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한민국 1호 농촌돌봄마을의 청사진이 나왔다. 경북 성주군에 조성될 이 마을은 공생과 상생의 공간으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복지를 제공할 목표다. 이 계획은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이 사업의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성주읍 금산리 일원에 조성될 농촌 돌봄마을은 부지 면적 36,912㎡, 건축물 연면적 2,958㎡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케어팜 복합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사회적 농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장애인 ·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일자리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농촌 주민에게는 부족한 농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농업이 농업인과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다.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23 사회적 농업 포럼’에서 사회적 농업을 ‘사회적으로 배제된 이들을 사회 안으로 끌어안는 농업 실천’으로 설명한다.김 연구위원은 농촌 주민의 일상생활을 ‘시스템 불능의 상황’이라고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북도의 신중년(4060세대) 인구가 약 49%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신중년 세대 일자리 지원에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경북도는 신중년 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린 재취업, 이직, 전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퇴직(예정)근로자 이·전직 준비 지원 ▲퇴직 기술 인력을 활용한 기업 기술고도화 및 사업다각화 지원 ▲로컬 소셜 스타트업 지원 ▲중소기업 채용·파트타임 지원 ▲취업을 연계한 교육·훈련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에 나서기로 했다.또한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찬란하고 빛나는 ‘대가야의 꿈’을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축제’가 고령군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다. 대가야 축제는 대가야의 희망과 꿈, 빛 그리고 자유를 담고 있는 ‘대가야의 꿈‘을 주제로 520년의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다.대가야 역사 공연부터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행사로 제격이다. 축제가 열리는 지역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지산리 고분군, 왕릉전시관 등 대가야읍 일원이다.올해 축제는 가야의 독특한 문화와 문명 재조명을 위해 기존 역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상북도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안내하는 ‘행복설계사’를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31명 모집한다.‘행복설계사’는 획일적인 복지에서 벗어나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를 지향하기 위한 ‘복지 경북’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총 6억 9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참여자 자격은 만 50세 이상 ~ 70세미만 도민이면서 사회복지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경북 동해안 해녀의 절반이 70세 이상이고, 미역과 성게가 주 수입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으로 경북도는 1월 30일 지난해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시행한 '2022년 경상북도 나잠어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나잠어업이란 산소 공급 장치 없이 잠수한 후 낫·호미·칼 등을 사용해 패류, 해조류 등의 수산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는 어법으로 전통적으로 해녀와 해남이 활동하고 있다.경북의 나잠어업인은 어촌공동체의 근간으로 연안어업의 주요한 생산자이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노인복지정책 우수사례로 경상북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10월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3.4%인 61만1천 명에 이른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만큼 복지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을 실시해 대표적인 노인복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경북도의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23개 시‧군 경로당에 행복도우미 550명을 배치해 건강·여가 선용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단순 시간보내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활동들이 올해 들어 보건복지부와 함께 체계적으로 실태조사와 함께 종합계획수립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1년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중으로 첫 실태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반영하여 이제야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이 수립시행 될 예정이다.이에 먼전 보건복지부와 서울, 부산, 울산, 경기, 충북 등 전국 9개 시·도는 이달부터 1인 가구 실태조사와 함께 ‘고독사 예방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국내 노인 6명 중에 1명이 영양섭취 부족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의료비는 폭증하고, 고령자의 건강한 삶은 후퇴하고 있다. 먹는 문제는 인간존엄, 생존, 기본권의 문제이다.우리나라가 고령사회 진입 이후 노인 의료비와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 및 보호자 조사에서, 고령자 식품, 식사 및 영양관리에 대한 욕구는 다른 서비스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재가 어르신들의 식사에 큰 애로를 겪고 있어 각 지자체의 각별한 돌봄이 필요한 때이다.이에 경북도가 올해 재가어르신 2000명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경북도는 4060세대 대상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 도내 4060세대는 지역 인구의 약 48%(2022년 2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4060세대가 도내 인구 절반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에 비해 특화된 사업이 없어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이다.