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중장년 개개인이 직업전환 또는 다시 일자리를 가지게 됨으로써 자존감이 회복되고,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의 성과분석과 미래전략을 담은 보고서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를 3월부터 매월 1~3회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4월 18일 발행한 3호 에서는 서울런4050 우수사례 공모전 ‘내 인생의 체인지업’에 접수된 94편의 수기 내용을 분석해 중장년 세대가 경험한 직업전환의 내용과 유형이 담겼다.이번 보고서에 따
나 하나 이 지구에일회용품을 덜 쓴다고무에 그리 달라질 거냐고항변하지 말아라 너도 줄이고, 나도 줄이고우리가 줄인다면북극곰 입으로 들어가던비닐의 양이 조금은 줄어들 것아니냐!-‘나 하나 이 지구에’, 윤재훈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그린피스가 한국의 대표적인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평가를 했다. 또한 그린피스는 2019년 ‘포브스 선정 100대 디지털 기업’에 포함된 곳을 중심으로 경제적 위상과 사회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한‧중‧일 국가별로 열 군데씩을 환경평가를 했다.그런데 막상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런 정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국내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의 상당 부분이 생수‧음료류 포장에서 나온다. 이번 조사는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했다.그린피스의 ‘2023 플라스틱 배출 기업 조사보고서 - 우리는 일회용을 마신다’에 따르면,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의 약 78.3%가 식품 포장재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생수‧음료류가 전체 일회용 플라스틱의 37.6%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우리가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 3개 중 1개가 음료 포장에
[남궁철 기자] 서울시민의 평생학습과 교양 및 직업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서울시민대학’이 2024년 1학기 정규과정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서울시는 오는 3월 12일부터 서울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2024년 1학기 정규과정’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 달 4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147개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이번 1학기 정규과정에서는 인문교양 강좌부터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실용적인 기술을 탐구하는 ‘직업역량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제, 창업,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123명의 60+ 시니어는 ‘정부가 노년층의 생명권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기후단체 '60+기후행동'과 '기후솔루션' 활동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마련하고, 기후변화가 노년층에게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이들 시니어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상향 조정과 기후위기에 대한 실태 조사를 정부에 요구했다.평균 연령 63세, 최고령 92세에 달하는 이들 시니어 기후활동가는 기자회견장에 노랑붓꽃과 제비붓꽃을 들고 등장했다.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대부분이 고독사 위험에 처해 있으며, 특히 4~5명 중 1명이 높은 위험도를 가진 중·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이 연구는 9,471명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고독사 고위험군은 2.6%, 중위험군은 19.8%, 저위험군은 56.4%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78.8%가 어느 정도의 고독사 위험군에 속해 있고, 중·고위험군은 22.4%를 차지했다. 고독사 위험군이 아닌 경우는 21.2%에 불과했다.연구진은 ▲실패와 상실감 ▲고립된 일상 ▲사회적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공공데이터를 촉진제로 함께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의 환경을 만들어 산업혁신과 사회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2월 20일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을 마련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포럼의 주요 발제 내용과 토론을 발췌 정리한다.① 데이터기반의 산업혁신 고도화를 위한 리빙랩 적용 가능성 탐색② 공공부문 산업 데이터 통합 및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 및 부가가치 상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률이 70세 이상 54.7%이고, 디지털 역량은 34.7%이고, 65세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는 46%로 다른 연령대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사회동향’은 국민의 생활과 우리사회의 변화양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종합사회보고서이다.70세 이상 디지털 역량 34.7%...‘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필요디지털 정보화 이용 능력은 ‘접근’ 수준보다 ‘역량’ 수준에서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며, 고령층과 농어민의 디지털 정보화 ‘역량’ 수준이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미국의 한 야구장. 쓰레기를 줍는 사람이 있다. 야구장 청소부인가? 아니다. 그는 구단 소속 선수였다. 그것도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 그는 최근 LA다저스와 약 9천100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누군가를 위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은 친절한 행위다. 친절한 행위가 뇌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그것이 의도치 않았던 금전적 결과도 가져다준 것이다.오타니의 행동은 일회성이거나 남들을 의식한 것이 아니었다. 습관적 친절이었다. 기자와 팬을 의식하고 쓰레기를 줍는 것도 ‘친절(B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일본의 제5회 전국 리빙랩 네트워크회의에서 지난 11월 13일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과 리빙랩: 한국에서의 실험과 과제’ 기조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 측 기조강연으로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발표가 있었고, 기무라 아쓰노부 일본 리빙랩 네트워크 대표이사의 사회로 한국의 민노아 (주)공생 대표, 하라구치 나오코 규슈경제조사협회, 시바타 요시타카 (주)히타치제작소 연구개발그룹 디자인센터 주관 디자이너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본 기사는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일 간의 리빙랩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장애인 학대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지적‧자폐성 장애인 ‘발달장애인’이다. 