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노령연금이 5년을 늦게 받으면, 수령액이 최대 36%로 늘어난다. 노령연금은 1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노후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사망 전까지 매달 받는 국민연금이다.재취업이나 창업으로 소득이 충분해 당장 연금 없이도 살 수 있다면, 연기연금제도가 유용하다. 연기연금제도는 노령연금을 받을 나이가 됐을 때 최대 5년 동안(출생연도에 따라 70세까지) 연금액의 전부, 혹은 일부분(50~90%, 10% 단위)의 수령을 늦춰서 노령연금을 더 많이 받는 장치다. 연기한 만큼 연금액이 늘어나는데, 연기한 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작년 월100만원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가 40만명을 돌파했고, 최고 수령액은 노령연금 240만원, 부부 최고액은 435만원이었다.국민연금공단은 16일 2021년 국민연금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43만 531명으로 2016년 10만명, 2018년 20만명, 2020년에는 30만명을 넘어섰으며, 1년 만에 다시 40만명을 돌파했다. 공단은 2021년도 한 해 총 607만명의 수급자에게 29조 1천 4백억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 수급자는 전년 대비 48만 2천명 증가한 것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 계층의 적절한 생계수단으로 국민연금, 기초연금이 운영되고 있다. 아직 규모가 여전히 작아 ‘용돈연금’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달 서른 아홉 번째 '소확행' 공약에서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 깎지 않고 제대로 돌려드리겠다"고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제도에 대한 개선을 시사했었다.이에 국회에서 초고령사회를 노령연금 감액 제도 단계적 폐지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2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년 베이비붐 세대 고령층 진입 이후 ’25년 초고령사회 진입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노년부양비가 ‘33년까지 약 2배, ’70년에 약 5배 증가할 전망이다.지난 10일 정부는 「제4기 인구정책 TF 주요 분야 및 논의방향」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발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의 폭과 속도가 커진 만큼 지난 1~3기에 이어 올해에도 4기 범정부 인구정책 TF를 운영할 계획이다.생산연령인구는 향후 5년간 177만명 감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해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기초연금이 1인 가구는 전년 대비 7500원 인상된 월 최대 30만7500원, 부부가구는 최대 49만2000원을 받는다. 전년도 물가상승률 2.5% 인상분이 반영된 것이다.기초연금의 효과와 탄생배경 그리고 신청대상과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기초연금의 효과고령 계층의 적절한 생계수단으로 국민연금, 기초연금이 운영되고 있다. 아직 규모가 여전히 작아 ‘용돈연금’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 지급시 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구연동화를 하는 이야기 할머니열정상 ‘송정녀’“우리 입속에는 소리들이 살고 있어요. 큰 소리·작은 소리, 높은 소리·낮은 소리, 빠른 소리 ·느린 소리, 예쁜 소리·미운 소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9일 노인일자리 140만개, 연 120만원의 '장년수당' 도입,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노인 7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동작구 신대방2동 경로당에서 기자회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며, “부실한 사회안전망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노인 세대의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세 배에 달한다”고 전하면서 “어르신들을 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5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연금제도의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들은 초고령사회에 발맞추어 고령친화도시를 지향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쳐내고 있다. 하지만, 노인 빈곤률이 2020년 40.4%로 OECD 37개국 중 1위이고, 연금소득 비중이 48%로 G5평균 76.9%보다 현저히 낮다.따라서 한국의 고령화 속도에 발맞추어 노인빈곤 문제, 국민연금 고갈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노인들의 경제적 곤궁이 심각한 데,
"일할수록 당연히 받아야 할 연금이 깎이는 불합리를 개선하겠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른 아홉번 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에서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 깎지 않고 제대로 돌려드리겠다"고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제도에 대한 개선을 시사했다.개선에 대한 취지는 현행법에서는 노령연금을 받는 동안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면 연금 수급 개시 때부터 5년간 연금을 감액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후보는 "국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울산시는 지난해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21일 구체적인 WHO 고령친화도시 울산 구현 실행전략을 발표했다.시는 지난해 베이비부머 세대 인구(1955~1963년생)가 고령사회(15만 명·인구의 13.4%)로 진입함에 따라 향후 노인복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2029년 초고령 사회 진입(인구의 20%)을 앞두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어르신 복지 예산 2조1475억 원(2022년 4101억8000만 원)을 투입해 시설 인프라와 복지서비스 체계 고도화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증가하는 고령층 의료·돌봄 수요 대응 및 사회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제3기 범부처 인구정책 TF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회의 지속가능성 제고‘ 작업반을 구성했다.