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까칠하고 예민하다. 코로나 때문인지 더 까칠하다. 가까이 다가가기엔 너무 부담스럽다. 만날 때마다 매우 계산적이라고 느낀다. 많은 일과 많은 사람에 치이는 당신이 얼마나 힘들까 싶기도 하다. 그렇다고 매사에 무슨 장사꾼이나 판사처럼 행동할 건 아니지 않나. 뭘 그리 아는 게 많은 건지, 그 말이 꼭 맞는 건지도 모르겠다. 편하게 만나면 어디가 덧나나. 그냥 말없이 들어주고 받아주면 안 되는 걸까. 자신이 불행하다는 듯 말하는데 불행에 동조해야 하나. 아무리 여러 말로 조언해도 자기자랑 외에는 남의 말을 듣는데 관
U Can't Touch This?I Can Touch This!# ‘Touch This’# 공공장소 물건 만지기 편집증# McDonald 코로나 광고캠페인 AD STORY[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Touch This’ 광고캠페인은 독일 TRACK광고회사에서 제작한 맥도날드광고이다.이번 코로나 언박싱의 광고소재는 MC Hammer의 ‘U Can't Touch This’음악을 배경으로 한 McDonald의 모바일주문앱 광고이다.코로나 19시대 공공장소에서 물건을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지구 반대편 여성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걸어야 하는 생존의 거리 10km. ‘옥스팜 워크'행사는 생존의 거리를 간접 체험하며, 빈곤층 여성을 도울 수 있는 걷기 행사이다.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2020 이하늬와 함께하는 옥스팜 워크’가 9월19일~10월10일 열린다.지난해에 이어 인제에서 열리는 옥스팜워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걷기로 전환해 진행된다.영화배우 이하늬씨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제군의 추천 코스와 맛집 투어를 할 예정이다. 옥스팜워크에는 사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세대 간의 격차 해소와 소통을 위한 ‘문화로 청춘’사업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올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사업 특성상 문화로 청춘사업은 잠시 숨 고르기를 해야 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잠깐 주춤했던 7월,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규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그동안 프로그램 개강을 기다렸던 신규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모처럼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영문으로 된 한식메뉴판을 보면, 헛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는 외국어 표기들이 많다.내년부터는 국내외 한식당에서 표준화된 외국어 메뉴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한식당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지원 내용은 식당에서 일관되고 통일된 한식 메뉴를 표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메뉴판 디자인을 기본으로 활용하고, 한식당이 소재한 지역과 특색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한식당과 협의해 리플렛, 포스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을 지원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년도 국내외 한식당 외국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범죄없는 마을, 사고없는 안전한 마을을 위해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은 범죄와 각종 사고에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전직 경찰 등 역량 있는 전문직종 출신의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다. 일자리 규모는 새로운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200개를 마련한다.범죄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과 협력해 전직 경찰 출신 등 역량 있는 시니어를 투입하는 전국 최초의 노인일자리 사업이다.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들은 ▲방범(순찰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군사보호구역 안에 있어 그동안 촬영이나 관광객의 출입이 제한된 지역에 포토존이 조성된다.강원 인제군은 ‘비밀의 정원’과 관내 주요 사진 포인트 지역에 포토존과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특히 갑둔리 ‘비밀의 정원’은 군사작전구역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허용된 곳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원시적인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가 등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명소로 이름나 있다.‘비밀의 정원’은 단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코로나19와 생활트랜드의 변화로 ‘호모 언택트(비대면)’라는 새 인류가 등장했다. 업무 뿐 아니라 소비형태도 비대면이 일상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연구원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쇼핑 규모가 지난해 135조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6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민들은 주당 평균 2.3회의 비대면(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으며, 10명 중 1명은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비대면 소비를 계속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온라인쇼핑 경험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실업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재취업 촉진을 위한 ‘저소득 장기실업자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5월 15일 발표한 실업대책사업 활용계획에 따른 것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와 별도로 국민 등의 자발적 기부금과 장·차관급 공무원의 급여 반납분을 근로복지진흥기금으로 조성해 코로나19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게 됐다.저소득 장기실업자 생활안정자금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9월 중 대량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아직 임상 시험은 끝나지 않았지만 효과성 등을 예측해 필요한 물량 확보 시간을 단축한다는 취지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9월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항체 치료제와 관련해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시험 계획 2·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항체 치료제란 감염 이후 완치 과정에서 생성된 항체 중 바이러스를 무력
