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리어, 파고다 공원에 오다' 주인공 '마들극단' 단원들“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 그토록 울부짖는 것은, 거대한 바보들의 무대에 서는 것이너무 서글프기 때문이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이 가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리어왕’을 각색한 '리어, 파고다 공원에 오다' 극을 준비하는 모임이 있다고 한다. 리어왕은 누구인가?탐욕스럽고 간교한 큰딸과 둘째 딸에게 왕국을 넘겨주고, 결국 딸들에게 버림을 받아 분노에 찬 광인이 되어 광야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나의 인생이모작 도전기장려상 '안정수'2016년 그해 여름은 긴 장마로 무척이나 무덥고 짜증이 났다.믿고 있던 선배의 실수. 그로 인한 사업실패...어지간한 일들에는 쉽게 흔들리지 않던 나에게도 그것은 큰 충격이었다.25년 여간을 꾸준히 학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내 인생의 세 가지 앞치마우수상 '조강명'나는 수 년 전에 삼십여 년의 교직생활에서 명예퇴직을 하였다. 한 번도 쉬어본 적도, 다른 직업을 가 져본 적도 없이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교사, 그리고 대학 강의자로서의 경험이 전부이다.비교적 도전적
"두드려라! 두근거릴 지어니~!" [AbcDRUM 동호회][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너 이 나이에 두근거리면 부정맥이야”왠만한 일에는 마음이 동(動)하지 않는다는 중년들의 흔한 우스갯소리다. 어린 시절, 젊은 날의 설레임과 열정이 그립지만 생계와 가족을 위해 살다보니 두근거림은 잊혀진지 오래다. 여기 중년의 나이지만 설레임으로 하루 하루를 보낸다는 분들이 있다. 두근거림으로 매일 드럼을 두드린다는 'Abc DRUM' 드럼 동호회의 회원들이다. 'AbcDRUM' 네이버카페는 현재 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농촌에서 시작한 나의 인생 2막우수상 '신금희'고운 봄 햇살이 부드럽게 퍼지고 있는 작은 농촌마을에 아침부터 기분 좋은 술렁거림이 있는 날, 2021년 3월 23일 아침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상기된 모습으로 나타나는 청년들의 모습으로 마을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취미가 인생 2막의 마중물이다~!최우수상 ‘이양우’취미가 미술인 학창시절을 돌아보며학창시절에 학교에 적어 내어야 하는 모든 양식에는 자신의 취미나 특기를 적는 난이 꼭 있었다.취미, 특기를 적는 난에는 주저 없이 미술을 적어 냈던 기억
[이모작뉴스 권오승‧서성혁 기자] “뭔가 소소하게 바라는 게 있다면, 꿈리스트를 만들어 적어보세요. 비싼 집 한 채가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갖고 싶던 노트북을 사고 싶다거나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등 모두 가능하답니다. 결국, 꿈을 이룬다는 것은 내 행복을 찾기 위해서잖아요.”자신의 꿈을 모르고 하루하루 살아오던 서미경 씨는 문득 자신이 바삐 걸어온 삶을 되돌아봤다. “어린 시절에 꿈꾸던 것이 무엇이었을까?”라고. 꿈은 행복을 위한 하나의 목표였다. 그녀는 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늦게나마 소소한 꿈을 이루고 살며 행복하자’는 마음
['나눔 차(茶), 보람 차(茶)']꽃차명인 '박순락'아이가 독감 때문에 계속 고생이라면서 다문화가족 어머니가 제 찻방에 찾아온 적이 있어요. 병원에 가도 소용이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그 어머니에게 제가 직접 만든 유자쌍화차를 주면서, 오랫동안 끓인 뒤 아이에게 먹여보라고 했어요. 며칠 뒤 그 어머니께서 찾아오시더니, 독감을 앓던 아이가 말끔하게 나았다면서 자기 남편도 이 차가 뭐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제 차가 누군가에게 진짜 약이 되고,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받을 때, 나눔이란 게 참 보람차더라구요.[이모작뉴스 서성혁‧권
스마트시니어 'N잡(Job)러'가 희망이다‘행복1연구소 장필규 소장’❚ 인생 7모작 N잡(job)러...최고의 스펙은 건강❚ 내 나이가 어때서...새로운 시작은 지금부터❚ 평생현역의 마음으로...찾아가는 천직여행❚ 신뢰가 자본...N모작텔러, 헬퍼(Helper)[이모작뉴스 권오승 기자] 인생 N잡러 장필규 소장. 인생을 2모작도 아닌 6모작까지 치르고 지금은 7모작을 하고 있다. “내 인생의 6모작은 시니어 지역상담가, 7모작은 N잡러다.” 8모작은 준비 중이다. &ldquo
어린이와 주민들의 소통공간‘시가 있는 마을 만들기’주민들은 버스정류장에 서면, 대부분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한다.버스도착 전광판에 곧 도착이 켜지면, 버스카드를 꺼내고, 앞을 본다.울산 동구에는 좀 다른 풍경이 있다.버스정류소와 마을버스정류소에 시화가 걸려있다.주민들은 매주 바뀌는 시화를 보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는다.그리고 뭔가를 열심히 적는다.울산 동구 버스정류장에 과연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시가 있는 마을 만들기 시즌1버스정류장의 변신[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작년 울산시교육
[백화점 직원에서 무용교사로 변신]시니어 예술인 '조성미'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남편 없이 자식들 먹여 살리느라 힘들었어요” 춘하추동무용단장 조성미(71세)는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살아와 취미를 가질 만한 여유가 없었다. 환갑이 지나서 퇴직하고, 결혼한 자식들을 위해 손주를 돌봤다. 손주가 어느 정도 커서야 그녀는 하고 싶었던 것을 하기 시작했다. 이미 그녀의 나이는 60세 후반이었다. 하지만, 하고 싶었던 것을 했던 그녀는 끊임없이 연습했다. 또한, 백화점에서 일할 때 가진 친절함으로 열