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20.7%로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고령층의 의료·돌봄 수요와 사회보험의 재정 지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증가하는 고령층 의료·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다. 따라서 고령화에 따른 사회복지비용과 국민연금 등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65살 이상 고령 인구는 853만7000명으로 16.5% 수준이다.이미 많은 지자체들은 초고령사회에 들어 선 곳도 있어, 이미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거나 조성을 준비하는 곳들도 있다.부산은 9월 서울과 6대 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행복도시 부산 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세대간 복지재원의 부담이 과도하게 불평등해, 복지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복지지출과 세대간 형평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현 복지정책 유지해하면, 고령화로 복지급여액 GDP의 12.1%(`19년)에서 36.5%(`80년)로 증가하다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GDP 대비 복지지출이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고령화 속도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고 공적연금이 아직 성숙단계에 있다는 우리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유사 이래 부자(富者)가 가장 많다는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 출생)’들의 은퇴 행렬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이들은 고도 경제성장기의 부동산 상승과 이른바, ‘3저 호황’ 등으로 부(富)를 축적한 세대다.반면, 외환위기(1997년)와 글로벌금융위기(2008년) 등으로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내몰리는 등 ‘양극화’의 희생양이 된 세대이기도 하다. 또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을 ‘끝까지’ 책임져야하는 첫 세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중장년 시니어들의 ‘노후대책’ 일환으로 주목 받던 ‘주택연금’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도권 소재 아파트 28만여 가구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불과 2년 만에 주택연금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 내 공시가격 9억 원 초과 아파트 수가 서울의 경우 2019년 19만9646가구에서 2021년 40만6167가구로 2배 이상, 경기도는 같은 기간 8835가구에서 8만1842가구로 9배가량 급증했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와 교육부가 국민의 행복한 노후 대비를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양 기관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모든 세대가 함께 준비하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주제로 국민참여 정책 공론의 장인 ‘제7차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과 ‘제3차 사회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안부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의 국민 개개인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함에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국민연금은 노년기에 일정 수준의 생활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낸 만큼 돌려받는 일반 금융회사의 연금저축, 연금보험과는 성격이 다르다. 국민연금이 노년층에게는 꼭 필요한 이유다.그러나 요즘 65세가 넘어서도 일을 하는 시니어들이 늘면서 일정한 소득 이상이면 국민연금을 깎아서 지급하게 된다. 이는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기능 때문이다. 즉, 연금수급연령 이후에 다른 소득이 있는 시니어들에게 혜택을 덜 주고, 그렇지 않은 시니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자는 것이다.이와 같이 은퇴 후 재취업한 시니어들이 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한 국회의원 아들의 비현실적인 ‘50억 퇴직금’에 청년 세대가 분노하며 각종 패러디를 쏟아내는 가운데, 조기 퇴직으로 불안한 노후를 걱정하는 수많은 중장년들은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에 밤잠을 설친다.이런 저런 이유로 직장을 조기 퇴직하는 중장년들의 지역가입 전환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되고, 이들이 ‘노후’에 수령하게 될 국민연금이나 노령연금에도 세금이 부과되는 것인지. 사례를 들어 알아봤다.‘50억 퇴직금’은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곽상도 의원의 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국민연금 수령 요건을 갖추지 못해 연금 수급을 일시금으로 받은 시니어가 지난 5년간 100만명에 육박하면서 이들의 힘겨운 노후에 적신호가 켜졌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시금 수급자는 지난 2018년 15만7867명, 2019년 18만6921명, 2020년 18만4342명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노후 준비보다 눈앞에 닥친 현실적이고도 빡빡한 살림살이에 보태 써야 하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연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 2명 중 1명은 퇴직 후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입사 지원한 횟수는 평균 7.5회, 소요된 기간은 평균 13.8개월로 나타났다.벼룩시장이 40세 이상 중장년층 1141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9.4%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54.5%는 ‘퇴직(권고사직, 명예퇴직 등 포함) 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