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주택을 소유한 60세 이상 노인들 중에 자녀가 출가하거나 떨어져 살아서, 빈방이 여유 있다면 서울시의 ‘한지붕세대공감’ 사업에 관심을 가져보자.'한지붕세대공감' 사업은 서울 시내에 주택을 소유한 노인과 대학생을 연결해, 노인에게는 남는 방을 활용해 소액의 수입을 얻게 하고 대학생에게는 저렴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주거 공유 사업이다.대학생의 경우 보증금과 관리비가 없고, 임대료도 주변 시세 절반 수준이라 주거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고, 노인의 경우 임대료 수입, 주택 환경개선 비용 일부 지원 등의 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의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중에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이 있다. 서울 지하철 승강기 옆에서 노란 경광 조끼를 입고 위험요소를 감사하는 일을 한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협업을 통해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일자리를 더 확대하기로 했다. 지하철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3월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부터 안전단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안전단의 규모는 최초 7개 역사 52명에서 20개 역사 28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소득 계층별로 차등화된 다층적 노후소득보장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적정 노후자금의 확보를 위해 소득의 15%를 사적연금으로 적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험연구원과 한국사회보장학회는 연금개혁 논의와 관련해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우리나라 공·사적연금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공·사적연금 정책방향’ 세미나를 마련했다.세미나에서는 모든 노령층이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을 통해 기본보장 수준의 연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현행 중하위 70% 정액 기초연금에서 40만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가 아들을 선호하던 시대에서 딸을 더 선호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딸을 낳은 신혼부부는 ‘늙어서 돌봄이 필요할 때 딸이 최고’라는 덕담을 듣곤 한다. 이런 말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 임상간호대학원 김다미 씨 석사 논문에 따르면, ‘치매 노인을 주로 돌보는 가족은 여성 82.4%로 남성 17.6%의 약 5배’라는 것이다. 딸 선호 현상이 강해진 배경으로, 노후에 딸이 아들보다 더 잘 보살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는 것이다.발달장애아의 돌봄도 오롯이 엄마의 몫이 대부분이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를 맞아 지역 내 재가 노인의 돌봄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돌봄 지원체계를 좀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방문 의료 지원사업이 돌봄지원 체계 안으로 흡수되어 통합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을 올해 7월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12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지난 2월 시범사업 선정 지역은 광주광역시 서구·북구, 대전광역시 대덕구·유성구, 경기도 부천시·안산시, 충청북도 진천군,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강동구치매가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서울 강동구에 문을 열었다. 치매는 가정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온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치매가족을 지원을 하는 기관이 필요했다.전국 최초로 마련된 지원센터는 치매 환자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매가족 상담, 치매관련 교육, 여가지원 프로그램 운영, 재가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지원센터의 핵심 컨셉은 4가지로 ▴온(溫)기 ▴온(ON)전한 나 ▴지식 온(ON
[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추수(秋水)편에 나오는 말을 가만히 음미하노라면 임진왜란 직후 왜국에 건너가서 왜왕을 무릎 꿇렸다는 사명당 대사의 전설이 떠오른다. 불 위를 걸어가고 끓는 물 속에 들어가서도 손끝 하나 다치지 않았으며, 사해의 용왕을 불러 풍운뇌우(風雲雷雨)를 부르게도 하고 거두게도 하니, 왜왕이 벌벌 떨며 백배사죄하였다는 소설 속 이야기 말이다.불 위를 걸으면서 터럭 하나도 그을리지 않았다는 기인들의 이야기는 그 밖의 많은 경전이나 전설 속에도 수다하게 녹아 있다. 어떻게 해서 그런 기인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과 안전 돌봄을 위해 ‘스마트지킴이’ 1,800여 대를 무상 보급한다.‘스마트지킴이’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예방을 위해 이동경로, 현재위치, 긴급호출, 안심존 이탈 등을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이외에도 건강 돌봄을 위해 심박이상, 복약시간, 낙상, 활동량 등을 알려준다.스마트지킴이의 사용방법은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보호자 전용 앱을 통해 어르신의 위치정보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가족과도 공유할 수 있다.예를 들어 사전 설정한 안심존 이탈 시 보호자 앱으로 이탈 알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정북 정읍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정읍시의 65세 이상인구는 30%로, 고령화 비율이 매우 높다. 이에 정읍시 보건소는 고령층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을 운영한다.‘경로당 건강 플러스 사업’은, 전문의료 인력이 경로당으로 찾아가서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을 한다. 간호사와 치위생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1,200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시니어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 ‘카리타스 서구점’이 지난 2월 대구시립 서부도서관 1층에 오픈했다.대구서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2주간 진행하였으며, 교육을 수료한 16명의 시니어는 카페카리타스 서구점에서 일 3시간, 월 30시간 근무하고 있다.카리타스 카페는 대구광역시 서구청에서 시니어일자리 특성화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최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개관한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 1층 공간을 임대받아 운영하고 있다.