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지방자치단체는 인구의 감소와 노인 돌봄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용인특례시는 저출산과 인구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여 올해 총 6265억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99개 사업을 진행한다.이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기반 위에 구축된 용인시만의 대응 전략이다. 결혼, 출산, 양육이 더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사회환경을 개선하고, 세대 간 공존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 기반을 조성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정책 목표다. 이를 위해 지
바람이 참 좋은 날이면 창가에 기대앉아교실에 남겨둔 추억을 되짚곤 해수업 중 과잘 먹고, 몰래 커닝도 하던그때 그 시절 너무 그리워져사랑하는 나의 선생님우리가 때론 미웠었죠.언젠가 사랑을 싣고 그리워서 찾아갈 땐그때처럼 늘 안아줘요또 얼마나 우리들이 걱정됐을까?버릇없이 쳐다보는 반항적인 눈빛어느 학교든 꼭 계시는별명을 부르면서,오늘도 온다 온다 소리치죠- ‘청개구리’, 김보경(NEON)[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2024년 1월 21일. 이미숙 선생님과 중학교 1학년 10반 학생들이 2년만에 만남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어갔다. 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원(년 360만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9월 첫선을 보인 이후 시행 3개월 만에 4천명 이상을 지원했다. 친인척 및 민간 도우미의 조력을 받으며 월 30~60만 원의 돌봄비를 지원받고 있다. 98%가 ‘서비스를 추천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높은 호응 속에 엄마‧아빠, 할머니‧할아버지들의 입소문을 타고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할머니,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이모, 삼촌 등 4촌 이내의 친인척 및 민간 도우미의 돌봄 서비스에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부모 대신 아동을 돌보는 가족(조부모·사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1 학교 안심돌봄’을 시범 추진한다.김동연 지사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저출생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출생 해결이 목표가 아니고, 가정의 행복, 아이들의 행복, 우리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됐으면 한다”며 “사람 사는 세상은 경기도나 중앙정부의 정책만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사회와 인식,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정책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일본의 제5회 전국 리빙랩 네트워크회의가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에 14개 프로그램과 2개 연계 기획으로 마련됐다. 일본 리빙랩 네트워크 회의는 일본 리빙랩의 실천자와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1년 중 최고 큰 네트워크 이벤트이다. 이번 포럼 주제는 로 과학기술정책의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위한 한일 간의 리빙랩 실험을 공유하고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양한 실증사례와 지역 견학·기관 방문 및 리빙랩 관련 한일 간 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4일 일본의 가족사회학자 야마다 마사히로 교수를 초청해, ‘소멸하고 있는 일본, 빠르게 추월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야마다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문제와 대응 실패 원인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발표했다.야마다 교수는 주오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일본의 연애, 결혼, 저출산 문제를 분석하는 가족사회학 전문가다. ‘패러사이트 싱글’, ‘결혼활동’ 등의 신조어를 만들었으며, 저서로는 ‘일본의 저출산 대책은 왜 실패했는가’, ’나는 오늘 결혼정보회사에 간다’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시니어의 구매력 향상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이후 시니어가 여가 문화생활에 많은 지출을 보인다. 또한 맞벌이 자녀를 대신해 조부모가 손주 양육에 많은 지출을 보였다.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가 최근 5년간 시니어 고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시니어의 고객 수와 결제액 비중이 빠르게 증가했다. 고객 수는 기존 고객의 나이가 증가한 원인도 있지만, 결제액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시니어 여행 월 5만원 지출시니어 고객의 결제액 증가율 상위 업종은 ‘여행’ 분야였다. 통계청의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낳고 아직 영유아기의 아이를 자기 부모에게 돌봄을 맡기곤 한다. 돌봄을 담당하는 조부모는 손주의 재롱에 육아를 돕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다.서울시는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에게 월 30만원의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지원한다. 시는 엄마아빠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최근 늘어난 조부모 돌봄의 가치를 인정한 조치이다.지원 대상은 24개월 이상~36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이다. 이모·삼촌 등 4촌 이내 친인척도 지원할 수 있으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그게 제 철학이에요.저는 생일이 없어요. 매일이 생일인데 뭘 따로 하루만 정해서...어제는 없다. 내일은 모른다. 그래서 오늘이 좋습니다.[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화장품회사 재무관리, 통신선로 회사설립, 도시형주택사업을 거쳐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를 만들어 도시농업 관련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은수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50대 후반이지만 30대의 열정으로 사업과 비전을 말했다Q.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는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인가?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는 독립된 단체로 활동하지만 동시에 서울도시농업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2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은퇴 후에도 활기찬 나의 인생이야기'이다.굳세어라! 숙희야 feat. 열공...최우수상 이숙희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창원시에 사는 1959년 8월 25일생 이숙희입니다.2022년 말복 즈음하여 어느 날, 시내버스를 타고 시장
