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의 1인가구는 서울시 전체 가구의 약 34.9%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1인가구가 복지와 행정의 사각지대 속에서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주거’의 5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 1인가구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이나 노후 준비에 대한 걱정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 망이 점점 단절되면서 고립, 빈곤, 고독사 등의 위험에도 노출되고 있다.이에 서울시가 5년 간('22.~'26.) 추진할 중장기 1인 가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4대 안심정책&rs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내년 초, 강남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타고 다닐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민의 삶과 도시공간을 바꾸는 자율주행 미래상을 제시하고. 1,487억 예산으로 2026년까지 서울 전역 곳곳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올 11월 말부터 상암동에서 자율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한 달 간의 무료 운행 후 유상운송에 들어간다. 이어서 강남(내년), 여의도(23년), 마곡(24년) 등도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해 자율차 거점을
[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서비스 확대 계획을 밝혔다.자전거를 추가 도입하고 대여소도 촘촘히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강화 및 운영효율화 등 질적개선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현재 자전거 37,500대, 대여소 2,500여개소를 운영중이며 올해는 새싹따릉이 3,000대를 신규 도입해 연말이면 운영 규모 40,500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추가로 3,000대를 도입한다.따릉이 대여소가 없거나 대여소가 1개인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추가 설치할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내년 9월까지 1년간 '치매극복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당신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비대면 개최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2007년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지역사회의 치매지원센터를 운영해 현재 '치매 국가책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치매극복의 날’을 나흘 앞둔 17일 오전 용산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치매관리 프로그램의 차질없는 진행여부를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오 시장은 지난 2007년 재임 당시 전국 최초로 4개구 치매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며 25개 전 자치구에 치매지원센터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서울 치매센서는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핵심 모델로 전국 확산에 기여했다.국립보건원은 향후 65세 전후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2950여 명을 대상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50+세대의 인생2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상담·일자리를 원스톱 지원하는 ‘서울형 전직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50+의 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사회공헌 일자리를 연간 1만 개까지 확대하는 한편 중장년층의 맞춤형 창업·창직을 지원할 ‘50플러스 동남권캠퍼스’도 올 12월 준공된다.오 시장은 15일 이 같은 50+세대 지원 정책을 비롯,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을 담은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지난해 입주민 폭행 등으로 극단 선택을 한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 최희석씨 사건처럼 그동안 지속돼 온 경비원들의 근무 관행이나 형태 및 임금체계 등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었다.서울시는 8일 공동주택 경비노동자(경비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장기근속 문화 정착을 위해 임금체계를 비롯한 장시간 근무 관행·형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오세훈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시내 49개 아파트단지와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공동주택 경비원의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장기근속 정착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함에도 돌봐줄 가족이나 지인 없이 혼자 사는 1인가구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Door to Door’ 서비스로 콜센터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오세훈 시장 1호 공약인 1인가구 관련 지원대책 중 하나다.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이 콜센터로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의 동행자가 최대 3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서울시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제보를 받는다.주정차 문제나 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소음 등의 주거환경을 비롯한 전반적인 일상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중장년 시니어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시의회는 예산 낭비 사례와 대중교통 이용 불편은 물론, 건의사항 등과 같은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잘못된 시정을 개선하기 위해 50일 동안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제보대상은 시정과 교육행정의 위법&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하루 최대 12만대에 이르는 차량이 오가며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했던 서부간선도로의 대심도 지하터널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이틀 후인 9월 1일 개통된다.착공 5년 6개월 만에 완공되는 이 도로가 뚫리면서 약 5만대의 교통량이 분산돼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최고제한속도 80km/h).서울시는 영등포구 양평동과 금천구 독산동을 직접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마포구 상암동 증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간호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 이른바, ‘장롱면허’ 자격증을 보유한 ‘경력단절 여성(경단녀)’들의 사회 진출을 위해 '서울 우먼업(Woman Up) 인턴십(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우먼업’은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여성능력개발원,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인턴십은 지역 종합병원이나 어린이집, 여성발전센터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의 활동 기회를 주고 민간 기업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앞으로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임시진료소 대기시간이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지도 ‘스마트서울맵’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실시간 혼잡도와 예상 대기시간을 온라인지도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안내한다”며 “시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더블링 현상’에 따른 대중교통 감축 방안이 오히려 감염 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9일 “대중교통 감축운행은 밀집도를 높여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우 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서울형 상생방역은 사실상 방역조치를 완화해 시민들의 긴장감을 무너뜨려왔다”면서 “특히 대중교통 감축운행은 이미 시행한 바 있었지만, 일부노선의 이용객 및 혼잡도가 증가해 시내버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델타변이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날(7.6) 5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 발생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학원과 음식점을 비롯, 카페·노래방·PC방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선제검사 명령’을 내리는 등 긴급대책을 발표했다.오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책 발표 브리핑에서 "최근 청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 서울시는 쪽방촌 거주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달까지 연장했던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조건 완화조치를 연말까지 2차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새롭게 지원조건에 포함된 위기가구는 물론, 이미 지원받은 가구에 대해서도 동일한 위기사유인 경우 1년 이내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3개월 이내는 지원이 안 된다.시는 지난해 7월부터 지원기준 완화를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두 달여가 지났지만 오 시장과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서울시의회와의 관계는 예상대로 냉랭했다. 오시장이 취임일성으로 내세운 ‘공정과 상생’의 기치가 무색할 정도다.오 시장은 지난 4월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비대면 온라인 취임식에서 ‘오세훈의 약속-공정과 상생의 가치 실현, 청년서울이 다시 뜁니다’라는 슬로건의 취임사를 발표하며 제38대 임기를 시작했다.시장 취임 전부터 여러 차례 ‘협치’의 중요성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세훈 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행정이 정치적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 시장은 선거 당시 자가검사키트를 ‘서울형 상생방역’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었다.서울시의회 추승우 의원(교통위원회)은 25일 “재난관리기금까지 써가며 강행한 자가검사키트가 당초 발표와 다르게 콜센터·물류센터·학교 등의 시범사업에 그쳤다”며 “이를 통해 실제 확진된 사례는 4건뿐”이라고 비판했다.추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은퇴 전후 중장년층 세대의 ‘인생 2막’을 돕겠다며 설립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재단)이 출범 5주년 기념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2일 “인생 후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맞춤형 상담과 교육, 활동, 일자리까지 다양한 방법론을 모색한 도전의 시간이었다”면서 “지난 5년의 점검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반기 삶의 바통을 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 출연기관의 언론대응 방식이 우려된다. 조직원의 대외 언론 활동을 통제하다 못해 언론사 편집 방향이나 기자의 취재 내용까지 ‘사전 검열’하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신 보도지침’ 행태를 서슴지 않기 때문이다.1980년 봄. 당시 전두환 신군부는 집권 시나리오 일환으로 군부 정치의 정당화 여론을 위한 언론 회유 공작을 기획했다. 보안사 ‘언론반장’ 이상재에 의해 실행된 이 공작은 추후 언론 장악 용도로 사용됐다. 이른바,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