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하는 환자는 일반병실에서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는 것보다 하루 약 9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하지만,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는 지정된 병원과 병동을 찾아야 하고, 이마저도 빈 병실이 없으면, 마음대로 이용하지 못한다. 특히 요양병원의 경우 개인이 간병서비스를 받으려면,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를 극복하려면, 간병비의 급여화와 요양병원에서 간병서비스의 급여화를 제도로 만들어야 한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5일 서울 성애병원을 방문하여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이 시작됐다. 충남 아산시‧청양군 경북 상주시, 경기 화성시는 12월 29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아산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29일까지충남 아산시는 12월 29일까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3,163명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공익활동형 2324명 △사회서비스형 669명 △시장형 170명으로 총 48개 사업을 통해 작년 대비 433명이 증가한 총 3163명이다.신청 자격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부모 대신 아동을 돌보는 가족(조부모·사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1 학교 안심돌봄’을 시범 추진한다.김동연 지사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저출생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출생 해결이 목표가 아니고, 가정의 행복, 아이들의 행복, 우리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됐으면 한다”며 “사람 사는 세상은 경기도나 중앙정부의 정책만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사회와 인식,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정책은
‘96%’ 간병 비용 부담스럽다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처럼 간병비로 힘겨워하는 나라는 드물다. 정부는 간병비실태조사를 등한시 한다. 선진국의 간병인 실태 조사를 통한 간호사 중심 간병체계를 수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간병시민연대의 '간병문화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 조사에 따르면, 간병문화의 개선사항 1위는 간병 비용 44.2%로, 간병 서비스 질 27.3%, 간병인 불법 의료행위 11.7%, 간병인 구하기 어려움 9% 등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간병비에 대한 인식 조사를 했다. 시민의 59.5%가 ‘간병비가 매우 부담스럽다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내년 디지털 교육사업 예산이 60%나 삭감된다. 주로 노인과 중년 이상의 여성이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배우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강사 등 지역 인재 일자리 약 1,300개도 함께 줄어들 전망이다.이 예산은 전국 복지관,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교육사업에 쓰인다. 특히 고령자가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열차 예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본 역량을 배울 수 있는 지원 사업이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표준 교육과정에 따르면, ▲간편 결제·송금 방법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정부가 2024년 예산안은 지난 29일 발표했다. 내년 예산은 ‘알뜰 재정, 살뜰 민생’이라는 모토로 편성됐다. 노조지원이나 실업급여 지원 등은 대폭 삭감되는 반면 내년에 1000만명을 돌파하는 노인이구 증가에 대응해 노인일자리 예산과 노인 기초수급자 복지예산은 대폭 늘렸다.정부 발표안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인구는 901만8000명에 달하는 가운데 노인일자리 수는 84만5000개에 그쳤다. 대기자 8만5000명까지 합쳐 희망자를 산정할 경우 노인일자리 희망자 대비 일자리 개수는 10.3%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시는 2023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9,900명을 25개 자치구에서 모집한다.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일자리 69,900개를 마련했으며 총 2,6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2023년 어르신일자리 사업의 특징은 베이비 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 양상을 반영하여, 사회 경험과 경력을 활용 가능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2,000여개 확대했다는 점이다. 사회서비스형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노인일자리 예산과 관련해 "일자리 수로 보면 2만9000~3만개 늘었고 예산도 720억원 정도 증액했다"고 전했다.당초 내년 예산안은 공공형 노인일자리가 6만개 사라지고, 민간형 일자리는 3만8000개 늘어나, 전체적인 노인일자리는 2만3000개 감소한다고 발표했었다.지난 내년 예산안발표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노인 일자리의 절대적인 규모는 크게 변화가 없다”며 “다만, 직접적인 단순 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 5년 동안 60세 이상 소득 중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8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의 연금소득이나 개인 자산관리 소득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일자리를 통한 소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일자리 관련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지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소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0세 이상 고령층 통합소득은 112조3726억원이다. 2016년 고령층 통합소득액인 64조4202억원에 비해 74.4%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윤석열 정부의 공공형 노인일자 축소정책을 두고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전북 군산시의회는 7일 제250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 정책 폐기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목소리를 높였다.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송미숙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 가운데 공익활동형 예산을 올해보다 10%(1925억원) 줄이면서 6만1131개 일자리가 사라졌다”면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 어르신의 생존이 걸린 문
