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우리나라의 평균 퇴직연령은 49세이다. 국민연금 수령시기인 만65세를 감안하면 약 15년의 소득절벽기간이 생길 수도 있다. 물론, 그 이전에 노후준비를 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 긴 기간에 많은 신중년은 자녀양육비‧병원비 등이 생기기 때문에 소득은 필요하다. 그래서 은퇴한 신중년은 적절한 일자리를 다시 찾아야 하는데 막상 기업에서 찾는 건 청년이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상우리는 굿잡5060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늘은 굿잡5060 프로젝트리더(PL) 노유진을 만났다. 그녀는 47세에 굿잡
소박한 수행자들바람이 눈앞에서어른거리나 싶더니솔방울 하나툭, 하고소 등으로 떨어졌다깜작 놀란 소길길이 뛰더니,산문으로 들어가십우도 속으로사라져 버렸다- ‘흰소를 찾아서’,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새벽이 되면 등이 시리도록 냉기가 올라온다. 이것저것 6장 가까이 깔았는데도 춥다. 요리조리 몸을 뒤척여 보지만 소용없다. 그래서 저절로 잠이 일찍 깬다. 오늘은 바닥을 따뜻하게 깔아야지 하지만, 햇빛이 나면 또 잊어버리는 설산에 사는 ‘한고조(寒苦鳥, 衆生)’ 같다.해만 뜨며 지난 밤의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무릎 통증은 전 연령층에서 나타난다.보통 우리는 한의원을 가든 병원을 가든 돈과 시간을 투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책 한 권으로 통증을 다스릴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은가. 대한민국 제일의 무릎관절 명의, 김진구 교수가 펴낸 책 『무릎이 아파요』는 내가 스스로 내 몸의 주치의가 되어 통증을 다스리고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자신의 무릎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면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정상적인 무릎은 평생을 통증 없이 2억 보 이상의 걸음을 견딜
“당신은 까칠하고 예민하다. 코로나 때문인지 더 까칠하다. 가까이 다가가기엔 너무 부담스럽다. 만날 때마다 매우 계산적이라고 느낀다. 많은 일과 많은 사람에 치이는 당신이 얼마나 힘들까 싶기도 하다. 그렇다고 매사에 무슨 장사꾼이나 판사처럼 행동할 건 아니지 않나. 뭘 그리 아는 게 많은 건지, 그 말이 꼭 맞는 건지도 모르겠다. 편하게 만나면 어디가 덧나나. 그냥 말없이 들어주고 받아주면 안 되는 걸까. 자신이 불행하다는 듯 말하는데 불행에 동조해야 하나. 아무리 여러 말로 조언해도 자기자랑 외에는 남의 말을 듣는데 관
얼마전 TV에서 ‘꼰대인턴’드라마를 봤다. TV에 나오는 영업팀장은 툭하면 ‘라떼는 말이야’를 외치며, ‘자유롭게 얘기하라’고 윽박지르고, 정작 의견을 제시하면 ‘답정너’(답은 이미 정해져 있어, 너는 그냥 따르기만 하면 돼)를 요구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옳다고 주장하고,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며 그것으로 자신의 우열함을 드러내려는 습성이었다. 사회생활을 하다 "라떼는 말이야"와 같이 말하는 사람을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 ‘어둠속의 대화’는 보이지 않는 어둠 속 일상을 시각장애인의 안내를 받아 체험하는 전시·공연이다.완전한 암흑 속에서 시각 외에 다양한 감각을 이용한 체험이 제공되며 개인․기업 등에서 꾸준히 체험전시관을 방문하여 국내 누적 관람객도 45만 명에 달한다.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25개 국가 160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 1천만 명 이상이 체험을 했고 시각장애인들에게 6,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선유도해수욕장 멸종위기 ‘흰발농게’ 이사간다 해양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변산반도·다도해 등 6곳 출입제한최근 해양생태계 보호 위해 변산반도·다도해 등 6곳 출입제한을 했다.해양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 변산반도, 다도해해상 등 6곳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돼 6월 16일부터 탐방객 출입이 제한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038년까지 이들 6곳을 '국립공원 특별구역'으로 관리한다.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개발과 환경파괴로 멸종위기의 흰발농게가 멸종위기에 있다. 영종도 매립지 흰발농게 멸종위기흰발농게는 한쪽
"우리나라 사람이 세계에서 퐁퐁을 가장 많이 먹는다." 티가든(Tea garden)이란 이름을 가진 두 가지 브랜드가 있다.하나는 프랜차이즈 카페 요거프레소의 ‘티가든’브랜드이다. ▲베리 루이보스, ▲로즈 부케, ▲애플 그린, ▲피치 우롱 총 네 가지 종류로 그윽한 향과 고급스러운 맛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티백으로 구성되어 있다.다른 하나는 라이프&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온코리아의 주방세제 ‘티가든 by 참그린’ 브랜드이다. 우아한 홍차의 향을 그대로 담은 프리미엄 주방세제라고 광고한다.라이프&헬스케어 전문기업에서 세재 브랜드를 만든
낙동강의 오리알 된‘재첩’이야기“재첩국 사이소, 재첩국.”【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부산의 명물 재첩국은 1980년대 초만해도 골목골목을 누비며, 부산의 아침을 깨우는 재첩국 장사 아낙네의 외침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재첩은 바닷물과 담수가 섞여 있는 모래펄에 서식한다. 그래서 재첩의 주서식지는 낙동강 하구, 강원도 양양 남대천, 섬진강 하구 등이다. 하지만 낙동강 하구에 서식했던 재첩은 1987년 건설한 낙동강 하굿둑 때문에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사라졌다.낙동강 하굿둑 개발···농민·공단은 살리고, 생태계는 파괴되고낙동강 하굿둑은
