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가을 건강운동회’...10. 9일 서울광장

심현주 기자
  • 입력 2023.10.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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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한글날인 10월 9일, 서울광장에서 가을 운동회가 열린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시민들이 일상 속 건강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건강 퀴즈 O/X와 몸풀기 체조로 시작된다. 개막행사에서는 손목닥터 9988 참여 우수 후기 공모전 수상자 시상을 진행한다. 총 3명의 시민이 수상을 하며, 참여자는 수상자의 손목닥터를 사용했던 후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박 터트리기’ 행사도 준비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도장 참여 잇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체험 공간 ▲인기 유튜버 ‘닥터 프렌즈’의 이야기 콘서트 ▲ 9988 하는 날 걷기 ▲‘서울아이 뛰움’ 체조 경연대회 결선 무대 ▲캐리 TV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건강 주제 싱어롱 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체활동 도장 참여 잇기’에는 가족 기차 달리기, 터널 통과하기, 한마음 그네 달리기, 림보, 3단 농구대, 후크볼 던지기 등 12개 스탬프 챌린지가 있다. 더불어,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DIY 종이집 만들기 등도 준비된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체험 공간’은 디지털 기술 활용한 건강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 체험 부스이며, 여러 기업이 10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10시 30분부터 인기 유튜버 ‘닥터프렌즈(오진승 정신 건강전문의)’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장소는 ‘서울시청 바스락홀’이며, 주제는 ‘스마트하게 마음 챙기는 방법’이다.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강연, 청중과 대화, 저서 사인회로 이어진다.

이날 손목닥터9988 참여자를 위한 걷기 대회인 ‘가을하늘 아래 9988 하는 날’도 함께 열린다. 걷기 대회는 올해 매월 야외에서 진행됐지만, 10월 9일에는 특히 참여자가 현장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9988 특별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먼저 운영관에서 참여쿠폰을 수령한다. ▲이후, 스마트기기를 통해 서울광장 주변을 거닐며 8,000걸음을 달성한다. ▲마지막으로 QR코드를 스캔해서 참여 인증을 한다. ▲특별포인트를 수령한다. 참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오후 1시부터는 서울광장 무대에서 ‘서울아이 뛰움’ 체조 경연대회 결선 무대가 열린다. 결선 무대에 오르는 6팀은 무려 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어린이집(유치원)이다. 현장에서 경연을 마치고 최종 시상식까지 이어진다. 경연대회 후에는 ‘어린이 건강 싱어롱 쇼’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아동 오락 전문방송인 ‘캐리 TV’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 생활 실천(신체활동·건강한 한식 생활)을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함께 응원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재미있게 건강 활동을 했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옛 추억을 떠올리며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운동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걷고 운동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 건강운동회. 포스터=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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