게다가, 발달장애인을 상대로 한 정서적 학대 비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정서적 학대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만든 정서적 학대 자료집이 발간되었다.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 장애인 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정신적 장애(지적‧자폐성‧정신)는 2018년 74.1%에서 2022년 77.4%(917건)로, 지속해서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10건당 7건이 발달장애인 학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국내에서 한 해에 800만 마리의 야생 조류가 유리창에 충돌해 목숨을 잃는다. 이는 하루 평균 2만여 마리에 달한다. 야생생물법 개정으로 해당 구역의 공공기관이 관리해야 하지만,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2018년에 발표한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조류 폐사 방지 대책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1년에 약 800만 마리의 새가 인공구조물인 투명 유리창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다.도시에서는 건물 안에서 밖의 경관이 잘 보이도록 유리창으로 설계된 건물이 많다. 특히 도로의 소음을 막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우리나라 취업자 중 약 341만명인 전체 취업자 수 대비 12%가 AI 기술에 의한 대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와 회계사, 변호사 등 분석 업무를 주로 하는 일자리가 AI로 대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한국은행은 16일 발간한 'AI와 노동시장 변화-BOK 이슈노트'에 따르면, AI 노출 지수가 10% 높을 경우, 향후 20년간 해당 일자리의 고용 비중은 7%P 줄어들고, 임금 상승률은 2%P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AI는 지난 10년간 빠른 발전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북한의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북한의 합계 출산율은 1.8명으로 인구 유지에 필요한 2.1명보다 낮고, 고령화율은 12.2%를 차지했다. 북한의 합계 출산율은 아시아태평양 59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17번째로 낮았다. 가장 높은 곳은 아프가니스탄으로 4.4명, 한국은 0.9명이다.이런 내용으로 유엔경제사회위원회(UN ESCAP)는 13일 ‘2023 아시아태평양 인구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 인구 1천 명당 새로 태어난 사람의 비율을 말하는 ‘조출생률’(Crude Birth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경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민석사과정을 통해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다양한 봉사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서울시민대학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의 경험과 지혜를 쌓아온 장기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12월 6일까지이며, 총 40명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장학 지원되므로, 무료다. 신청자는 1365, VMS, Dovol 등 공공기관 및 비영리기관에서 100시간 이상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취약계층 노인에게는 리어커의 무게가 상당히 중요하다. 재활용품의 무게보다 리어커의 무게가 많이 나가면, 오르막을 오를 때 더욱 힘겹다. 최근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기존 리어카 대비 무게를 절반 줄인 경량리어커가 기증됐다.알루미늄으로 만든 ‘사랑의 리어커’지속 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부산 수영구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프라하993과 함께 지역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경량 리어카와 안전 조끼 전달식을 진행했다.프라하993은 지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시대를 맞아 퇴직연금의 중도인출과 노령연금의 조기수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신규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지난 6월 기준 6만3855명이다. 지난해 누적 신규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5만9314명보다 많다. 퇴직연금 중도인출을 한 가입자 수는 지난 9월 기준 5만1214명으로 1조8452억원이다. 지난해 중도인출 금액인 1조8181억원 대비 271억원 가량 증가했다.이처럼 고령사회에서 노후자금이 조기에 필요한 이유는 세대별로 다양한 특성을 보인다. 60대의 경우 생계비 마련이 주목적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524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인상할 경우, 노령연금 11만원을 더 받게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OECD 한국 기준소득월액의 상한 인상 권고최근 OECD에서 발표한 ‘한국 연금제도 검토보고서’에서, OECD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을 인상하여 노령연금 급여인상에 기여할 것을 권고했다.실제 OECD 통계를 살펴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소득상한은 OECD국가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발간한 ‘Pension at a Glance 2021’을 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1970년대 명절 때가 되면, 이발소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동네 싼 이발소는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발소가 흔치 않다. 미장원이 익숙지 않은 노인은 사우나 이발소를 자주 이용한다.서울에는 14,000여 곳의 이용원이 존재(2022년 9월)한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이용원은 단 2곳뿐이다. 종로구 혜화동의 ‘문화이용원’과 마포구 공덕동의 ‘성우이용원’은 100여 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켰다. 두 이용원은 시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전통 방식의 ‘이용(理容)’ 문화를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세입자는 실업자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 이에 따라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노화에 미치는 주택의 중요성과 안전하고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의 거주지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령자 주택 관련 정책에 중요한 관심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세입자 노화 속도...실업자보다 두 배, 흡연자보다 0.5배 높아영국과 호주 연구진이 영국 의학저널의 전염병학 및 지역사회 건강 저널(The British Medical Journal’s Journal of Ep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