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리빙랩교류@요코하마①] 초고령사회 일본, ‘행복한 마을 만들기’...제5회 일본 리빙랩 네트워크

김남기 기자
  • 입력 2023.11.23 16:24
  • 수정 2024.03.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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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일본의 제5회 전국 리빙랩 네트워크회의가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에 14개 프로그램과 2개 연계 기획으로 마련됐다. 일본 리빙랩 네트워크 회의는 일본 리빙랩의 실천자와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1년 중 최고 큰 네트워크 이벤트이다. 이번 포럼 주제는 <테크놀로지나 정책의 효과적인 사회 구현을 위한 리빙랩 임팩트 창출>로 과학기술정책의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위한 한일 간의 리빙랩 실험을 공유하고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양한 실증사례와 지역 견학·기관 방문 및 리빙랩 관련 한일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의 참여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선임연구위원, (주)공생 민노아 대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소이랩 장종욱 대표, 김형준 매니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이승률 과장,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김경은으로 발표와 패널 토론 등을 담당했다.

‘제5회 전국 리빙랩 네트워크회의’ 주요 행사 내용을 살펴보고, 기획연재로 한일 간의 리빙랩사례를 중심으로 연재한다.

사전 리빙랩 세미나 ‘Learning Lab’

교세라 미나토미라이 리서치센터에서 ‘Learning Lab’ 프로그램. 촬영=김남기 기자<br>
교세라 미나토미라이 리서치센터에서 ‘Learning Lab’ 프로그램. 촬영=김남기 기자

공식행사 전 11월11에는 교세라 미나토미라이 리서치센터에서 ‘Learning Lab’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일본과 유럽 등의 리빙랩 활동과 지역과 지자체, 기업과 대학의 관점의 리빙랩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각 리빙랩 활동가들의 분임 토의를 통해 각자의 리빙랩 관련 관점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동창조 시간인 ‘팅커링’프로그램은 ‘섀도 리믹스(Shadow Remix)’로 이뤄졌다.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사용하여 그림자를 만들어 우리가 원하는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이다.

한국 참여자가 만든 ‘호빵맨,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구하다’는 다른 일본인 참가자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섀도 리믹스(Shadow Remix)’ 프로그램 중인 한국참가자들. 촬영=김남기 기자
 

첫날 ‘웰빙 사회를 향한 공동창조’

11월12일 요코하마시청 아트리움에서, 도쿄도시대학의 사카쿠라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웰빙 사회를 향한 앞으로의 공동 창조’를 주제로 지역사회의 웰빙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리빙랩 사업을 소개했다. 시민사회의 참여, 협동, 지원 관리 구조 등 우리들의 웰빙을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커뮤니티 디자인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기획기사로 상세히 다룰 것이다.

세션 1 리빙랩을 통한 '서큘러 이코노미 plus와 제8차 산업'

전국 리빙랩 네트워크회의 기조강연 후 토론. 촬영=김남기 기자<br>
전국 리빙랩 네트워크회의 기조강연 후 토론. 촬영=김남기 기자

먼저, 요코하마시의 '서큘러 이코노미 plus와 제8차 산업' 성과 발표가 있었다. 한국이 취약계층과 복지대상자에 한정하여 사회복지 시스템이 집중한다. 이에 비해 일본은 모든 사람들의 생애전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해결방법을 모색한다. 일본은 계층별, 환경별 다양한 문제가 있다. 이를 모두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다수의 시민이 겪고 있는 사안 중에 우선범위를 선정해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중장년과 고령에서 사회적, 심리적으로 겪는 문제가 핵심 이슈이지만, 지역사회의 근간이 되는 아동, 청소년에도 지원사업에 리빙랩 활동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한국은 R&D(IT,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기반의 솔루션에 집중한 리빙랩이 진행된다면, 현재 일본에서는 개호(요양), 즉 소셜 서비스 기반의 솔루션에 집중한 사회문제해결형 리빙랩 관점에 집중한다. 한국의 기술 기반 리빙랩이 전 세대에 솔루션의 적용이 어려운 점에 비해 사회문제해결 리빙랩은 상대적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세션 2 ‘아이·젊은이가 주역! 탐구와 대화에 의한 리빙랩’

