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공공데이터를 촉진제로 함께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의 환경을 만들어 산업혁신과 사회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2월 20일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을 마련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포럼의 주요 발제 내용과 토론을 발췌 정리한다.① 데이터기반의 산업혁신 고도화를 위한 리빙랩 적용 가능성 탐색② 공공부문 산업 데이터 통합 및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 및 부가가치 상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치매 환자의 돌봄은 ‘치매 환자의 일상을 돌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혈압 환자라면 혈압을 낮추어야 한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당뇨 환자면 당을 관리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하지만 치매 환자에게는 명확한 목표란 존재하지 않는다. 치매 환자의 돌봄은 ‘치매 환자의 일상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돌보는 것이다.우리사회의 난제인 치매·돌봄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치료·돌봄의 통합, 디지털 혁신과 사회혁신의 연계, 민·산·학·연·관 협업을 구현하는 리빙랩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국의 폐지수집 노인 4만2000명이 주 6일·하루 5시간 주워 월 16만원을 번다. 폐지수집 노인의 평균 연령은 76세로, 정부는 폐지 수집 노인을 적극 발굴해 노인일자리 4만 개 등 필요한 복지를 연계하기로 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8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첫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 및 지원대책을 발표했다.독거노인 36.4%…절반 이상 "생계비 벌러 나왔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난 6월부터 폐지 수집 노인 1035명을 직접 만나 일대일 조사를 실시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률이 70세 이상 54.7%이고, 디지털 역량은 34.7%이고, 65세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는 46%로 다른 연령대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사회동향’은 국민의 생활과 우리사회의 변화양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종합사회보고서이다.70세 이상 디지털 역량 34.7%...‘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필요디지털 정보화 이용 능력은 ‘접근’ 수준보다 ‘역량’ 수준에서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며, 고령층과 농어민의 디지털 정보화 ‘역량’ 수준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내년이면, 노인인구 1,000만 시대가 온다. 이에 세상의 ‘짐’이 되지 말고 ‘힘’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시니어 파트너스’가 만들어졌다. ‘힘’이 되기 위한 지혜를 모으고, ‘힘 있는’ 사람이 아니라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어, 사회 변화의 엔진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1000만 실버세대가 대한민국 경제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노년(老年)에서 노년(路年)·노인(路人)으로‘시니어 파트너스’는 한국형 AARP(미국은퇴자협회)를 표방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지난 10월 30일 하이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공공데이터를 촉진제로 함께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의 환경을 만들어 산업혁신과 사회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2월 20일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을 마련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포럼의 주요 발제 내용과 토론을 발췌 정리한다.① 데이터기반의 산업혁신 고도화를 위한 리빙랩 적용 가능성 탐색② 공공부문 산업 데이터 통합 및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 및 부가가치 창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노인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를 썼다. 삶이 ‘시’인데, 그 고단함이 글로 표현됐다. 그리고 노인은 시인이 됐다.‘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 주제로,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열렸다. 울산역. 오가는 여행객의 발걸음을 잡아끄는 시화전 앞에서 부모님 세대의 삶을 엿보았다.시가 뭐꼬살아 온 경험이 시가 된다고 하신다절로 무릎이 탁 처지는 구절이다. 주민등록 이름도 내가 쓴다건강검진 신청도 내가 한다이름쓰는데 칠십년 걸렸다눈시울이 불거진다.열네살 손녀와 함께 중학생이 되었다.몇 날 며칠 밤잠을 설치며,쿵쾅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겨울 최강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노인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윤 대통령, "그래도 늘 부족하다. 더 잘 챙기겠다."윤석열 대통령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생활의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는 민생행보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방문 시 전기장판, 겨울 이불,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시종일관 어르신의 손을 꼭 잡고 '춘추가 어떻게 되십니까' '식사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거동은 불편하지 않으십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공공데이터를 촉진제로 함께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의 환경을 만들어 산업혁신과 사회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12월 20일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과기정책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부분 산업데이터의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를 맞아 고령자의 일자리 대책과 경제활동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2월 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한국노동연구원은 ‘초고령 사회, 고령자 일자리 정책 발전방향’ 워크숍을 열었다.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부양부담을 완화하고 세대공존, 세대 상생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사회시스템 재편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정부, 기업, 민간이 협력하여 노인세대가 생산적 활동에 활발하고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과 사회 환경을 만든다면, 고령화는 새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원(년 360만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9월 첫선을 보인 이후 시행 3개월 만에 4천명 이상을 지원했다. 친인척 및 민간 도우미의 조력을 받으며 월 30~60만 원의 돌봄비를 지원받고 있다. 98%가 ‘서비스를 추천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높은 호응 속에 엄마‧아빠, 할머니‧할아버지들의 입소문을 타고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할머니,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이모, 삼촌 등 4촌 이내의 친인척 및 민간 도우미의 돌봄 서비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