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는 매년 사회조사에 실시하고 사회지표체계 10개 부문 중 5개 부문에 대해 2년 주기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 사회조사 자료는 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부문에 대하여 전국 약 1만 9천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 7천 명을 대상으로 2019. 5.15.~5.30.(16일) 동안 조사된 내용을 집계한 것이다.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 65.1% 중 절반 정도(55.2%)는 「국민연금」으로 준비하고 있다.19세 이상 인구 중 65.1%가「노후를 위한 준비를 하고
가구주 연령대별 소득차이가 50대 가구의 월평균 가구소득이 368.8만원으로가장 높았고, 80세 이상 가구주 가구는 111.5만원으로 나타나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소득이 감소했다.가구주 성별이 남성인 가구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309.3만원이고 여성가구주 가구는 159.9만원으로 약 149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성별에 따라 소득수준의 격차가 높았다.11월 22일 발표한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의 '중·고령자의 비재무적 노후생활 실태: 여가, 대인관계, 건강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국민연금제도 개혁방안으로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은 “소득대체율을 30%까지 낮추고 기초연금을 소득에 따라 월 50만~80만원으로 인상하면 평균소득자와 저소득층 연금액이 지금보다 10만~33만원 인상이 된다”고 ‘사회보험의 현재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11월 21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최 한 공동 정책토론회에서 말했다.그는 “정부가 최저노후생활보장으로 제시한 공적연금 100만원은 평균소득자가 25년 가입할 경우 받는 금액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고령화, 조기퇴직자 증가, 평균수명 연장 등으로 인해 국민연금에 ‘없는 사람은 덜 받고, 있는 사람은 더 받는’ 일명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소득이 적어 국민연금을 앞당겨 쓰는 조기연금 수령자와 경제적 여유가 있어 연금수령을 미루는 연기연금 신청자 증가가 한몫을 했다. 이에 노후소득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10월 2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정부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60세 정년 이후 일정 연령까지 고용을 연장해 줄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가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지난 9월 18일 범부처 '인구정책 TF(태스크포스·특별기획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방안'을 발표했다.정부의 이번 대응방안에 따르면 고용연장 관련 중기 계획에서 오는 2022년부터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현재 우리나라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190조원 규모로 생장했지만 성장세는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최근 9년간 퇴직연금 평균수익률은 3.02%로 다른 종류의 연금에 비해 낮았다.저조한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노사가 퇴직연금운영을 담당할 수탁법인(기금)을 설립해 기금의 의사결정에 따라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형태다. 수탁법인은 연금자산 운영 및 자산관리 등 퇴직연금 제반 업무를 총괄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운용은 전문 금융기
평일 저녁이면 대부분 그랬듯 인호씨와 민숙씨 부부는 텔레비전으로 저녁 9시 뉴스를 보고 있었다. 대학에 다니는 아들과 딸은 아직 귀가 전이었다. 올해 만 58세로 몇 달 전 시중은행에서 퇴직한 인호씨는 아직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24시간의 리듬이 익숙하지가 않았다. 매일 출근하던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 퇴근할 때까지의 텅 비어버린 듯한 시간이 거센 밀물처럼 차고 넘쳐 도무지 감당이 되질 않았다. 물론 다른 퇴직선배들처럼 사진찍기 등의 취미생활로 빠지거나 자본이 별로 들지 않는 창업을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구
오늘 아침, 독서모임을 함께 하는 언니의 전화를 받았다. 부동산 자격증 시험이 코앞이라, 이번 달 독서모임에 불참한다는 것이다. 통화를 하는 내내 언니는 ‘내가 이 나이에 공부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어. 나이가 들어서인지 공부도 쉽지 않고...’라며 마음의 갈등과 부족한 자신감을 언급했다. 아마 지금 인생이모작을 염두에 두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척 공감 가는 말일테다.그렇다. 현실적으로 50대 후반에 하는 공부와 자격증의 힘이 얼마나 있겠는가. 일자리는 현재 다수의 능력 있는 청년들에게도 쉽지 않은 숙제인데,
“40대 인구가 줄어든 것은 팩트다...이미 40대의 20% 이상이 싱글로 산다. 이들의 소비패턴은 우리 머릿속의 40대와는 전혀 다르다.” -조영태 교수의 책 참 오랜만에 단숨에 읽은 책을 만났다. 심지어 내가 두 사람에게 서점에 같이 가서 직접 사준 책이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인구학’이라는 특이한 전공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조영태 교수의 책 다. ■ 2018년부터 ‘58년 개띠’ 베이비부머 1세대 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23개 중앙행정기관에 흩어져 있는 400여 개 복지서비스를 한 권에 담은 가이드북 ‘2019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가 개정 발간됐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책은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을 제시하여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또 일자리, 건강, 임신‧보육‧교육 지원 등 국민 각자가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수록하였다.복지부는 읍·면·동 주민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국민연금․건강보험공단 등
