이 아닌 ‘자연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법적‧의료적‧문화적으로 자연사를 막고 있다. - 박중철우리도 이젠 주거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주 찾아갈 수 있도록 유골을 산분(散粉)해 유럽처럼 공원묘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화장시설, 공원묘지 등 죽은 자와 관련된 모든 장소가 기피 시설이다. - 고치범생전장례식은 마지막 ‘생일잔치’처럼. 지인들을 초청하고, 맛있는 음식 준비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경남 통영시는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일반경비원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교육대상자는 통영시에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미취업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모두 30명을 선정, 무료로 진행한다.일반경비원은 아파트, 학교, 산업체 등에 취업을 위해 반드시 ‘경비업법’에 따라 경찰청에서 정하는 공인 교육기관에서 신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교육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창원소재 경비협회에서의 전문 경비교육과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노인·아동·장애인 분야에 종사하는 돌봄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3개 권역 통합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했다.26일 진주시 범골로에서 '경상남도 서부권(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앞서 24일에는 김해시 능동로에 '동부권(김해·밀양·양
‘당포할매’들 호미들던 손으로 커피를 내리다'당포愛카페 주역들'조개 캐던 호미 대신 한글을 배우기 위해 연필을 들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통영 당포마을 어르신들은 바다물이 빠지면 호메이(호미)를 들고 바다가로 향한다. 바닷물이 다시 들어 올 때 까지 쉬지 않고 조개를 캔다. 그제서야 지친 허리를 펴고, 집으로 향한다.어르신들은 당포에 시집와서 한 평생 살면서 이웃집 숟가락 개 수, 제삿날까지 속속들이 잘 안다. 하지만, 그분들에게 한 가지 '한'이 있었다. 학교는 근처에도 못 간 터라 까막눈이라고 하소연을 하곤 했다.김정남 마을
[이모작 뉴스 김남기 기자] 시니어들의 인생이모작은 “내가 가보지 않은 길, 그래서 더 설레고, 때로는 잘 할수 있을까?하는 불안함을 감출 수 없다”고 한다. 시니어들은 건강한 노후와 즐거운 일거리를 찾기 위해, 인생이모작 성공사례를 자주 접하고 있다.요즘 실버카페가 지자체들의 지원으로 잇달아 창업을 하고 있다. 실버카페에는 시니어 바리스타 자격을 가진 시니어들을 고용을 하고 있다. 시니어 바리스타는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인 'SCA 국제 바리스타 시험'을 합격해야 한다. 늦깎이 공부를 한다는 것이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거제도는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섬이지만 통영과 거제도 사이에 거제대교가 이어 있고,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가 있어서 차로 이동이 가능하다.거제도는 한때(1990년~2015년) 대한민국에서 주민소득이 높은 지역이었다. 삼성중공업 조선소, 대우중공업 조선소 등 크고 작은 조선소들이 전 세계 조선(造船) 물량의 메카 역할을 했다.거제도는 임진왜란 때 옥포해전, 한산도대첩, 칠천량대첩 등 해전으로도 유명하고, 6.25 한국전쟁 당시에는 이곳에 포로수용소가 설치되어 민족의 아픔을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수많은 섬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는 바닷길 한려수도. 그 첫 자락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에서 시작한다. 이번에는 반도와 섬이 어우러진 인구 약 13만 명의 도시, 통영을 드론에 담았다.임진왜란 때 당포와 한산도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대첩이 있은 후 1593년(선조 26)에 충청·전라·경상 등 3도에 통제사영을 설치하면서 통영이라 부르게 됐다.1994년 이전까지 통영시는 충무시로 불렸다. 충무라는 지명은 이순신의 시호 충무공에서 따온 이름이다. 통영 주변에는 충무공 이순신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방방곡곡 우리나라 먹거리 여섯 번째 지역. 경상남도 통영시다.통영시는 해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지역이다. 오늘만큼은 해산물에 가려졌던 통영시만의 지역 특산품을 소개해보려 한다. 통영에서 맛볼 수 있는 4가지의 특산품을 살펴보자.추억의 맛, 고구마 빼떼기죽빼떼기는 대표적인 3대 통영 먹거리 중 하나로 생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를 얇게 썰어 볕에 말려 수분이 증발하게 만들면 얇게 썰어 놓은 고구마가 비틀어지는데, 이 모습을 경상도 지역에서 빼떼기라고 한다.통영 지방 욕지도 고구마만 사용하여 고구마 빼떼기에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청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발견한 이상길씨는 지난해 일본 오사카 천왕사 인근 고마야 골동상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끈질긴 설득 끝에 수십억원대의 중국 북송시대 도자기 등 황실유물 40점과 맞바꾸어 국내로 귀환시킨 사연을 공개했다.보물 331호인 삼국시대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매우 흡사한 고려시대 초기 작품인 '청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한국 민간인에 의해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됐다.경남 통영시에 소재한 보물섬컬렉션 대표 이상길(59)씨는 "잃어버렸던 우리의 소중한
