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만 80세에서 100세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에 따라 ‘장수수당’과 ‘장수축하금’이 지급된다. 모든 지자체에서 지급되는 것은 아니고, 지방조례에 따라 지급 연령, 시기, 방법, 금액이 차등 적용된다.
노인복지법 제4조의 규정에는 “경로효친 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장수하는 노인에게 장수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제도”라고 돼 있다.
지급 지자체 검색...정부 24, 복지로
장수수당 지급 지자체는, 수시로 시행과 폐지가 바뀌고 있다. 따라서 거주지역에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정부 24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최근 실시 되는 지역은 아예 검색이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자체 홈페이지나 포털에서 검색할 필요도 있다.
장수축하금
마포구는 지난 7월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 제정해, 2024년도부터 백 세 이상 어르신에게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3년 이상 연속 거주한 어르신 대상으로 본인 또는 가족(위임)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 노원구, 대전, 광주, 대구시 달성군, 울진군, 구미시 등에서는 100세가 되면 1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또한 다른 지자체에서는 50만원을 지급하거나 축하 잔치를 지원한다.
장수수당
화성시는 만 8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3만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한다. 안산시는 만 85세 이상 노인에게 월 3만원을 지급하고 만 100세 때 1회 50만원의 100세 축하금을 지급한다. 제주도는 만 8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2만5천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한다.
정부 24의 장수수당 시행 지자체는 화성시, 안산시, 안양시, 포천시, 양평군, 이천시, 하남시, 과천시, 계룡시, 강원도, 제주도, 청주시, 영동군, 청양군, 옥천군, 함안군, 남구 제천시, 보은군, 서산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