서울 마포구 성산동 해발 66m 성미산 일대에 사는 성산동, 서교동, 망원동 주민들이 만든 마을 공동체를 ‘성미산마을’이라고 한다.출발은 1994년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모여 공동육아 방식을 모색하며, 최초의 협동조합형 어린이집인 ‘신촌공동육아협동조합 우리어린이집’을 만들면서였다. 이때를 ‘마을 형성의 씨앗이 심어진 해’라고 마을 사람들은 인식한다. 이후 성미산마을은 교육, 주거,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공동체촌으로 발전했다.‘성미산마을 돌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가 2023년 ‘서울형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157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생활임금 1만 766원보다 3.6% 오른 391원이 상승한 것이다. 정부의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9,620원보다 1,537원 많다. 서울형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면 통상임금 기준 한 달에 233만 1,813원을 받는다.적용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노동자(시비 100% 지원), 뉴딜일자리 참여
올해 다같이 59세가 된 영숙씨의 고향 친구들은 모이기만 하면 이질적인 자식 세대의 행태를 이야기하느라 대부분의 모임 시간을 보냈다. 맛집 앞에 몇시간이고 줄을 서고, 결혼 전에 남녀가 거리낌 없이 같이 여행을 가고, 명품백이나 신발을 사려고 혹은 되팔려고 백화점 앞에 줄을 서고, 어디서나 SNS에 올릴 사진 찍기에 열을 올리는 행태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데서 시작해서 아들딸이 결혼을 한 친구들은 또 그 달라진 결혼 풍경에 열을 올렸다.아들네 집에 가면 왜 아들이 늘 집안일을 하는지, 딸네 집에 가면 사위가 주방일을 하는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시니어들은 ‘내 일이 있어야 행복한 내일(來日)도 있다’라고 한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고령자의 68.1%가 일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경제적 빈곤, 외로움 등 기대수명이 높아질수록 더 큰 사회적 이슈가 되는 노인 문제의 해결책으로 노인 일자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에 합천군에서는 시니어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환경정화활동, 교통정리활동 등 단순노무직에서 벗어나 새롭고, 창의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올해 노인 일자리 지원 전문기관 합천시니어클럽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병원에 한번 가려면 힘겨운 여정을 겪어야 한다. 그래서 병원을 가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병원에 도착해서도 접수와 수납, 키오스크 등 복잡한 절차를 겪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인천시는 이들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 하기위해 어르신들의 병원 채비를 돕는 ‘병원동행매니저 서비스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시범운영한다.인천광역시는 급속한 고령화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노인돌봄 지원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병원이용이 잦은 어르신들을 위한 병원동행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팬데믹은 정부와 사회에 혼란을 야기시켰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범했던 개인과 가족의 일상마저 흔들었다. 세상은 봉쇄 되었고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집단에 대한 공공보육 및 돌봄서비스 제공은 멈추었다. 그에 따라 돌봄은 온전히 여성의 몫이 되었다. 돌봄 때문에 여성이 주로 직업을 포기하는 이유는 경제를 위해 소득이 적은 자가 희생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입법조사처의 '코로나19 시기의 가족 돌봄'연구보고서의 팬데믹 상황에서의 일·생활 균형의 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15일까지 이틀간 영유아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양육법과 스트레스 관리 요령 등을 알려주는 ‘3대가 행복한 조부모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육시설의 휴원과 맞벌이 부부 증가로 조부모가 직접 손자녀를 돌보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또 과거 양육법에 의존한 돌봄 방식으로 조부모와 보호자간 육아갈등도 심해지고 있어 변화한 환경에 걸맞은 보육법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구는 영유아를 양육하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국세청이 올 상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148만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근로장려금 반기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장려금은 이달 15일까지 신청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올 12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코로나19로 세무서 신청창구는 운영하지 않지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도움창구는 열린다. 이와 함께 이번엔 스마트폰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는 QR코드 신청 방법도 안내문에 추가 도입됐다.자동응답시스템과 ‘홈(손)텍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고, 장려금상담센터나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다음달 6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기준은 1인 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가 직장, 지역가입자 모두 17만 원 이하로 당초 정부가 발표했던 내용보다 상향됐다.정부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대상자 선정기준과 신청 방법 및 지급 방안을 담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그동안 신속하고 원활한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해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TF를 구성, 총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가 전 국민의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씩 주겠다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 개시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41조원도 신규 지원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추가 지원방안’과 ‘추석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추석 전 90% 지급하고,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