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경복궁에서눈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수라간 시식공간’행사을 마련한다. 이 행사에 참여자는 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시식하면서 전통공연과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행사는 크게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과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경복궁 생과방에서 전통 국악 공연을 들으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밤의 생과방’과 외(外)소주방에서, ‘타락죽’에 관련된 연극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1일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양배추 한 통과 양파 한 망을 집어 들면 바로 만 원이 넘는다. 고물가 시대에 다가올 추석 상차림이 부담이다. 오늘부터 9월 28일까지 안국역 1번 출구로 장바구니를 들고 가보자. 서울시가 주최하는 ‘상생 상회’가 열린다. 제수용품 등 최대 45%까지 싸게 살 수 있다.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한가위상품특별전’을 개최한다. 알뜰하게 추석 준비도 할 수 있고,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과의 상생과 고양지킴이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담당자는 말한다.강원권, 충청권, 호남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주 한라봉, 벌교 꼬막, 통영 굴, 포항 과메기, 상주 곶감, 성주 참외, 가평 잣 등 지명을 말하면 붙는 특산품이 있다. 우리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농수산물 브랜드는 소비자의 머릿속에 각인 된 것을 뛰어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표 특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지역 특산품은 생산 시스템과 고유 지명의 상징성까지도 모두 지식재산이 될 수 있다.따라서 지식재산권과 함께 ‘향토지식재산’은 지역만이 가진 차별성, 인지도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전통산업 쇠퇴, 지역소멸과 같은 지
설국(雪國), 선자(仙子)령휘청거리던 나의 허리에 많은 구름 형상들은 머물다 가고그 새 마을의 많은 이들도 내 발밑에서 풀꽃들처럼 피었다 졌다어떤 이들은 내 아래에서 신(神)을 보았고어떤 이들은 내 아래에서 첫사랑을 맺었다나를 기댄 매화꽃도 수없이 피었다 지고내 밑으로 아이들은 도시로 떠났다- ‘솟대’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2월 말에 뜬금없이 선자령 눈꽃을 보러 간다고 해서 정말 그럴까 하고, 긴가민가하면서 따라나섰다. 정말로 눈이 잔뜩 쌓여 조금만 산길을 벗어나면 발목 위까지 푹푹, 빠졌다. 정오부터 눈이 20센티 이상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계묘년 토끼해 설맞이 서울시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설연휴 기간에 서울에서 머무는 서울시민과 방문객은 세시풍속 체험, 전통공연, 전시 등에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설 세시풍속 체험 행사서울시의 전통문화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남산골한옥마을은 2023 남산골 설 축제 ’설에는 설래來는 날‘ 행사를 21일~24일 10시부터 17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활 만들기&rsqu
‘백리섬섬길’, 장수마을에서 낭도섬까지4가파도 가는 선착장에뭍에서 막 올라온60대 아주머니 네 분이 앉아있다“어마, 누가 ‘낚시질’ 하고 있네”옆에 앉은 아낙이 맞장구친다“뭐, ‘양치질’ 한다고”또 한 아낙도 거든다아니, ‘망치질’이라고서로 바라보며 자지러진다가는 봄날, 꽃들도 웃는다간짓대에 빳빳한 수건처럼이 봄날, 햇볕 참, 좋다- 운진항에서, 윤재훈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어느 화가가 도화지 위에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스물한 번째 지역은 경상남도 함양군이다. 함양군에 높이 솟아오른 지리산의 광활한 자연은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냈다. 사계절마다 형형색색 다른 색깔로 뽐내는 지리산의 자연경관은 무릉도원을 보는 듯하다. 백두산에서 뻗어 나온 정맥이 태백산을 거쳐 지리산에서 끝나는 한반도의 청산청수(靑山淸水)의 종착역, 함양군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자.소고기버섯전골, 지리산과 토양, 맑은물이 만들어낸 합작!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한 새송이버섯 외 각종 버섯과 채소, 그리고 쇠고기를 넣고 끓인 ‘소고기버섯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여섯 번째 지역은 경상남도 하동군이다. 하동군에 있는 화개장터는 가수 조영남의 노래 ‘화개장터’와 김동리의 단편소설 ‘역마’에서 다룰 정도로 유명하다. 화개장터에는 하동군 경상도민과 구례‧광양 전라도민 등이 만나 서로 다른 사투리로 말을 나누기에, 영남과 호남 간 화합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장터이다. 섬진강물 가로질러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만남의 장, 하동군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자.하동 녹차, 왕이 즐기던 녹차!2017년 하동군의 전통차농업
