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일자리] 양산시, 신중년 인생 재설계 위한 ‘경력형 일자리사업’ 추진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02.16 10:59
  • 수정 2022.02.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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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청/사진=뉴시스 제공
경남 양산시청/사진=뉴시스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경남 양산시가 신중년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 일자리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 △신중년 생태숲 해설가 운영사업, △5060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발굴단, △아동공동생활가정 급식 및 돌봄 지원 등 총 4분야에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각종 바우처 및 국가지원사업 미지원가구 중 가사지원서비스가 필요한 100여 가구를 발굴·지원해 위기가정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신중년 대상 인생 재설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생애경력설계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신중년 인생 다모작 학교, 중장년 남성 맞춤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생애경력설계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은 경남경영자총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300여명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1일 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는 만40세 이상 신중년 30명을 모집해 인생재설계, 재무관리 등 신중년 맞춤형 강의를 12강 정도 편성, 9~10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산시는 신중년을 채용한 기업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양산형 신중년 고용지원금 지원사업과 장년을 채용한 기업에 4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장년 고용기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사업비 총 3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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