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이 시작된다. 고양시는 12월 4일까지 모집하며, 양주시는 장소별로 모집 마감 일자가 상이하다. 춘천시는 12월 8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양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4일까지
고양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8,380명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에 6,000명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에 1,270명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하는 시장형에 840명 ▲취업 알선형에 270명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행기관 중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방문해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유형에 상관없이 총 3개 사업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복지로'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자는 신청 후 증빙서류를 반드시 해당기관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11월 27일부터 배부하고 있다.
공익활동형은 월 29만원의 활동비를 받고 30시간 스쿨존 교통지도 봉사, 365우리동네지킴이, 노노케어, 공공시설 환경정화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일자리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에 79만 2,500원(주휴수당, 연차수당 포함)의 급여가 지급된다. 고양시 내 보육시설과 노인돌봄시설 보조업무 및 생명의 전화 상담보조, 우체국 업무 보조 등 어르신이 다양한 능력을 발휘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다.
시장형 일자리는 학교 급식지원과 제조·판매형 사업, 실버카페, 시니어 편의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사업단마다 근무시간과 급여가 상이하며, 수요처에서 급여를 일정 부분 부담하거나 수익을 창출해 참여자의 급여를 충당한다.
양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양주시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인 고령자며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으로 전체 2천 460여 명(사업량 변동 가능)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가능하다.
참여 기간은 10~12개월이며,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장애인증명서(해당자) 등을 가지고 접수 기간에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나 (사)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를 방문해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 등은 양주시청 홈페이지 모집일정을 참고하거나 양주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춘천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8일까지
춘천시가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춘천시는 단순 환경지킴이 활동은 줄이고 높은 역량과 경륜이 필요한 보람있는 일자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익형(월29만 원/30시간) 일자리인 학교급식지원, 아동스쿨존지킴이 사업을 405명으로 확대했고, 더 높은 보수와 근로의욕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의 대거 유입으로 사회서비스형(월76.1만 원/60시간)과 시장형 일자리를 확대, 1,704명의 고령자를 모집한다.
특히 2024년에는 노인일자리 수당이 6년 만에 월 2만~4만 원 인상되어, 고령자의 소득보장에 더욱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신청기간은 12.1.~12.8일까지이며, 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은 참여가 불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