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랩포럼] 어떻게 ‘공공데이타’ 활용할 것인가?...공공데이타 활용 혁신사례

김남기 기자
  • 입력 2023.12.21 15:38
  • 수정 2023.12.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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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산업데이터 활용 리빙랩 전문가 포럼
공공데이타 사회문제해결 국내외 활용사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공공데이터를 촉진제로 함께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의 환경을 만들어 산업혁신과 사회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12월 20일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과기정책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부분 산업데이터의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의 산업혁신을 위해 리빙랩의 적용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 촬영=김남기 기자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 촬영=김남기 기자

첫 발제를 맡은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은 ‘데이터 기반의 산업혁신 고도화를 위한 리빙랩 적용 가능성 탐색’이란 제목으로 공급자 중심의 데이터 수집·제공에 그치고 있는 문제 상황을 지적하며 사용자 및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창조형 데이터 수집·관리·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산업혁신 고도화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설정부터 데이터셋 구성, 모델개발 및 적용, 평가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시민들이 함께하는 개방형·공동창조형 혁신 모델인 리빙랩 방법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홍중 실장(한국기계산업진흥회). 촬영=김남기 기자<br>
김홍중 실장(한국기계산업진흥회). 촬영=김남기 기자

두 번째 발제자인 김홍중 실장(한국기계산업진흥회)은 ‘공공부문 산업 데이터 통합 및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 및 부가가치 창출전략’이란 주제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활성화하기 위한 리빙랩 기반 가치 창출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빙랩을 활용하는 전략은 새로운 산업혁신 모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권석원 연구위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촬영=김남기 기자<br>
권석원 연구위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촬영=김남기 기자

마지막으로 권석원 연구위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문제해결 사례’라는 주제로 공공데이터 기반 문제해결사례를 소개하며 민관협력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전했다.

특히, 공공데이터는 우리시대의 전기와 같아서 국가와 기업, 시민사회가 다양하게 활용하고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정부는 상시적인 민관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 시민사회는 데이터에 대한 역량강화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을 위한 역할을 소개했다.

패널토론. 촬영=김남기 기자
패널토론. 촬영=김남기 기자

송위진 정책위원장(한국리빙랩네트워크)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김미영 대표(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윤혜진 대표((주)유예지), 서진숙 팀장(한국산업지능화협회), 임홍순 대표(사이트큐빅), 정정식 사무관(산업통상자원부)이 참여해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은 데이터 기반의 포용적 혁신 및 산업혁신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3년 12월에 발족했다.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br>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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