이번 세션은 아이와 청춘세대 중심의 소셜 이노베이션 사례들을 공유했다. 일본은 과거 가장의 단독 벌이를 해도 양육과 교육에 부담감과 어려움이 낮았으나, 현재는 맞벌이 사회임에도 사회비용의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 리빙랩 네트워크회의 세션2 발표자. 촬영=김남기 기자<br>
전국 리빙랩 네트워크회의 세션2 발표자. 촬영=김남기 기자

# ‘유치원의 리빙랩’ 활동...AI 육아 돌봄현장

일본 지역사회는 취약계층 아동의 증가와 더불어 유치원 교사의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요코하마시는 육아·돌봄을 위한 AI와 IT 기술인 ‘호이쿠테크’( HOIKU-TECH)를 개발했다.

왼쪽 호이쿠캠, 학부형 참관 교류회. 사진=쿠라키나가타보육원 제공<br>
왼쪽 호이쿠캠, 학부형 참관 교류회. 사진=쿠라키나가타보육원 제공

이 기술은 호이쿠캠(교육 공간의 CCTV+영상 분석)을 이용해 원격 케어·모니터링·자료 보관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생님이 자기 눈으로만 판단하는 게 아니라, 영상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육아·양육 활동과 자녀 관련 학부모 소통 등에 활용했다. 그 결과 아이가 발표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자신의 활동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이 과정이 반복하면서 창의력을 높이게 됐다.

# ‘초등학교 리빙랩’ 활동...지역 지키미 선봉

초등학생이 주인공으로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체험과 지역특산품을 만들어 냈다. 학교의 수업으로 진행하는 ‘요코하마의 시간’은 학생들의 풍부한 체험, 사람과 자연 그리고 사회와 교감의 힘을 길렀다.

 ‘요코하마의 시간’ 팸플릿<br>
‘요코하마의 시간’ 팸플릿

초등학생들은 요코하마 개항 150주년을 맞아 발간된 ‘우리의 요코하마’를 토대로 ‘요코하마의 시간’이라는 팸플릿을 만들었다. 이 팸플릿은 요코하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인 역사‧생태계‧문화‧경제 등을 담았으며, 학생들의 체험활동, 문화, 소통, 교육의 장으로 꾸며져 있다.

마을을 교실로 하천을 거닐며, 생태체험을 하고, 지역마다 특색있는 전통·역사 유적을 탐구한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유명 만화를 주제로 한 스스로 로컬푸드로 도시락을 만들고, 일본 최고의 무가문고(武家文庫)인 ‘가나자와 문고’ 예술제를 주최 했다.

장미의날 행사를 주최한 하마미라이 앰버서더활동. 사진= 요코하마시립무츠우라소학교 제공<br>
장미의날 행사를 주최한 하마미라이 앰버서더활동. 사진= 요코하마시립무츠우라소학교 제공

미나토미라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초등학생들은 요코하마 개항 150주년에 '장미의 날' 행사를 주최했다. 이후 2023년 4월에는 요코하마 시내 초등학교·유치원·보육원·대학·복지시설 등 약 100 곳에 ‘하마미라이’의 모종을 배포, 이치카 ‘장미’를 통해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바로 장미를 통해, 자신의 지역에 대한 생각뿐만 아니라 서로를 연결하는 연대의 힘을 전파하고 있다.

전국 리빙랩 네트워크회의 세션2 발표자. 촬영=김남기 기자<br>
전국 리빙랩 네트워크회의 세션2 발표자. 촬영=김남기 기자

# ‘고등학교 리빙랩’ 활동...지역 경제의 한축을 담당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사회를 학습하는 교육의 장이라면, 중고교는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교육의 장이었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그동안의 교육과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이 생활 속에 리빙랩을 실천하는 특수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일본은 지역인구의 소멸, 학생 수의 감소, 학교의 통합 등, 사회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자존감이 낮아지게 됐다. 이를 해결하고자 학문적 교육에서 사회적 교육으로 전환의 계기가 필요했다.