“지리산은 어머니다. 견디고 견디다 더는 못 견디게 아프고 힘들 때 찾아가는 어머니산이다.”-이종성 에서지리산의 둘레길 로드에세이를 쓴 시인이 있다. 바로 이종성 시인이다. 그는 “마흔 중턱에 들어서자 어머니가 몹시 그리워졌다. 그 품에 안겨 울고 싶을 때 나는 지리산에 간다!”라고 썼다.나는 대학 시절 친구들이랑 구례 화엄사를 통해 노고단에 올랐다. 신혼 시절 아내랑 지리산을 종주했다. 올봄 산벚꽃이 허벅지게 피어난 날, 지리산에 갔다.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4월부터 기초연금 수급자 중 65세 이상 소득하위 20%인 약 154만 명의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30만 원으로 오른다. 또한 소득하위 20~70%에 해당하는 기초연금 수급자의 기준연금액은 25만 원에서 전년도 물가상승률1.5%를 반영한 25만 3750원으로 오른다.기초연금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어렵거나 교통이 불편해 방문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국민연금공단에 ‘찾아뵙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한편, 6세 미만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배리어프리영화 정기상영회가 지난 12일 메가박스 강남에서 시작됐다.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수월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우리말이 서투른 다문화 가정이나 문화향유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어르신 등 모든 계층도 함께 할 수 있는 영화이다.올해로 4회를 맞는 배리어프리영화 정기상영회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가 후원한다. 상영은 3월, 6월, 9월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3월 1일부터 2.25% 상승된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 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30만 3천 원에서 644만 5천 원으로 14만 2천 원 오르게 된다.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요인은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보험료 요율 등 간접공사비 변경과 시중노임 상승 등에 따른 것이며, 이번 상승 내용은 올 3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택지비+택지비가산비+
해수부, 어업 공동경영주 제도 도입수산직불금 등 각종 권리ㆍ혜택누려【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앞으로 부부가 함께 어업 활동을 하는 경우, 여성 어업인도 공동 경영주로 인정받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어업 공동경영주 제도 도입을 위해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그동안 직업적 지위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여성 어업인들이 어업 경영의 주체로 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지금까지는 어업경영체 등록 시 남편이 ‘경영주’가 되면 아내는 ‘경영주 외
농업인 확인서, 현장 의견 반영해 발급규정 개정가축사육업 추가 인정, 임업 종사자 기준도 확대【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와 변화하는 여건을 반영하여 ‘농업인 확인서 발급규정’을 개정・시행한다.농업인 기준은 농업경영체 등록기준으로 활용되며, 농업인에 해당되면 농업・농촌 관련 각종 보조・융자사업 지원신청과 조세 감면 등이 가능하다.이번에 개정된 규정 중 주목할 부분은 농업경영주의 가족원인 농업종사자에 대한 농업인 인정범위의 확대이다.종전 규정에서는 가족원인 농업종사자가 농업인으로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월 7일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배당관련 공개중점기업인 남양유업에 대한 주주제안 행사(안), 주주총회 개최 전 의결권 행사방향의 공개범위 결정, 수탁자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검토·논의하였다.국민연금은 남양유업에 ‘배당정책 수립 및 공시와 관련하여 심의․자문하는 위원회(이사회와 별도)를 설치’하는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하기로 하였다.2015년 6월 의결한 ‘국민연금기금 국내주식 배당
물가변동률 1.5% 반영 월 평균 5,690원 올라1월에 인상해온 공무원연금 등과 형평성 맞춰【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물가변동률을 반영한 국민연금액 인상시기를 4월에서 1월로 앞당기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15일부터 시행되어 452만 명의 국민연금수급자가 1월부터 높아진 연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그간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매년 전년도의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만큼 연금액을 인상 지급하여 연금의 실질가치를 보전하고 있었으나, 그동안 공무원연금 등 다른 공적연금과 달리 4월부터 인상 반영하여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하지만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131만 원→ 137만 원으로 올려일하는 어르신 근로소득 공제액도 84만 원→ 94만 원 상향 올 4월부터 소득‧재산 수준이 65세 이상인 사람의 하위 20%에 속하는 기초연금 수급자(약 150만 명)의 기초연금이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 4월부터 기초연금 수급자 중 생활이 보다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인상하여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민연금액, 배우자의 기초연금 수급여부, 소득인정액
모든 연령 세대 공통 고민은 ‘나이, 돈, 시간’‘일자리’는 국민들 모두가 갖는 최대 관심사-문체부, 2018년도 세대별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대한민국 국민들이 전 세대에 걸쳐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관심사는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 세대 공통의 고민거리는 ‘나이’, ‘돈’, ‘시간’인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20일 ㈜다음소프트와 함께 2016년 1월부터 2018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