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원단, 아크릴 제조 사업가였던 77세 손수춘 씨가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이모작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해 2022학번 새내기로 대학에 입학한 것이다. 그는 공부를 시작한지 일곱 달 만에 2020년 9월 중학 검정고시 합격하고, 1년도 채 안되어서 2021년 5월 고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리고 올해 대학에 입학했으니, 그야말로 초스피드로 대학생의 꿈을 펼치게 된 것이다. 대학생의 꿈을 위해 단기간에 얼마나 노력하고 정진했는지 미루어 짐작이 간다. 그에게 고령의 대학생입학이라는
토완(土完)의 흙과 물, 공기로 빗은 세상4. 회전하는 물레 위에 움직이지 않은 부동의 점을 응시하며중심을 찾아가는 여정, 이것이 도공의 길이라 생각합니다.정자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며 경도 앞바다의 푸른빛에 잠을 깨고,그 바다로 물들어 오는 장엄한 노을을 바라보며내 인생도 저리 아름답기를 소망하며,비록 힘들고 어려운 흙 작업이지만,걸어왔던 것처럼 묵묵히 그 길을 갈 것입니다."세월이 흐를수록 가벼워져만 가는 정신과 혼의 교예.흙과 물, 불이 가장 적의(適意)한 높이에서 서로 만날 때.도공이 어떻게 혼불을 지피는가에 따라,기대하는
토완(土完), “내 생, 흙으로 이야기하자3””나의 길은,완성이 아닌 과정이다.내 발자취이고, 부산물이다.계속하는 과정에 허물 같은 것이다.아직도 마음에 드는 작품이 없다.결국, 모든 예술에 길은 비슷하지 않을까?“- 토완(土完)[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도공의 토완(土完)의 다방(茶房)에 앉아 차를 나누며 남쪽 바다를 내려다보니, 문득 옛 생각 하나가 둥두렷이 떠오른다. 젊은 날 어느 해인가 겨울날, 이 집 어린 아들 셋과 부부와 함께 우리는 겁도 없이 이 땅의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으
‘토완(土完)’의 도예 인생 미치도록미치도록 좋겠네저 달저 무욕의 면(面)처음으로 보듬어보면 좋겠네그리우면그리운 데로 좋겠네저 달저 무한의 점(點)처음으로 미쳐버리면 좋겠네- ‘저 달’, 전청배[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토완(土完)’의 도예 인생은 1977년 21살 때부터 시작되었다.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국립마산 도자기시험소’에서 수강생을 모집하는 것을 알게 되고 접수를 하였다. 그런데 연락이 없었다. 이것도 안되는가 보다 하고 실망스러운 마
우직한 도예가 ‘토완(土完)’의 땀으로 빚은 작품세계흙을 돌리고불을 돌리고세월을 돌리고걷다, 중심을 잃다가도강물 속으로, 강물 흐르듯흙으로 앉아있는바람 닮은 인생 함께뜨겁게 데워지는, 저 몸부림“어이, 자네”“단단해진 내 몸 한 번 더 데워거칠고 투박한곡차 한 잔 하세나“새벽 달빛 바스락거리는 토완요누구인가 문을 여니사십 년 홀로 물레만 돌고 있구나- ‘막사발’, 김양호(토완 도예 40년 전시에 부쳐)[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도예의 기본은 흙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미술관에서 인생을 이야기하다열정상 ‘홍미옥’ 집안에서 아이 잘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하고, 시부모 봉양 잘하면서 사는 게 여자의 일생이고, 행복인 줄 만 알고,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이지요. 직장을 가져도 결혼을 하면 그만두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구연동화를 하는 이야기 할머니열정상 ‘송정녀’“우리 입속에는 소리들이 살고 있어요. 큰 소리·작은 소리, 높은 소리·낮은 소리, 빠른 소리 ·느린 소리, 예쁜 소리·미운 소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인생 2막의 전환을 나눔과 함께 열정상 ‘박향순’사교육을 담당하는 일을 하면서 한평생을 보내온 듯하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태어나는 아이들이 줄어들고, 사교육비를 줄이자는 국가 정책에 따라 학교가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트라우마가 인생 2모작의 변곡점이 되다열정상 ‘박종덕’인생 2모작을 시작한지 어언 3년째....이젠 안정된 직장 생활로 접어들었기에 서투른 글 솜씨로 흔적을 남겨보지만 한편으로 내려놓아야 할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른다.정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나의 인생 삼모작’을 되돌아 보며열정상 ‘박용대’‘은퇴자’, ‘인생이모작’이란 말이 나에겐 전혀 관계없는 생소한 단어라 생각이 되었으나 차츰 다가오는 군 계급 정년을 앞두고 당황함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저녁 노을을 스케치하며열정상 ‘박영민’30년이 넘는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퇴직한 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직장에 다니면서 퇴직은 남의 이야기로 흘려들었고, 퇴직 이후의 삶이 없을 것처럼 생활하다가 어느 날 정년을 맞았다. 