‘세야니시 고교’의 정책은 “시티즌십 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과 연계협력·협동을 위한 교육 활동을 추진, 주체로서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습득 지속 가능한 사회의 담당자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한다.”이다.

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세야니시 고교의 SDGs 프로젝트’는 지방과 도시를 연계를 위해 기업, 행정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를 실천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소풍날 펼쳐진 ‘비치 클린(beach clean)’ 캠페인. 사진=세야니시고등학교 제공<br>
고등학교 소풍날 펼쳐진 ‘비치 클린(beach clean)’ 캠페인. 사진=세야니시고등학교 제공

이를 위한 ‘비치 클린(beach clean)’ 캠페인은 아기 고래의 위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학생들은 스스로 소풍날 ‘구마누마’ 해안에서 ‘비치 클린’을 실시했다.

‘꽃로드 프로젝트’ 현장. 사진=세야니시고등학교 제공<br>
‘꽃로드 프로젝트’ 현장. 사진=세야니시고등학교 제공

‘꽃로드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2027년 개최되는 국제원예박람회 꽃을 사용하여 세야지역에서 박람회장 이르는 도로 약1.5km에 꽃을 심었다. 이 프로젝트는 세야역, 세야니시 고등학교, 나카야시키 지구센터 등 세야지역의 유지(stakeholder)와 제휴‧협력해 꽃을 약 2,500개를 심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업과 협력으로 ‘유기퇴비’ 재활용, 새로 심은 꽃을 이용해 ‘벌꿀’로 만드는 등 원예 사업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세야니시 고교의 SDGs 프로젝트는 1년 동안 약 300명 학생이 16 그룹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역 기업과 학생들은 서로 협력해, 지역 문제해결을 위해 자원, 환경, 돌봄, 경제 등의 활성화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둘째날 ‘테크놀로지와 정책의 효과적인 사회 구현’

'리빙랩의 가이드북을 생각하는 워크숍’. 촬영=김남기 기자<br>
'리빙랩의 가이드북을 생각하는 워크숍’. 촬영=김남기 기자

11월 13일 교세라 미나토 미라이 리서치 센터에서는 ‘도쿄 밖 시골 넓은 집 주택 名家(세키스이 하우스)나 사회 디자인·비즈니스 랩에 의한 기업 세션’과 ‘Living Lab Laboratory(LLL)와 일본 리빙랩 네트워크(JNoLL)에 의한 리빙랩의 가이드북을 생각하는 워크숍’이 진행됐다.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과 리빙랩: 한국에서의 실험과 과제’. 촬영=김남기 기자 <br>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과 리빙랩: 한국에서의 실험과 과제’. 촬영=김남기 기자

이어 마지막 기조강연으로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과 리빙랩: 한국에서의 실험과 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은 기무라 아쓰노부 일본 리빙랩 네트워크 대표이사의 사회로 한국의 민노아 (주)공생 대표, 시바타 요시타카 (주)히타치제작소 연구개발그룹 디자인센터 주관 디자이너, 하라구치 나오코 규슈경제조사협회의 참가자의 토론으로 구성됐다.

기조발제하는 성지은 선임연구원. 촬영=김남기 기자<br>
기조발제하는 성지은 선임연구원. 촬영=김남기 기자

성지은 선임연구원은 한국에서 사회문제 해결형 R&D사업의 혁신 방법론으로 도입된 리빙랩 활동을 살펴보고 그 성과와 과제를 제시했다.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이 기존 R&D체계를 혁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의 소규모 과제로 기획되고 종료되며, 동일 사회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부처 간 연계 및 협력의 필요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토의 내용은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리빙랩을 활용하는 것은 어떤 장면인가?, 테크놀로지 사회실천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이유는?, 리빙랩이 연구개발이나 인재육성에 미치는 임팩트란? 등이었다. 이 섹션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사에서 다루고자 한다.