이에 경북도는 실직상태인 4060세대의 재취업을 위한 특화된 지원 대책이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난 2년간 추진하던 '4050행복일자리프로젝트'를 올해는 65세 미만까지 확대한다고 지난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경상북도는 ‘2022년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할 참여자 450여명과 참여기관 60여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 전문 인력이 사회적 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에서 퇴직 후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하도록 지원한다.지난해 421명의 참여자가 행정지원, 학습지도, 상담, 사회복지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참여자 450여명과 참여기관 60여개소를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인원이 완료될 때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경상북도가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재가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을 펼친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재가어르신 1천745명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된다.경북도가 이 사업을 공동모금회에 제안하고 지난 6월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하고,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노인회 시군지회, 지역봉사단과 시니어클럽 등 관련 기관이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지원 대상 어르신은 노인회와 경로당행복도우미를 통해
미술치료 두 스푼+추억소환 한 스푼아트온어스 송정은 센터장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미술치료 진단·치유[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심리분석가들은 자신의 성격유형분석을 진단하는데 ‘DISC’, ‘MBTI’ 등의 진단 도구들을 사용한다. 반면에 미술치료는 미술과 심리학을 이용해 말로써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미술로 자신의 모습을 찾고,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오늘 소개할 힐링인터뷰는 아트온어스의 송정은 센터장이다. 송 센터장은 치매·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최근 우리 사회는 고령화로 인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13.0%에서 2021년 65세 이상은 16.5%인 854만명으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또한 보건복지부의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에서는 현재 3개월 이상 의사처방약을 복용하는 비율이 전체 노인의 82.1%에 이를 만큼 노인의 건강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부담이 되고 있다.이에 노인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건전한 체육 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행복한 노후 보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 절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4050 장년세대가 퇴직 후 안정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자금과 교육·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경북도는 '경북 4050 행복창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10개의 창업 아이디어를 선정해 팀당 3000만원 내외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지난 3~4월의 공모에서 19개 팀이 지원했고,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 아이디어가 선정됐다.선정된 사업들은 ▲터치펜슬(유아동 필기 자세 교정용 스마트 터치펜) ▲스마일 근교정기 ▲현상액/특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의 기승에도 2021년 대학 신입생들은 캠퍼스를 활보하고 있다. 다만, 신입생들은 비대면 수업과 방역에 자유롭지 못하지만, 입시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이다.신입생 중에도 머리가 희끗한, ‘늦깎이 신입생’이 눈에 뛴다. 나름의 인생의 희노애락을 겪고, 새로운 인생이모작을 꿈꾸며, 대학에 입학한 그들의 사연을 쫒아가 보겠다.권무일(80세) 서울대 철학과 졸업 후 60년만에 제주한라대학교 관광일본어과 입학 권무일씨는 올해 제주한라대학교 관광일본어학과에 늦깎이 대학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구 문제 중 하나는 사회 전반적으로 아이를 적게 낳아 출산율이 감소하는 저출산 문제이다. 저출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장차 경제 활동 인구가 감소하게 되어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의 부양 부담이 상승하게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인구와 경제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엔 미래 보고서 2040」에서 “인구 감소가 이미 시작된 선진국은 예외 없이 국력 감소가 나타났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일본의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를 사례로 들었다.이에 우리 정부와 지방자체단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경북도는 내년에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올해 4만5700개보다 3480개가 늘어 난 4만9180개를 만든다.12월 24일 경북도가 발표한 어르신 일자리유형은 공익활동 4만2930개, 사회서비스형 3030개, 시장형 2010개, 취업알선형 1210개 등이다. 예산은 올해 1585억원 보다 150억원이 늘어난 1735억원을 투입한다.도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경험과 희망직종을 반영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나간다. 올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 160명, 시니어몰카감시단 78명을 시범사업으
[송선희 기자] 경북도내 보행사망자 99명 중 노인은 70%인 69명으로 어르신들이 보행 중 교통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경북 안동시가 노인 보행 교통사고 및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읍·면지역 75세 이상 어르신 1만명에게 야광조끼를 지급한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차 추경에서 5000만 원을 확보, 올해 안에 어르신 2500명에게 야광조끼를 지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예산 1억 원을 추가 확보해 상반기 중 7500명에게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보행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경북도는 도내 581개 사회복지 요양시설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 조치를 발표했다. 코호트 격리는 질병 감염자와 의료진 모두를 외부와 물리적으로 단절시켜 질병확산을 막는 극단적 조치이다. 3월9일부터 경상북도 내 요양시설 종사자는 2주간 외출 및 퇴근이 전면 금지된다코호트 격리로 인해 요양시설에 겪게 될 가장 큰 문제는 어르신의 식사 부분이다. 종사자가 격리됨에 따라 식자재를 구입하기 어렵게 되고 감염으로 인한 조리원 및 요양보호사의 이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코호트 격리 조치에 들어간 경북지역 요양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