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제14회 정읍 전국실버영화제가 11월 7일 전북 정읍 CGNV에서 개최됐다. 영화를 통해 세대갈등을 해소하고 세대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영화제이다.정읍시가 후원하고 전북영상협회가 주관한 이번 정읍 전국실버영화제 개막행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전국 최초로 정읍에서 시작된 실버영화제는 참가자가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을 형식 등의 제한 없이 응모를 통해 진행되는 전국 공모전이다.이번 영화제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 문제뿐 아니라 노인들의 다양한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다섯 장르의 춤을 ‘풍류’로 재해석한 해금무대를 오는 11월 6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해금연주가 김준희가 라는 타이틀로 나비 시리즈 중 11번째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는 전통 국악 가락을 다양한 춤의 장르와 결합해 새로운 호흡의 댄스를 만들어 보고자 기획됐다.바람 ‘風‘과 물 흐를 ’流‘자가 합쳐진 풍류는 풀이에 따라 여러 가지 문화적 해석을 이끌어낼 수 있다. 특히 풍류는 정악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AISFF)가 10월 31일 개막한다.올해 개막작으로는 웨이트리스 조나의 우연한 대화를 따라가는 스웨덴 단편영화 와 은행 강도사건을 독특하게 다룬 남아프리카공화국 단편영화 이 선정됐다. 이 두 작품은 영화제 기간 각각 ‘국제경쟁’ 부문과 특별프로그램 ‘시네마 올드 앤 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전 세계 우수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17회 AISFF는 오는 11월 5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노래하는 농부 김백근의 ‘논두렁 음악회’가 오는 10월 26일 광명시 노온사동 138번지 들녘에서 펼쳐진다. ‘빛’이라는 주제로 광명시 공유농업과 싸쿱이 함께 한다.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가수 김백근의 논두렁 음악회는 하늘과 땅 등 자연에 소중함과 감사함을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농부가수 김백근은 투박하지만 정감어린 목소리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순수함을 전달한다.또한 이번 공연에는 예술협동조합 이루, 우산수리 아티스트 신용식, 대북 연주가 박미루, 지역가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주변에 서식하는 갯민숭달팽이의 생태를 알려주는 기획전시가 열린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020년 4월 12일까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갯민숭달팽이’ 기획전을 연다.갯민숭달팽이는 바다에 사는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류(민달팽이)를 말하며 흔히 후새류라고도 부른다.독특한 형태와 화려한 색을 갖고 있어 다른 나라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바다생물이다.이번 전시는 국립생물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신비로운 하프의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떠나는 세계 무곡여행이 시작된다.예술의전당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댄싱 위드 더 하프(Dancing with “The Harp”)라는 주제로 를 개최한다.이날 공연은 춤을 모티브로 한 무곡 중에서 클래식 음악, 재즈곡 등을 하프가 중심이 되어 들려준다. 연주는 하프 앙상블 ‘더 하프(The Harp)'가 중심을 맡았다.‘더 하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9 가 고령화와 노인빈곤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지난 9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9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단막극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10월 18일 밤 11시에 방영하는 는 네 번째 작품이다.김신일 연출, 극본 최자원 극본의 는 2018년 제31회 KBS TV드라마 단막극 극본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탄탄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가 검증된 셈이다.
선미씨는 죽은 여동생의 남편인 제부가 오랜만에 만나자고 전화를 해, 그러자고 약속을 정하면서부터 묘한 기류에 휩싸였다. 여동생은 3년간 자궁암 투병을 하다가 2년 전 인생 60살도 채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100세 시대에 충분히 살지 못하고 떠나간 동생을 생각하면 아쉽고 안타까운 회한에 아직도 가끔 멍한 시간이 엄습해왔다. 선미씨는 삶의 덧없음과 더불어 인간관계의 유한성을 받아들여야 했다.제부는 동생이 떠난 후 아직도 그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하나 있는 딸인 선미씨의 조카는 작년에 결혼한 터라 제부는 말 그대로 혼자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죽음 이후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성찰해보는 연극 이 오는 10월 23일 대학로 창조 소극장에서 개막한다.코미디연극 을 연출한 박아정 감독이 이끄는 ‘극단 훌륭한’의 창단공연인 은 나이 서른의 한 남자의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어른아이’인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죽음을 통해 알게 된 자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치유 받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냈다.‘극단 훌륭한’은 대학로 공연을 이끌어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영화 의 주인공인 이극로 선생의 행적을 다룬 ‘이극로 전집’이 출간됐다.이극로(1893~1978) 선생은 조선어학회 대표로서 한글맞춤법통일·표준어사정·외래어표기법제정·한글지 발간 등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그러나 광복 이후 건민회 등 정치활동을 하다가 1948년 월북한 이력으로 인해 그동안 조명 받지 못했다. 이극로 선생을 우리에게 다시 환기시킨 사람은 바로 국학인물연구소 조준희 소장(49)이다.조준희 소장은 2006년부터 유럽을 4번
희숙씨는 올해 62세가 되었다. 하나뿐인 딸이 작년에 결혼을 하자 소위 ‘빈둥지증후군’이란 게 찾아왔다. 온통 텅 비어버린 것 같은 감정에 집에 있어도 안정이 되질 않고 허무하고 몸도 아파왔다. 그동안 꽃길만 걸어온 삶은 아니었지만 험한 일은 하지 않고 교사 부인으로, 그 범위 내에서 나름 취미생활이며 운동도 하고 지내왔는데 왠일인지 몰랐다. 동갑이라 아직도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고 있는 남편은 주말계획도 촘촘하게 짜서 친구들과 지내느라 바빴다. 희숙씨는 무너져가는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평소에 헬스클럽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마르지 않는 고통, 시간을 이긴 사랑’ 체코뮤지컬 가 10월 5일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뮤지컬 는 1897년 발간된 브람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1998년, 2000년, 2006년 공연되어 수작으로 명성을 얻으며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 이번 공연은 13년 만에 국내 귀환으로, 아름답고 처절한 한 인간으로서 드라큘라의 생애와 사랑을 다뤄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뮤지컬 의 음악은 오페레타 형식의 매력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