[이모작뉴스 고석배] 약방문은 처방전이다. 사람이 죽은 후에 약방문(藥方文)을 쓰는 것은 "처방이 늦긴 했으나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는 면피용 행동으로 보이기 위해서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건이 터지면 그때야 요란하게 대책을 세운다며 난리를 피운다. 재발 방지 차원에서 사후약방문이라도 쓰는 건 좋다. 그런데 처방이 틀리면 무슨 소용인가? 이미 죽은 사람으로서는 정확한 처방전이 나올 수 없다. 어디가 어떻게 아팠는지 묻고 싶어도 망자는 대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지난 8월 우리 사회에 두 건의 사건이 세상 사람들을 아프게 했다.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저소득층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이 현재 30만7500원에서 내년에는 월 32만1950원으로 4.7% 인상된다. 지급대상도 628만 명에서 665만 명으로 늘어난다.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639조원 규모의 ‘2023년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면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예산안은 다음달 9월 2일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보호지원을 위해 총 26조6000억원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정부가 내년 일자리사업 예산을 약 31조1000억원을 확정하고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직접일자리 105만개를 마련한다.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 예산안이 의결되면서 내년도 정부 일자리사업 예산은 31조133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예산(30조1436억원) 대비 9895억원(3.3%) 증액된 수치다. 당초 정부안(31조3225억원)보다 1894억원(0.6%) 감액되기는 했지만 역대 최대 규모이다.이번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가 다음달 1일부터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약 253만여 명에게 1인당 25만 원씩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민은 모두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재명 도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포함된 예산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경기도는 추가소비 진작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8월 13일 정부 상생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내년 노인·장애인 일자리규모가 5만개 더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22년도 예산안'에서 노인 일자리 예산을 1조3152억원에서 1조4422억원으로 증액한다. 이에 따라 노인 일자리 개수는 80만개에서 84만5000개로 증가한다. 장애인 일자리 예산은 1596억원에서 1832억원으로, 개수는 2만5000개에서 2만7000개로 늘린다.특히 노인의 경력·역량 활용도를 높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돌봄·안전 등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형&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보다 8.3% 늘어난 604조4000억 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중장년 시니어와 취약계층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복지 예산도 전년 대비 8.2% 증가한 96조9377억 원으로 확정했다.정부는 3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2년 정부 총지출을 이같이 편성하며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1500원 지급정부는 먼저, 중장년 계층의 노후생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만 65세 이상 장년층 628만 명을 대상으로 월 최대 30만1500원의 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가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및 기초·차상위 가구 둘째 이상 대학생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키로 함에 따라 해당 자녀를 둔 중장년 시니어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와대 및 정부부처 간 합동 수립 ‘청년특별대책’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청년특별대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청년세대 격차해소, 미래도약 지원이라는 3대 방향에 따른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참여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서울시의 내년도 300억 규모의 시민공모제안 사업을 시민 투표로 결정한다.지난 2월 시민이 제안한 예산 사업은 5월부터 3개월 간 서울시의 검토와 시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숙의예산민관협의회의의 토론, 숙의, 심사 과정을 거쳤다.시민 투표 대상 사업은 총 15개 분야에서 선정된 54개로 358억 원이다. 공원, 한강, 안전, 교통, 환경, 문화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다.시민 투표 대상 사업은 ‘광역 제안형’으로 2개 이상의 지자체의 시민 편익 향상과 광역 도시 문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가 가구 소득 하위 국민 80%에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기준을 이달 하순 발표하기로 했다.6월분 건강보험료를 바탕으로 소득 하위 80% 가구를 선별한 뒤, 해당 가구의 가구원 중 성인들에게는 개인별로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5일 정부가 공개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0문 10답을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Q1.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A. 지원대상을 보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 3월 24일 추경 예산이 재난지원금 15조원 규모로 여야 합의로 결정했다. 추경에 따른 올 예산이 572조9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정부의 6%대 예산 증가를 가정하면, 607조3000억원이 된다. 따라서 예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6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고용과 내수 활성화와 디지털·탄소경제의 활성화를 미래 혁신 투자와 사회 안전망 보강에 재정을 적극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3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편성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