평생 한 직장에서만 아까운 청춘을 하얗게 불태웠던 쉰일곱 소판돈씨는 희망없는 희망퇴직을 하고보니 억울도 하거니와 나머지 인생을 집에만 앉아서 얼마 되지도 않은 퇴직금을 곶감 빼먹듯이 할 수는 없어서 피시방이라도 차릴 요량을 하게 되었다."무엇보다 간판 상호가 중요하다던디?"판돈씨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용한 점쟁이를 찾는 심정으로 용당나루터 길목에 폼잡고 있는 '백운 허영무 작명소'를 찾았다. 그곳은 작명이 주종은 아닌 듯 "궁합 택일 사주 관상도 봅니다"라고 뻘건 글씨가 적힌 입간판이 좀 거슬렸다.'작명만 하는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다섯 번째 지역은 바로 전라북도 완주군이다.완주군은 지난 11월 3일 2020 로컬푸드 지수 결과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맑고 깨끗한 완주를 대표하는 으뜸 특산품은 곶감, 생각, 딸기, 대추, 양파, 마늘, 수박, 배 그리고 토마토가 있다. 총 9개의 특산품 중 4개를 살펴보자.입안에서 살살 녹는 완주 곶감곶감은 껍질을 벗겨 말린 감이다. 완주군 경천, 동상, 운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청정 자연에서 자란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을 정성스럽게 깎아
경남 산청군은 2020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국내 최고 품질의 곶감을 맛볼 수 있는‘제13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산청 곶감축제는 곶감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보강하고 주차공간을 2배로 늘려 관광객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곶감 호두·치즈말이 만들기’를 비롯해 ‘곶감 마카롱, 양갱, 백설기 만들기’ 등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저트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
‘2020 영동곶감축제’가 1월 3~5일 사흘간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설 명절 전 개최로 특산품 판매를 극대화하고 새해 새로운 출발과 화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축제 시기를 조정, 새해로 넘겼다.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맛있는 새해 선물, 행복多감 영동곶감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곶감이라는 지역의 자랑이자 건강 먹거리를 활용해 다양한 판매·전시&middo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경북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에 수령 750여년 된 국내 최고령 감나무가 풍성한 결실을 맺어 지역주민들이 행복해 한다.'하늘 아래 첫 감나무'라는 별칭은 갖고 있는 이 감나무는 경상북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을주민 김영주 씨의 소유이다. 동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 실리기도 했으며, 감나무 주변에 곶감공원도 조성될 만큼 유명세를 타는 나무이다감나무 소유자인 김영주 씨는 올해는 굵고 품질 좋은 감이 3천여 개 이상 열렸다며, 수확한 감은 곶감으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
오늘은 강화도다. 강화도 라이딩은 한마디로 말하면 ‘돈대(墩臺)’ 라이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돈대에 얽힌 통한의 역사를 가슴속 깊이 새기고 달린 섬 강화도.주말 아침 라이딩을 위해 서울에서 강화 초지대교 인삼센터까지 승용차로 이동했다. 처음으로 차량용 자전거 거치대에 자전거 3대를 가뿐하게 싣고 강화섬으로 향했다.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달리면 초지대교 밑에 도착한다. 그곳에 자전거를 풀고 시계 방향으로 강화섬 둘레길을 따라 페달링을 시작했다. 주변엔 이른 아침부터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바닷가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