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민이 뽑은 2022년 새해 경제 이슈 1위는 ‘생활물가’로 조사됐다. 생활물가 개선에 대한 새해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았다. 아울러 주택을 구매하겠다는 심리도 하락세를 보였다.서울연구원이 27일 발표한 ‘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22년 주요 경제 이슈’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서울시민의 경제 이슈 1위(1순위 기준)는 ‘생활물가’(19.2%)로 나타났다. 다음은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17.3%),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자신도 몰랐던 연금저축·퇴직연금 가입자가 최근 2개월 동안 603억원의 미수령 연금을 찾아갔다.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에서 자신의 연금저축·퇴직연금의 가입회사, 적립액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은행권의 미수령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찾아주기 추진실적'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지 않은 연금저축과 폐업 사업장의 미수령 퇴직연금이 6969억원(약 16만8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연금저축은 13만6000건, 퇴직연
"우리는 어르신들이 진정 뭘 원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그들도 사랑받고 사랑하기를 원하고, 죽음을 두려워하고, 육체와 정신적으로 연약하지만, 자존심 있고 존경받아 마땅한 귀한 분들입니다."- 성지은 선임연구위원[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잘 팔리는 브랜드들은 제품 개발단계부터 고객의 니즈파악을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철저히 귀를 기울이고, 고객의 목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제품과 서비스에 녹여 낸다. 돌봄과 관련된 정책들은 그동안 어떠했는가? 수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된 돌봄정책들을 개발 할 때 어떠했는가? 돌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文대통령은 "노인보호구역, 교통약자 안전시설 확충"을 지시했었다. 노인들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사례가 증가하자 안전대책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노인보호구역에 무인단속장비의 설치 확대와 교통약자 안전시설의 확충 등 교통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시민들은 노인보호구역의 존재조차 잘 모르고, 설치된 장소에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실효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야말로 무명무실(無名無實)인 셈이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일본 교토대 연구진이 실험용 쥐의 뇌 신경줄기세포를 유전자 조작으로 젊어지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60대 세포가 10대처럼 젊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연구진은 밝혔다.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교토대 바이러스·재생의과학연구소는 뇌 신경줄기세포를 유전자조작으로 활성화해 실험용 쥐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곧 미국 전문지에 발표된다.신경줄기세포는 여러 가지 신경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 세포를 말한다. 뇌에 있는 신경줄기세포는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이 60세를 초과한 정년연장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5인 이상 기업 1021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고령자 고용정책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지난 19일 경총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8.2%가 현 시점에서 60세를 초과한 정년연장은 부담된다고 답했다. 특히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정년연장이 부담됨’이라는 답변 비중이 높았다. 근로자 1000인 이상 기업에서는 이 답변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자 맞춤 스마트케어 실증 시범사업이 부산시에서 12월부터 진행된다. 이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령층이 직접 참여해 수요자별 맞춤형 스마트케어 서비스 모델효과를 검증하고, 다양한 돌봄과 의료 체계에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시는 북구 관내 공공 임대아파트 80세대와 수영구노인복지관 20세대 등을 대상으로 재가 고령자의 주거환경에 인공지능 스피커와 문 열림 센서, 레이더 센서 등 ‘스마트 케어 디바이스’를 설치한다. 대상자들에게는 스마트밴드를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각 지자체마다 노인 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 관심과 활동이 80대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이 있어 돌봄서비스의 중요함이 다시금 부각됐다.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광주 동구 지역을 담당하는 이경미(56·여) 생활지원사가 광주 동명동에 사는 80대 여성 A씨에게 여느 때처럼 안부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스무 차례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끝내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정부가 내년 일자리사업 예산을 약 31조1000억원을 확정하고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직접일자리 105만개를 마련한다.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 예산안이 의결되면서 내년도 정부 일자리사업 예산은 31조133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예산(30조1436억원) 대비 9895억원(3.3%) 증액된 수치다. 당초 정부안(31조3225억원)보다 1894억원(0.6%) 감액되기는 했지만 역대 최대 규모이다.이번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70년에 생산연령인구인 15~64세가 1,737만명으로 지금의 반으로 줄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46%로 예상되는 결과가 나왔다.9일 통계청의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2070년 생산연령인구는 1,737만명으로 지난해 3,738만명의 46.5%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이 수가 3,381만명까지 감소하게 된다.