저 자그마한 김 한 장을 먹기 위해 이렇게 많은 비닐이 소비된다. 안에 든 내용물 보다 그것을 싸고 있는 비닐이 훨씬 더 크다. 이것이 우리 환경의 현주소이다. 그래서“코로나가 손님처럼 찾아온 것이다.”그런데 인간의 생활환경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가 전혀 변한 것이 없다. 아니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집콕으로 인한 택배 포장지가 겹겹으로 밀봉되어 숨을 쉴 수가 없다. 넘치는 택배 포장의 홍수는 반성할 줄 모르는 인간성(人間性)의 철저한 반영이며, 제어하지
산불 담당 보안관 ‘드론진화대’가 뜬다야간에 산불이 난다면 그동안 속수무책 바라만 보아야 했다. 이젠 산불 담당 보안관 ‘드론진화대’가 산속을 종횡무진 다니며 산불 진화에 나선다.정부는 소방헬기가 기동하기 어려운 야간에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46억원을 투자해 특수드론 30대를 신규 보급한다. 험한 산악지형에서도 투입이 가능한 특수드론은 발화지점에 산불소화탄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산불 진화에 나선다.관련 예산에는 특수드론 30대를 비롯해 산불 진화용 소화탄 6000개, 드론 탑재 차량 1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가정 내 화재나 낙상, 건강상 응급상황 발생 시 이를 실시간으로 소방서 등에 알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 10만대를 연내에 신규 보급한다.차세대 댁내장비는 홀로 생활하는 노인 또는 중증장애인이 스스로 응급전화를 하기 어렵더라도 장비의 다양한 감지기들이 24시간 서비스 대상자의 댁내활동, 심박·호흡, 수면시간 등을 확인하고 화재, 낙상 등 응급상황에서 119 구호조치가 가능하도록 자동연결한다.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해외 소재 문화재를 디지털 콘텐츠로도 제작한다.국민이 해외를 방문하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국외 소재 한국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몽유도원도, 직지 등 국내 반입이 어려운 해외 소재 명품 문화재 20점을 정밀 실측하고 디지털 스캐닝하는 작업이다.궁궐 야간 프로그램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직접 현장방문이 어려운 명소를 온라인으로 탐방하게 된다.우선 창덕궁 달빛 기행, 경복궁 별빛 야행 등 대중에게 인기가 많은 궁궐 야간프로그램을 실감형 콘텐츠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세계적으로 빅히트를 치고 있는 K-pop 공연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된다.최근 한국 가수 최초로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또한 BTS가 지난 6월 온라인 방방콘서트를 개최한 결과 107개국 75만7000명이 관람해 약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그룹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 유튜브 글로벌 톱 섬머송 1위를 했고,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50+세대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작은도서관을 운영·지원한다.50+세대의 ‘작은도서관’지원활동은 주로 서울시내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활성화에 있다. 올해 선발하는 ‘작은도서관지원단’은 약 30명 규모로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내 12곳에 있는 SH작은도서관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주민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참여 활동으로는 도서관 운영을 위한 온라인 도서 추천(북큐레이션), 도보이동형 도서대출,
정부는 2021년부터 노인의 소득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노인 일자리 80만개 만든다. 당초 정부는 2022년까지 노인 일자리 80만개 만들기로 했으나 이를 1년 앞당기는 것이다.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1000억원 많은 1조3000억원이 투입된다.기획재정부가 9월 1일 발표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은퇴 후 소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고령층 소득기반을 높인다. 소득 하위 40~70% 대상으로 지급되는 노인기초연금을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5만원 올린다. 총 598만 명이 대상이다.맞춤형 노인 돌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8월 3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참석자 등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들에 대한 형사고발과 구상청구소송을 전담하기 위한 진단검사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김민수 변호사와 류인권 경기도 정책기획관을 공동단장으로 ‘진단검사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공동체 안전을 확보하려면 진단검사 불응자 등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치매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각종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치매 노인에게 후견인이 선임되는데 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 문제를 개인 또는 개별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 돌봄 차원의 문제로 인식하고 대응해나가겠다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취지에 따라 2018년 9월 치매관리법 개정안의 시행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치매환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기초연금수급자를 우선지원하며, 권리를 대변해줄 가족이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최근 코로나19이후 대형 유통업체가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을 확장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도는 전통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을 올리기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배송사업을 시행한다.경남도는 8월 31일부터 도내 창원시 도계부부시장, 가음정시장, 진주시 자유시장, 김해시 삼방시장 등 4곳의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면 2시간 이내에 받아 볼 수 있어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의 새벽·당일 배송, 점포단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