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여의도 공원에 모였다. 각 지역 시니어클럽의 부스에서는 고령자가 직접 생산·제작한 제품을 판매했다. 하지만 고령자를 위한 축제 현장일 뿐, ‘일자리 박람회’에 ‘일자리’는 빠져있었다.안전 고려해 안전요원 배치10월 26일, 한국 시니어클럽 주최로 2023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다.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답게, 전국 시니어클럽의 고령자가 대거 모였다. 일자리 박람회로 가는 길목 및 행사장은 개막식 시간에 맞춰 도착한 고령자로 가득했다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노인복지시설 중 어르신들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경로당의 안전이 확보되고, 양질의 노인일자리 마련으로 약자 복지를 지원한다.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10월 17일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기술·인력·비용 지원 등으로 더욱 강화되어 위험시설을 조기에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다.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스마트 시니어 세대의 활력을 불어넣을 시니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23 강원 시니어 산업박람회’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원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강원일보,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의 욕구를 충족하는 고령친화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새롭고 건강한 생활양식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개막식은 27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올해 박람회는 시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친화형 치매노인 전담 요양원이 마련됐다. 10월 17일 개원한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는 서울시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증가하는 어르신 요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스마트돌봄 기술과 친환경 정원을 갖춘 치매노인 점담 요양원이다.서울시는 지난해 마포(120인)·동대문(77인)실버케어센터를 개원한 바 있고, 이번에 강동(89인)실버케어센터도 개원해 지속해서 요양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중이다.센터는 입소인원 117명 규모로 요양원(89명)과 병설 데이케이센터(28명)를 갖추고 있으며, 9월 1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코로나19 백신접종이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월 19일부터 시작했다. 첫날인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위험군 20만명 이상이 접종을 마쳤다.접종은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기간은 10월 19일부터 ’24년 3월 31일까지이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노인,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국민은 11월 1일부터 희망하는 경우 접종할 수 있으며, 접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내년 디지털 교육사업 예산이 60%나 삭감된다. 주로 노인과 중년 이상의 여성이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배우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강사 등 지역 인재 일자리 약 1,300개도 함께 줄어들 전망이다.이 예산은 전국 복지관,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교육사업에 쓰인다. 특히 고령자가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열차 예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본 역량을 배울 수 있는 지원 사업이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표준 교육과정에 따르면, ▲간편 결제·송금 방법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고령화에 따라 노인 일자리 사업량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와 산재 피해자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대책은 미비하고 안전관리 예산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최근 5년간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33명이 사망했고, 안전사고는 총 7000여 건 이상이다. 주요 사망 원인은 출‧퇴근길 교통사고였다. ▲일자리 활동 후 오토바이로 귀가 중 대형트럭과 충돌해 사망 ▲활동 중 승합차에 치여 사망 ▲한겨울에 활동하다 도로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한 일도 있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전남 각 5명, 전북 4명, 강원‧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재취업이나 경력 전환을 원하는 중장년을 위해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영등포구는 현장 면접부터 구직상담,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중장년‧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는 10월 19일 오후 1시 FKI타워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이라면, 신분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해서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는 외식, 사무, 영업 등 분야의 일자리 300여 개를 제공한다.더불어, 박람회 현장에서는 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자는 ▲기업 채용관에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서울시는 ‘살던 곳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정책을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와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변화하는 경로당 등,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5가지 노인 복지 분야 정책을 살펴본다.#하나. 고령자 일자리 8.9만 개 제공현재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노인 빈곤율이 1위이다. 이에 서울시는 고령자 일자리 규모를 올해 7만 5,830개의 일자리를 2024년 8만 9,000여 개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노인 일자리 수당도 5년 만에 월 2~4만 원 인상해, 안정적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돌봄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선배시민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에서는 노인‧ 환자‧가족의 돌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하는 “시민, 돌봄의 주체로 성장하다”란 주제로 포럼을 마련했다.