셋째날 ‘현장 시찰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서는 가을의 효도산에서 의료 소셜 워커, 케어 매니저, 행정 대행, 가족 대행 서비스, 장례 케어 등의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가 대화하는 토크 세션을 가졌다.

또한 가나가와 대학 축구부가 다케야마 단지에 살면서 주택 공급 공사나 자치회와 공동창조하는 현지시찰이 있었다.

요코하마시 랜드마크 대관람차.&nbsp;촬영=김남기 기자
요코하마시 랜드마크 대관람차. 촬영=김남기 기자

일본의 리빙랩 ‘행복한 마을 만들기’ 3가지 특징

‘이소고 스기타’의 에코백은 지역에 버려져 있던 쓰레기를 주워 만든 것이에요.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참여하여 직접 만들어서 파니까 지역 사람들이 열심히 사줘요. 쓰레기가 돈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큰 기업에서 파는 것은 더 이쁘고 질이 좋을지 몰라도 지역 사람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 지역 상품이기 때문에 팔려나가는 것이에요. 그야말로 시빅 프라이드인 거죠.

- 요코하마 리빙랩 서포트 오피스 인터뷰 (출처: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의 문화적 활용 방안 연구. 김경은 저)

#하나. 지역 특산품 브랜드...관광상품화

일본의 지역사회의 문제는 주민과 학생 그리고 지자체가 협력해, 문제를 해결을 위한 토론을 한다. 그리고 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산품이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제품을 만들고, 브랜드화한다. 이 지역브랜드는 곧 지역 관광상품으로 연계해 외부인의 관광상품으로 유입요소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주민의 인구 이탈을 방지하고, 인구유입의 홍보수단으로 활용한다.

#둘. 지역소멸 극복...청소년이 마을 혁신의 주체로

일본은 초고령사회의 돌봄과 지역인구소멸에 따른 빈집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고민한다. 가족사회학자 야마다 마사히로 교수에 따르면, 10년 후 일본의 30%가 빈집일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일본의 저출산 대책의 실패한 원인은 서양과의 가치관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서구식 모델을 일본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자녀가 성인이 되면 바로 독립하는 서구와 달리 일본은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 자녀에 대한 과도한 책임의식과 청년세대의 경제적 불안감이 동시에 작용해 일본의 혼인율 및 출산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일본은 지역소멸에 큰 관심을 가졌고, 일본 리빙랩이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고령자 돌봄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 문제의 해결 주체로 나선 것이다. 초고령사회 지역의 가장 큰 해결책은 바로 청소년이 지역을 사랑하고 지켜가는 것이다.

#셋. 일본의 ‘고향납세제’ 지역 리빙랩 활동 지원

일본의 인구 2만 몬베츠시는 ‘유빙의 도시’로 ‘고향납세 1위 도시’로 유명하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37%로, 지역을 홍보해, 인구 유입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민과 지역관공서는 협업을 통해 빈 상점이나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민 커뮤니티 공간인 ‘타타바라’를 만들었다. 이 공간에서는 아이들과 지역민이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이자, 인구 유입 이벤트를 기획하고, 꾸미는 공간이다.

이처럼 ‘고향납세제’는, 타지역 주민의 기부와 지역 기업의 후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된다. 특히 지역 기업은 기부하면, 세금 감면 혜택을 받기 때문에, 기부의 금액이 많다. 이처럼 지역에서 사용되는 기부금의 대부분은 지자체에서 집행된다. 일본의 리빙랩활동의 지원금은 대부분 지자체에서 보조되기 때문에 지역문제에 한정되어 집행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지자체의 역할과 권한이 크기 때문에 ‘마을 만들기’사업에 국한된 리빙랩의 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자체가 예산의 편성과 집행의 권한이 크기 때문에, 공무원의 힘의 논리에 지역 활동가와 기관의 권한이 종속되는 분위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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