미술치료 두 스푼+추억소환 한 스푼아트온어스 송정은 센터장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미술치료 진단·치유[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심리분석가들은 자신의 성격유형분석을 진단하는데 ‘DISC’, ‘MBTI’ 등의 진단 도구들을 사용한다. 반면에 미술치료는 미술과 심리학을 이용해 말로써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미술로 자신의 모습을 찾고,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오늘 소개할 힐링인터뷰는 아트온어스의 송정은 센터장이다. 송 센터장은 치매·
"기성세대는 평생 '정답'만 찾아왔잖아요"액티브외국어봉사단 전영욱오랫동안 청소년들을 주로 많이 만나셨는데 어떠셨어요?“한마디로 우리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거침없이 표현하고 활발해요.”청소년들에게 특별히 무엇을 강조하세요?“정답은 얘기할 필요 없어. 그냥 너희 생각을 말해봐. 그게 중요한 거야.”[이모작뉴스 권오승 기자] 액티브외국어봉사단은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함께하는 커뮤니티다. 여러 시설·기관에서 외국어자원봉사 및 다
[일흔 넘어 청춘을 피우다!]춘하추동무용단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인천 연수구에는 한복을 입고 고아(高雅)하게 춤을 추는 열댓 명의 시니어들이 있다. 인천 지역 내 복지관에 있는 어르신들이라면 모두가 아는 한없이 예쁘고 아름다운 ‘춘하추동무용단’이다.춘하추동무용단은 인천 지역 내의 시니어 무용단이다. 평균연령이 70세가 넘는 춘하추동무용단을 보러 인천 연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507문화벙커에 방문했다. 문화벙커 안에서는 춘하추동무용 단원 넷이서 합을 맞춰 무용연습을 하고 있었다. 고요한 물결과도 같은 춤 선이
[광고비 받고 폐지수거하는 어르신들]'두레바퀴‘로 가는 리어카[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 선조들은 ‘두레’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일하고, 나누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냈다. 이 ‘두레’ 공동체 문화에 바퀴를 달았다. 그리고 리어카로 변신해 재활용품을 수집하며, 동네방네 다닌다. 그러면 마을주민들이 리어카를 신기하게 쳐다 본다.오늘 소개 할 ‘소셜리어카 두레바퀴’사업은 사회공헌사업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상생협력
힐링레시피=훌라댄스 한스푼+노래 두스푼‘한국하와이문화협회’ 이동걸 대표[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의 기승으로 인해 많은 시니어들이 일상의 무기력함과 코로나블루에 시달리고 있다. 몸과 마음에 내상을 입은 시니어들에게 힐링인터뷰가 코로나블루 극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힐링인터뷰’는 건강·문화 활동을 하는 명사들로 부터 ‘힐링레시피’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두 번째 힐링인터뷰 주자는 ‘하와이문화협회’ 이동걸 대표이다.코로나
[아이부터 시니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협동조합 '문화비상구’[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내가 젊었을 적엔 화려한 조명 아래 무대를 올라가곤 했는데, 나이가 드니 이제는 그럴 수가 없구나”협동조합 문화비상구 대표 김리원은 “어머니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꽃이 졌다’며 줄곧 과거를 회상한다”고 했다.이렇듯 대부분 신중년은 퇴직하면 앞으로의 삶을 고민한다. 인생2막을 찾기 전엔, 눈앞이 막막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이에 문화비상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의 기승으로 인해 많은 시니어들이 일상의 무기력함과 코로나블루에 시달리고 있다. 몸과 마음에 내상을 입은 시니어들에게 힐링인터뷰가 코로나블루 극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힐링인터뷰’는 건강·문화 활동을 하는 명사들로 부터 ‘힐링레시피’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첫 번째 힐링인터뷰 주자는 ‘마인드플로우’ 박유미 대표이다.박대표는 동작심리치유센터를 운영하며, 기업체·공공기관 등에서 동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
[시니어 바리스타 "웃음으로 볶고 정으로 내린 커피"]'카페 라운지(Round.G)'“딸이 말하길, 제가 카페 일을 시작한 후로 즐거워 보인대요... ” 인천 서구 ‘라운지 카페’의 시니어 바리스타 편xx 씨(54세)가 커피를 내리고 있다. 친근한 웃음과 정(情)으로 커피를 내주셨다. “아메리카노 한잔 나왔습니다.” 활기차고 따뜻한 말투가 친절한 직원보다는 내게 커피를 내주는 어머니와도 같았다. 현재 카페 라운지에서 일하는 그녀는, 원래 뷔페에서 매번 단
대전 대덕구에서 ‘정’, ‘땀’, ‘눈물’, ‘웃음’을 만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덕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019년 8월 1일 마련됐다. 2년 남짓 동안 대덕구에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주민들이 혼자보다는 여럿이, 경쟁보다는 협력과 협동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 센터의 핵심인력인 홍은영 센터장, 송직근 사무국장, 배은열 미디어담당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을 듣는 기회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