현실이었지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쉰하나에 이모작 인생이 다시 시작되었다열정상 ‘김미혜’[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내 인생을 새롭게 바꾸어 버린 또 다른 계기가 되 는 일이었다. 그리고 내 인생에도 이모작이란 이런 단어가 통용되고 있었다니 지나고 보니 놀라운 일이 아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말을 물가로 끌고 가는 일열정상 '고미애'2018년 8월 초등학교 교사로서의 교직을 마무리하고 정든 학교를 떠났다.매일 아침, 바쁘게 나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는 학교로 쇠붙이가 자석에 끌리듯 빠르게 달려가던 삶이 퇴직과 함께 모든 것이 멈춘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늦가을을 닮은 강화도 수하박물관을 찾았다. 마치 한평생 청렴하게 살아온 선비가 자신의 농익은 인생을 마지막으로 갈무리하듯, 수하박물관 구석구석엔 손때 묻은 정겨운 옛 물건들이 낙엽사이에서 무심하게 찾는 이를 반기고 있다. 이곳 주인장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았다. 라디오 CM PD로 라디오 광고의 전성기를 이끌고,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로서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아온 박수부 관장이 바로 이곳 수하박물관의 주인장이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았고, 또 청렴과 나눔을 삶속에서 실천해 온 수하 박수부 관장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신중년 인생 이모작도 처음처럼'장려상 김수봉'저는 약 34년간의 소방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2018년 6월에 정년퇴직을 하였습니다. 입사 한지가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 버리더군요. 현직에 있을 때는 소방공무원 본연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식당 아줌마에서 강사의 삶이 되기까지감동상 '최애자'내 나이 서른 살 중반이 되던 해에 경남 진해에서 열 평 남짓한 가게를 임대해 식당을 시작했다.우체국에서 일하고 사무실에서 행정직 경험이 전부였던 나는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과 어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나의 인생이모작 정원에는 꿈나무 두 그루가 자란다장려상 '정득용'나의 인생 이모작 정원에는 꿈나무 두 그루가 자란다.한 그루는 7년생또 한 그루는 6년생이다.큰 꿈나무는 ‘봉사활동(신중년사업 포함)’이고,작은 꿈나무는 &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아름다운 도전장려상 '이철형'오늘도 나는 도전을 한다. 인생 이모작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에 응모를 한다. 내 삶에 그럴싸한 성공사례는 없다. 거짓 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성공사례가 아닐까? 일반 서민들은 평범하게 살아간다. 평범한 삶 속에
연극 '리어, 파고다 공원에 오다' 주인공 '마들극단' 단원들“연출자가 기획자라면, 배우들은 '연극의 꽃'이다.”이 시대, 하고많은 놀이 중에 왜, 연극을 선택하게 되었을까?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에서 지천명의 넘긴 세대들은,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다.그러나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인 일본에서는,단카이 세대의 몰락과 끝없이 몰려오는 경제불황으로 허덕이고 있다.한국도 비슷한 수순를 밟아가고 있다.시니어들의 몰려오는 걱정과 욕망도 끝이 없다.그러나 조국 근대화의
[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청바지'라는 말은 '청으로 된 바지'뿐은 아니다. ‘청춘은 바로 지금이다!’의 줄임말로 중년에서 요즘 유행하는 말이다. ‘청춘’이란 단어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백세시대가 도래된 만큼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정의는 아닌 듯하다.이에 중년의 나이지만 ‘청바지’를 외치며 마음먹는 지금이 ‘청춘’이라고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