대구서구시니어클럽 김성수 관장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홀몸 어르신의 안전한 건강관리와 고독사 없는 지역 만들기에 AI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울산 중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1인 가구 1,340세대의 건강과 생활을 돌봤다.울산 중구의 고령화율은 17.8%로, 울산 지역 내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다. 1인 가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3만3581가구로, 중구 전체 가구의 36.2%를 차지하고 있다.1인 가구 돌봄 서비스는 ▲네이버 AI 안부 확인 전화 ▲한전 AMI 살핌서비스 ▲스마트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도시농업을 꿈꾸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3월8일까지 30명 모집한다.시는 탄소 중립 실천과 농업의 다양한 다원적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지난 2012년부터 맞춤형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20기를 운영, 9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학교 텃밭이나 도시농부학교 등 관련 분야 강사나 도시농업박람회 등의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이다.‘도시농업전문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중환자실은, 환자가 누릴 수 있는 삶의 모든 자유를 억압하는 장소이다. 가족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것도, 각종 의학장비의 소음과 고통에 몸서리치는 이의 외침도 감내해야 한다. 그래서 소생이 어려운 고령의 환자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한을 행세로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활용 할 수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제도이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자신의 연명 의료중단 결정과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익산우체국에 가면, 향긋한 커피 내음과 함께 시니어 바리스타의 손맛이 가득 담긴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시니어카페의 이름은 ‘Cafe in-情’이라고 쓰여있다. ‘인정(人情)’이 많은 고장 익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영어와 한자의 조합이 다소 촌스럽지만, 재미로 넘어갈 만하다.시니어카페의 운영은 시니어 바리스타 4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분들로 익산시니어클럽과 전북지방우정청이 시니어일자리 제공차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익산우체국 마련했다.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수백만원대의 전동휠체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동휠체어가 '고령친화우수제품'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복지용구 급여품목으로 지정되어, 생산기업과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 노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이 같은 내용으로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고령자용 전동휠체어가 고령친화우수제품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21일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고령친화 우수제품 지정대상 품목'에 전동휠체어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발표했다.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제도는, 고령자 관련 제품 중 품질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심장마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심장마비가 오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된다.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온몸으로의 혈액 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고 신속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심폐소생술은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나, 예비군 훈련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독거노인과 장애인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주변의 도움을 청하기 어렵다. 그래서, 제 시간에 응급조치를 취하지 못해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따라서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신청을 3월 10일까지 접수해, 10만 가구를 발굴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2022년 말 기준 대상자는 전국 약 20만 가구이며, 올해 10만 가구분의 3차 장비를 추가 설치해 총 30만 가구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김해 삼방동 시니어는 2월 21일 삼방어울림센터에서 ‘시니어 모델 패션쇼’에서 모델워킹을 뽐내었다. 패션쇼에 참여한 시니어 모델은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시니어들의 참석 동기는 ‘나를 찾기 위해서’, ‘허리가 아퍼서’, ‘자세 교정을 위해서’ 등 건강한 신체에서 즐거움을 찾기 위해이다.이들은 인제대 미래교육원 '시니어 모델 워킹' 강좌 1기 수료생 15명으로 삼방동의 시니어 주민들이다. 이날 패션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최근 서울시교통공사의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도시철도 무임승차 이용 나이 65세를 70세로 상향조정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대전시는 올해 9~10월부터 70세 이상 노인을 위한 버스 무임승차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전은 장기적으로 65세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버스 기준인 70세로 높이겠다고 한다. 대전시는 “무임승차 연령을 70세로 높이면 적자 72억원 중 36%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이와 달리 대구시는 오는 7월부터 버스 무임승차 지원이 첫 시행되며, 75세 이상 노인부터 우선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 둘레길 156.5㎞를 6만 번째 완주자가 지난해 12월 1일 나왔다. 서울 둘레길의 일부분을 트레킹하는 시민들도 있지만, 전 구간을 완주에 욕심을 내는 시민 또한 꽤 많은 것으로 보인다.새봄 맞이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는 서울의 산과 강, 유적과 숲길을 지나는 긴 여정에 도전하게 된다. 트레킹의 초보자도 매주 토요일, 전문가와 100인의 도전자의 응원 속에 완주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참여신청은 2월 28일 오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