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그린벨트로 자연보호구역을 지정하듯, 바다에도 보호구역을 지정하자는 ‘30x30 해양보호구역’ 캠페인이 최근 P4G 서울정상회의 이후 탄력을 받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세계해양연합(Global Ocean Alliance)가입 의지를 밝힘으로서, “2030년까지 공해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을 의미하는 ‘30X30’ 캠페인이 한국의 지지를 얻게 됐다.바다는 몸살을 앓고 있다무차별적인 어업, 석유시추, 기후위기, 플라스틱 오염 등, 바다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지구생태계를 어지럽히고 있다. 환경과학자들은 해
북극이 사라져가고 있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구 온난화의 위력은 지구의 에어컨 역할을 하는 북극에서 나타나고 있다.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지난 30년 사이에 여름철 해빙의 75%가 사라졌고, 2030년에는 빙하가 없는 북극을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전미해양대기국의 위성 분석 결과, 2020년 9월15일 북극 지방 바다를 덮고 있는 얼음 면적은 374만㎢로 2005년의 총 560만㎢에 비해 15년간 33%가 줄었다.전미해양대기국(NOAA)이 12월 8일 배포한 제15차 북극 연중 성적표에 따르면 2019년 10월부터 올 9월까지
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유가치 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은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와 지역사회의 니즈가 만나는 곳에 사업적 가치를 창출해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모두 추구하는 것이다.[CSV 브랜드]에서 연재하는 기업들은 경제적 성장 외에도 공동체 구성원과의 가치 공유와 환경과 자원 보존에 기여하는 브랜드들이다.커피가 사라질 위기에서 만들어진 ‘네스카페 플랜’전 세계 사람들은 커피를 1초마다 23,000잔을 마시고 있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지
"우리 집을 지켜주세요"오랑우탄은 '숲의 사람'이란 뜻이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오랑우탄이란 말은 말레이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오랑(Orang)은 사람을, 후탄(Hutan)은 숲을 의미해 오랑우탄이라는 이름은 숲의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오랑우탄과 인간은 사촌지간으로 인간과 유전자를 97% 가까이 공유하고 있다. 오랑우탄은 침팬지 다음으로 우리와 가장 비슷한 동물이다.오랑우탄은 단 두 곳의 섬에만 서식한다. 오랑우탄은 동남아시아의 보르네오섬과 (북)수마트라섬에만 서식한다. 1만 2천 년 전만 하더라도 중국 남부와 인도차이나
죽은 바다거북49마리 중 40마리 뱃속에 플라스틱 발견 동물에게는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플라스틱[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립생태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7년부터 죽은 채로 발견돼 해부한 바다거북 49마리 가운데 40마리의 뱃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됐다.올해 죽은 채로 발견된 멸종 위기 바다거북 4마리의 뱃속에서 모두 비닐 봉투가 발견됐다. 흐느적거리는 비닐이 거북이들의 눈에는 해파리처럼 보이기 때문이다.7월3일은 세계 비닐봉투 안 쓰는 날(plastic bag free day)이다.하지만 슬프게도 많은 해양 동물들이 매일
지구온난화 북극해 최악의 기름유출사고 불러와그린피스 “러시아의 북극지역에서 최악의 사고“[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북극해 근처 암바나야 강으로 약 2만톤의 디젤유가 누출 됐다.그린피스는 “러시아의 북극지역에서 최악의 사고“라고 말했다.사고의 원인은 5월 29일 노릴스크(Norilsk)니켈 자회사 발전소의 연료 탱크의 붕괴가 원인이다.연구원들은 노릴스크 근처의 저장 탱크의 영구 동토 지반이 붕괴해 지지대를 약화 시켰다. 북극은 몇 주 동안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였으며, 영구동토 지반의 붕괴를 만든 것은 아마도 지구 온난화의 증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구인에게 코로나19는 잊지 못할 기억의 한 장이 될 것이다. 그 위력도 위력이지만, 생각해보면 만사가 그렇다. 멋모르고 닥치는 일은 사랑이든 이별이든, 또 삶이든 죽음이든, 당황스럽고 어렵다.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의 사회경제적 측면에 많은 고난을 주었지만, 역설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멈춤은 지구환경의 개선효과를 만들었다. 컬럼비아대학 연구진들은 최근 뉴욕시의 대기 질 분석을 통해 일산화탄소 배출량의 50% 감소를 밝혔다. 가디언지에서 인용한 유럽과 아시아 산업단지에서 이산화질소 농도는 최근 6주간 격감하여,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덕분에 가만히 앉아 예상치 못한 감동과 숭고함을 경험하였다.이 다큐멘터리는 시작부터 호기심을 유도하였다. 하루에도 수 십 번씩 바뀌는 남극의 날씨 탓에 환경적응 훈련을 먼저해야 제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제작진의 환경적응에서 시작하는 남극과의 만남은 눈만 내려도 목숨이 위태로운 환경과의 조우였다. 그런 곳에서 만든 남극의 눈물은 순간순간의 컷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찰나의 포착이었고, 생명을 담보한 도전과 헌신의 결정체였다.걷기도 힘든 곳에서 무거운 카메라를 지지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호주의 대산호초지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가 사라질 위기이다. CNN은 기후변화가 2100년까지 지구상 거의 모든 산호초 서식지를 파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호주 북동부 해안에는 한반도 면적과 비슷한 세계 최대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산호초가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이 산호초지대는 대규모 백화현상을 겪으며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명체이다. 이 생태계가 간직하고 있는 다양성과 중요성은 지구의
나사 “1만년된 남극대륙의 빙붕 올해 소멸위기”그린피스 “남극 턱끈펭귄 50년간 절반이상 사라져”【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구 온난화로 1만년 전 생성된 남극대륙의 빙붕이 올해 사라질 수도 있다. NASA 연구팀은 남극의 빙하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빙붕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빙붕은 남극대륙과 이어져있는 ‘얼음으로 된 대륙붕’으로 바다에 떠 있는 커다란 얼음덩어리이다. 빙하가 바다로 밀려나와 녹지 않도록 막아내는 장벽 역할을 하고 있다.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도 상승하게 된다.빙하가 사라지면서 남극의 펭귄들이 큰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