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가 고령층으로 이동하는 2020년대의 경우 생산연령인구가 연평균 36만명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 1일 존엄한 삶의 마무리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주요 정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 최범호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사무총장이었다. 이날 행사는 ‘스스로 결정하는 삶의 마무리 문화확산 방안’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뤄졌다.보건복지부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89%의 노인들은 “좋은 죽음은 스스로 정리하는 임종&rdqu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경로당도 스마트 시대로 접어들었다. 경기도 부천시는 경로당 45개소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에 나선다. 부천시는 스마트 경로당 45개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2000만원을 지원 받아 실시한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은 노인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리모컨 조작이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 화상플랫폼으로 70인치 대형 스마트 TV를 설치하고, IoT 의료기기와 스마트팜은 태블릿 P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20.7%로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고령층 의료·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접근성 제고 및 돌봄인프라 확충·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핵심은 고령자의 거주지에서 돌봄의 혜택을 받는 것이다.어르신들은 “요양보호시설이 아닌 넓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국내외 노인복지주택에는 단독주택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게 나오지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를 맞아 고령자의 일자리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60대 이후 고령자의 정규직일자리는 다른 세대에 비해 연령차별을 받고 있어 ‘계속고용 의무화’ 등 다양한 정책이 제안되고 있다.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이해 당사자인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연령통합과 세대 간 연대’가 필요하다.지난 2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제9차 연령통합·세대연대 정책포럼’에서 인구고령화 등 미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체계적인 노인돌봄을 위해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독거 등 실거주 현황과 우울‧인지장애 등 생활실태 및 기본건강상태를 살핀다.전주시는 노인 복지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내년 2월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우선 75세 이상 노인 4만7340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1차 조사에는 35개 동 1299명의 통장이 조사원으로 참여한다. 실거주 현황, 노쇠(질병 개수), 생활실태, 기본건강상태를 중심으로 조사된 1차 자료를 입력, 입력된 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가 줄면서 접종 완료자들 사이에서 돌파감염과 위중증 환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당국이 방역강화에 들어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하루 5000명 규모로 유행이 커지고 있고 중증환자가 많아지며 의료체계가 한계에 처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중증환자 대다수인 85% 정도가 고령층 감염이다. 4분의 3정도가 지역사회 감염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홍장표 KDI 원장은 "지난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동시에 인구 측면에서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난 기록적인 해"라며 "주거와 일자리 불안을 없애고 국가가 보육을 책임짐으로써 미래 세대의 희망을 되살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홍 원장은 '인구 변화의 구조적 위험과 대응 전략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인구 자연 감소, 초고령 사회 임박, 지역 소멸 현상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리스크 요인 중 하나"라고
노인 39.3%는 영양관리주의, 19.5%는 영양관리개선필요(’17,보건사회연구원)70세 이상 남성 40%, 여성50%가 에너지부족섭취(’19,국민건강영양조사)[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자의 부족하기 쉬운 영양 섭취와 암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특수식품이 개발될 수 있게 식품제도를 개선한다. 기존 고령친화식품의 기준은 섭취의 용이성에 주안점을 두었으나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이 신설되면 고령자의 영양섭취개선과 고령친화식품 선택의 폭 확대, 맞춤형 특수식품 시장 활성화 등 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통합 돌봄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혁신을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포럼이 열렸다. ‘지역돌봄과 디지털혁신 어떻게 만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지난 30일 울주군리빙랩네트워크, 울산리빙랩네트워크와 함께 「제1회 울주군리빙랩네트워크 포럼 및 발대식」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이선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리빙랩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혁신적인 방법으로 울주군도 이번 울주군리빙랩네트워크 발족을 계기로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84만 5,000개의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한다. 12월 17일 까지 온라인 및 행정복지센터․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보건복지부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사업단)의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82만 개에서 내년에는 84만 5,000개로 확대 추진할 예정으로, 베이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