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2024년 새해부터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의 경우 월 소득 213만원, 부부가 함께 사는 노인의 경우는 월 소득 340만8천원 이하이면 월 33만~53만원 상당의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65세 이상 노인 단독가구 213만원, 부부가구 340만8천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각각 202만원, 323만2천원에서 5.4% 인상된 것이다.이는 노인 평균 소득이 지난해보다 10.6% 상승한 영향이 선정기준액에 반영됐다. 다만 지난해 노인이 소유한 주택의 공시지가가 평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국의 폐지수집 노인 4만2000명이 주 6일·하루 5시간 주워 월 16만원을 번다. 폐지수집 노인의 평균 연령은 76세로, 정부는 폐지 수집 노인을 적극 발굴해 노인일자리 4만 개 등 필요한 복지를 연계하기로 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8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첫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 및 지원대책을 발표했다.독거노인 36.4%…절반 이상 "생계비 벌러 나왔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난 6월부터 폐지 수집 노인 1035명을 직접 만나 일대일 조사를 실시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65세 이상 고령자의 55.7%가 계속 근로를 희망하고, 노후가 준비된 비중은 61.6%로, 국민연금이 50.5%로 가장 큰 노후준비 자금이다. 20~64세 인구 3.6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고 있다.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브리프 2023년 9호 ‘고령 인구의 경제활동과 노후 준비’에 따르면, 한국 노인부양비는 ‘23년 27.8로, 20~64세 인구 3.6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고 있다. 노인부양비는 ‘25년 31.7, '50년 78.8, '75년 78.8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자 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연금의 장기재정전망과 제도개선이 수술대에 올랐다. 보건복지부는 10월 27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했다.이 계획안에는 구체적인 보험료 인상이나, 수급액, 수급개시 연령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명시 없이 국민 공론의 장을 연다는 내용이었다. 계획안은 ‘5대 분야 총 15개 과제’를 제시하고, 노후소득보장 강화, 세대 형평과 국민 신뢰 제고, 재정안정화, 기금운용 개선, 다층노후소득보장 등 대국민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개선안에서는 ▲OEC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통계청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구‧가구, 건강, 노동·일자리, 소득, 참여, 노후 부문별로 다양한 유사점과 차이점이 발견됐다.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8.4%인구추이는 2023년 현재 우리나라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8.4%이고, 2037년에는 31.9%, 2070년이 되면 46.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75세 이상 인구 비중은 7.7%로 65~74세(10.7%)보다 적지만, 2037년에는 16.0%로 65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소득 계층별로 차등화된 다층적 노후소득보장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적정 노후자금의 확보를 위해 소득의 15%를 사적연금으로 적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험연구원과 한국사회보장학회는 연금개혁 논의와 관련해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우리나라 공·사적연금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공·사적연금 정책방향’ 세미나를 마련했다.세미나에서는 모든 노령층이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을 통해 기본보장 수준의 연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현행 중하위 70% 정액 기초연금에서 40만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강원도는 지난해 말 노인인구 22.8%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도 특성에 맞는 노인정책을 마련한다. 강원도 고령자가 겪는 어려움으로 건강, 빈곤, 소일거리, 외로움, 노인복지시설 부족 순으로 꼽았다. 노인복지정책의 우선순위에 따라 강원도는 노인복지 중장기 계획인 「강원도 노인복지 기본계획(2023~2027)」을 마련했다.도는 기본계획을 위해 도민대상 정책 수요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반영한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어르신이 살기 좋은 품격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비전으로, 노후 소득보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3일 발표한 ‘2021년도 제9차 중·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인 50대 이상 중‧노년층은 69.4세라야 노인이라고 인식했다. 이는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제도 실행 기준인 65세보다 4.4세 높은 연령이다.노후가 시작되는 시점에 관한 주관적인 기준은 ‘기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62%로 가장 높은 응답이 나왔고, 이어 ‘근로활동 중단 이후’가 21.2%로 나타났다. 학력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내년 노인일자리 예산이 총 1조5천400억원으로, 정부안보다 922억원 증액했고, 올해 예산 대비 978억원 늘어났다.당초 정부안은 노인 공공형 일자리가 올해 60만8천개에서 54만7천개로 줄어들 예정이었다. 경로당 냉·난방비는 월 1만5천원(2개월), 난방비는 월 5만원(5개월) 단가 인상 등을 고려해, 노인단체 지원에 작년보다 52억원 늘어난 795억원이 편성됐다. 정부는 520억원의 예산으로 봉안당, 추모공원,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당초 정부는 내년 공공형 노인일자리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기초연금, 개인연금 등의 연금을 받는 고령자 중 일하는 고령인구는 370.3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일손을 놓지 못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5년간(’17~’22년) 통계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55~79세 고령인구의 노후실태 및 취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22년 5월 기준 연금을 받으면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55~79세 고령인구는 370.3만명으로, 5년 전(’17년 5월, 252.4만명)에 비해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을 받는 55~7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다. 