우리나라 사람의 100명 중 85명은 스스로 대화능력이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100명 중 80명은 상대방이 말이 안 통한다고 느낀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대화능력이 좋은 사람이 대부분인데, 어떻게 이렇게나 소통이 안 될 수가 있을까?하루의 대부분을 불통인 상대와 마주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다. 인간관계에서 대화는 현대인에게 필수일 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잘 못하거나 잘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대화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잘 들어야한다. 사실 듣지 않으면 말할 필요도 없다. 이 중요한 사실을 우리는 많이 간과하고 있다. 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참신한 의견을 발굴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대국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공모된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국민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고령화 정책을 파악하고, 2020년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수립 시 활용할 계획이다.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저출산·고령화에서도 지속발전이 가능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할매정성밥상’, ‘군포실버택배’, ‘하눔재봉’ 등으로 노인일자리를 지역상생사업과 연계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의 사례가 눈길을 끈다.지난 11월 7일 어르신일자리 사업현황과 성과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경청하는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이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군포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에서 2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그동안 무인도에서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사람이 살고 있는 백령도에서 최초로 번식에 성공했다. 한강유역환경청 생태계 변화관찰 조사단은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한 ‘백령도 생태계 변화관찰’을 통해 노랑부리백로 19쌍이 번식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또한 노랑부리백로 번식지 주변에서 저어새 3쌍이 둥지를 지어 새끼 3마리씩 총 9마리를 기르는 모습도 확인했다.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국내 유인도에서 번식한 모습이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랑부리백로는 국제자연보전연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2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미세먼지 다량배출 핵심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을 촘촘하게 점검하고 감시하여 불법행위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하고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올해 상반기 미세먼지 점검은 사업장·공사장 등 2만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생활주변
‘긴장의 바다’서 ‘평화의 바다’로 변모봄성어기 4월 1일부터 조업가능 전망【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서해 5도 어장을 현행 1,614㎢에서 245㎢ 늘어난 1,859㎢까지 확장하고, 1964년부터 금지되었던 야간조업도 55년 만에 일출 전, 일몰 후 각 30분씩 1시간 허용한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어장 확장은 1992년 280㎢ 확장 후 10차례 어장 확장 중 최대 규모이며, 긴장의 바다였던 서해 5도가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9.19 군사합의 등을 통해 평화의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연구결과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방향 등에 대한 도민설명회가 2월 14일 열린다.이번 도민설명회는 약 200여명의 제주도민과 국토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타당성 재조사 연구결과는 연구 책임자인 아주대 산학협력단 오세창 교수가, 기본계획 용역 추진방향은 연구를 총괄 책임지고 있는 포스코건설 정기면 그룹장이 설명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폭
상수원보호구역 등 오염 취약지역 중심1월 21일~2월 13일 약 600여 명 참여【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환경부는 설 연휴 전·후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1월 21일부터 21월 13일까지 실시되며,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600여 명이 참여한다.감시&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