포럼의 주요 내용을 발췌 정리하여 연재한다.연재순서 ①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다 ② 선배시민, 공동체를 돌보다 ③ 선배시민 ‘건강지킴’이 통합돌봄 선봉에 서다 ④ 환자와 가족, 돌봄의 주체가 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선배시민이 지역사회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돌봄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선배시민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에서는 노인‧ 환자‧가족의 돌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하는 “시민, 돌봄의 주체로 성장하다”란 주제로 포럼을 마련했다.포럼의 주요 내용을 발췌 정리하여 연재한다.연재순서 ①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다 ② 선배시민, 공동체를 돌보다 선배시민 ‘건강지킴’이 통합돌봄 선봉에 서다 ④ 환자와 가족, 돌봄의 주체가 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전라북도 내에 여러
노원구 거주 독거노인 김모씨(70세)는 뇌경색 편마비 환자로 당뇨와 우울감이 심했다. 이에 동네의원 의사는 보건소 건강동행팀으로 김 씨를 의뢰했고, 보건소 팀은 2개월간 김 씨에 건강관리 통합 서비스를 진행했다. 서비스를 마친 후, 건강동행팀은 결과를 동네의원으로 다시 회신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도록 조치했다.[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고령자가 자신의 생활 공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돌봄종사자와 돌봄시설 기관장이 좋은 돌봄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서울시복지재단은 9월 12일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시설의 품질향상을 위해 최근 2년간 진행한 인권자문 대상 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자문 결과를 공유하고 인권 기반 좋은 돌봄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인권 워크숍’을 마련했다.이번 인권 워크숍은 ‘좋은 돌봄 문화조성을 위한 어르신과 종사자가 함께 행복할 권리’라는 주제로 서울시복지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22년~’23년 인권 자문을 진행한 좋은 돌봄 인증시설 중 약 25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살던 곳에서 충분하고 다양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을 8월17일 발표했다.‘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은 장기요양 분야 가입자·공급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본계획 추진단의 논의를 거쳐 안을 마련하고, 공청회와 장기요양위원회를 거쳐 확정됐다.노인장기요양보험은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사회보험으로서, 102만 명(’22.12월)의 수급자가 재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사회적 농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장애인 ·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일자리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농촌 주민에게는 부족한 농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농업이 농업인과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다.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23 사회적 농업 포럼’에서 사회적 농업을 ‘사회적으로 배제된 이들을 사회 안으로 끌어안는 농업 실천’으로 설명한다.김 연구위원은 농촌 주민의 일상생활을 ‘시스템 불능의 상황’이라고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고 이러한 맥락 속에서 외로움은 사회적 질병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영국 조콕스 재단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5개의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고 알려져 있고, 이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도 상호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독사의 주원인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들 수 있다.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18일 정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강원도 화천군은 사내면 사창리에 60세대 규모의 공공실버주택 건립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3월, 화천읍 신읍리에 120세대 실버주택을 건립한 바 있다.화천군이 새롭게 건립하게 될 사내면 실버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며, 고령자 및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1,000㎡ 규모의 실버복지센터까지 포함하고 있다. 실버복지센터에는 고령자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와 교육시설, 취미공간 등이 마련된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내면 지역의 고령자 복지는 한층 개선될 것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해 노인장기요양 등급 인정자가 102만명이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938만명에 10.9%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사자인 간호사는 3,881명으로 턱없이 부족하다.총급여비는 12조 5,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1조 4,596억 원) 증가했다.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36만원, 공단부담금은 123만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 31일 ‘2022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D-Cafe가 ‘치매가 있어도 나답게 살 수 있는 ‘D-cafe’를 슬로건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치매가족협회, 한국에자이, 한국리빙랩네트워크가 참여하는 Dementia Living Lab의 핵심 사업이다. 현재 서울 4곳(노원구, 성북구, 성미산마을, 송파구), 대전 1곳에서 D-Cafe 사업을 추진 중이다.‘Dementia Living Lab’의 활동은 ▲치매 당사자와 가족 간 교류 관계망 형성 ▲환자의 적극적인 활동 촉진을 통한 자기 효능감 향상 ▲지역 사회 차원의 치매 안심 사회에 대한 인식 향상 ▲
[박경희 여행작가] 1967년 청계천 영등포 도심개발로 인한 철거민들이 새로운 삶이 터전이 된 곳 104마을. 이곳은 주소가 하나였다고 한다. 104번지.재개발이 된다고 수십 년 전부터 들떠있던 이곳을 드디어 재개발을 하나 보다. 마을 입구 현수막이 붙어 있다.먼저 나는 중계동 은행사거리 가기 전에 있는 '한글고비'부터 들러보았다. 한글고비로 오르는 길은 스테인리스로 된 난간으로 둘러싸인 화강암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한글고비 보물 1524호. 이 비는 1536년(중종 31)에 이윤탁과 그부인 고령 신씨를 합장한 묘 앞에 세운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