그 이유로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굉장히 놀라운 수치다. OECD 국가 중에 예외적으로 높은 수치로 보인다"며 "이는 연금 급여액이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는 의견이 나왔다. 빈센트 코엔 OECD 경제검토국 부국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 OECD 한국경제보고서' 브리핑에서 이같이 답했다.또한 높은 노인 빈곤율을 예로 들며 연금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OECD는 연금개혁 등 구조개혁 노력이 수반될 경우 GDP 대비 공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정부의 복지정책과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노력에도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은 낮은 급여수준,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급여체계와 향후 재정부족으로 인한 후손들의 재정 지출의 리스크를 안고 있다. 보완책인 '기초연금제도'도 저소득층에 국한되고, 급속한 급여 증가로 재정 문제에 노출되고 있다. 따라서 노후소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택연금, 퇴직・개인연금 등 다양한 노후자산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특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국의 65세 이상 경제활동 참가율은 36.8%이며, 60세 이상 노인 노동자는 97.6%는 71세까지 일하기를 원한다.36.8%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은 이유…연금 등 공적소득보장이 낮다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2020년 경제활동참가율은 36.8%이며, 주요 선진국인 일본(25.5%), 미국(19.%)보다 가장 높은 것으로 ILOSTAT조사 결과 나타났다.한국의 노인 노동자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2020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10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해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기초연금이 1인 가구는 월 최대 30만7500원, 부부가구는 최대 49만2000원으로 인상됐었다. ‘용돈연금’이라는 오명을 아직 갖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시절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기초연금 수준을 많이 올리겠다"며 40만원 인상을 대선공약으로 냈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공약으로 기초연금 지급액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었다. 대선후보들은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하는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년 베이비붐 세대 고령층 진입 이후 ’25년 초고령사회 진입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노년부양비가 ‘33년까지 약 2배, ’70년에 약 5배 증가할 전망이다.지난 10일 정부는 「제4기 인구정책 TF 주요 분야 및 논의방향」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발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의 폭과 속도가 커진 만큼 지난 1~3기에 이어 올해에도 4기 범정부 인구정책 TF를 운영할 계획이다.생산연령인구는 향후 5년간 177만명 감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중·고령층이 1년 이내 재취업하는 비율은 45.3%이고,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비율은 9.0%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정규직 취업이 23.8%, 자영업이 12.5%로 나왔다.이 같은 내용으로 한국경제연구원은 「중·고령층 재취업의 특징 및 요인 분석과 시사점」연구결과를 발표했다.중·고령층의 OECD 고용률 1위, 빈곤율도 1위한경연이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한국의 고용률 순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40~44세 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해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기초연금이 1인 가구는 전년 대비 7500원 인상된 월 최대 30만7500원, 부부가구는 최대 49만2000원을 받는다. 전년도 물가상승률 2.5% 인상분이 반영된 것이다.기초연금의 효과와 탄생배경 그리고 신청대상과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기초연금의 효과고령 계층의 적절한 생계수단으로 국민연금, 기초연금이 운영되고 있다. 아직 규모가 여전히 작아 ‘용돈연금’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 지급시 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5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연금제도의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들은 초고령사회에 발맞추어 고령친화도시를 지향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쳐내고 있다. 하지만, 노인 빈곤률이 2020년 40.4%로 OECD 37개국 중 1위이고, 연금소득 비중이 48%로 G5평균 76.9%보다 현저히 낮다.따라서 한국의 고령화 속도에 발맞추어 노인빈곤 문제, 국민연금 고갈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노인들의 경제적 곤궁이 심각한 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세대간 복지재원의 부담이 과도하게 불평등해, 복지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복지지출과 세대간 형평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현 복지정책 유지해하면, 고령화로 복지급여액 GDP의 12.1%(`19년)에서 36.5%(`80년)로 증가하다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GDP 대비 복지지출이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고령화 속도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고 공적연금이 아직 성숙단계에 있다는 우리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지난해 314만 명의 성인 자녀가 부모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받아 생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중장년 시니어 부모들에게 얹혀살며 독립생활을 포기한 ‘캥거루족’ 청년이 수백 만 명에 달하는 셈이다.특히, 이 가운데 65만 명은 한창 일할 나이인 30~40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30대 미혼 인구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성인의 사회활동 참여율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활동에 제약이 있는 인구는 298만9000명, 돌봄이 필요한 인구는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