Plolog : 길 위에 길이 있다“여행보다 나를 키운 것 없다”지구! 45억 6,700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태양으로부터 세 번째 행성, 엷은 대기층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금까지 발견된 지구형 행성 가운데 가장 크다. 그리하여 인류가 생겨났다.만약에 청소년들에게 권한다면 을 떠나라고 하고 싶다. 나의 두 발로 세계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나와 다른 모습 다른 환경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보기를 원한다. 그것은 ‘세계정신’을 키울 수 있다.인류는 왜 이렇게 유사(有史) 이래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실시간 수돗물 원격검침을 통한 ‘위기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여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도움을 주고 있다.‘위기 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지능형 계량기(스마트 미터기)’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을 검침한다.이를 통해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으면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여 사회복지기관, 보호자 등에게 문자로 알려준다.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
경남 통영시 통영항 바다에 ‘배타는 산타’가 출현했다.이 이벤트는 연말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배타는 산타’ 크리스마스 통영 야경투어 특별운항을 하고 있다.크리스마스 특별운항 ‘배타는 산타’는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선장과 루돌프로 변신한 안전요원, 트리를 연상케 하는 통영해상관광택시, 흘러나오는 캐럴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이끌어 냈다.동시에 ‘산타가 준비한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희망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창령사 터 오백나한’ 전시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려 경험의 격을 높인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은 ‘창령사 터 오백나한 전시장 미소음악회(이하 미소음악회’를 오는 6월 5일과 12일 양일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 올린다. 지난 4월 양 기관이 업무협약 체결한 후 유・무형문화유산을 연계한 첫 협업 프로젝트이다.이번에 열리는 ‘미소음악회’는 거친 화강암 안에 핀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날이다. 이순신 장군의 구국을 위한 충정과 백의종군의 기개는 지금을 사는 우리가 새기고 닮아야 하는 모습이다. 성웅 이순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역사가 주는 의미를 되새길 여행프로그램이 마련됐다.DMZ관광과 DMZ문화원은 충무공 탄신일을 기념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동안 ‘역사와 사람의 길-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여행’ 상품을 내놓았다.여정은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경기 평택 석근리, 충남 아산, 전북 남원, 전남 구례/순천/여수,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1,316억 원과 13만 명 지원민‧관합동 현장실사, 앞으로 1년간 동일 수준 지원 유지【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군산 등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을 1년 연장한다. 지역마다 다른 지정 기간이 끝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군산, 울산 동구, 거제시, 통영시, 창원 진해구, 고성군은 2020년 4월 4일까지, 전남 목포시․영암군은 2020년 5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용노동부는 4월 4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연장은 자치단체가 지정기간 연장 신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우리나라 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에 해당하는 ‘남파랑길’에 대한 사업계획이 나왔다.‘남파랑길’은 2016년에 개통한 해파랑길(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강원도 고성 구간 770㎞)에 이은 ‘코리아둘레길’의 두 번째 노선으로서 부산광역시 오륙도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까지 이어지는 1,463㎞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이다.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지리산ㆍ무등산ㆍ소백산 복수초 가장 먼저 소식한려해상 춘당매-변산ㆍ치악산 야생화도 꽃망울【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국립공원공단은 봄을 알리는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공개했다.올해 봄꽃 소식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 금오도에서 1월 12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트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지리산에서는 지난해 2월 15일보다 10일 빠른 2월 5일 복수초의 첫 개화가 관찰됐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에서는 복수초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린다는 큰개불알풀을 비롯한 매화, 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