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이 시작됐다. 경남 사천시는 12월 14일까지,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는 12월 15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남 사천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14일까지
사천시가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2,100명(읍면동 통합 모집), ▲사회 서비스형 335명(대한노인회사천시지회, 사천시니어클럽 별도 모집), ▲시장형 150명(사천시니어클럽 별도 모집) 등 총 2,585명이다.
이는 2023년 대비 313명 늘어난 것으로 고령자가 자기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사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사회 서비스형과 시장형은 65세 이상(일부 사업 60세 이상) 신청 가능하며, 대한노인회사천시지회와 사천시니어클럽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 지침에 따라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을 고려한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번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강릉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15일까지
강릉시는 2024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12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행기관별로 7일간 총 7,023명 모집한다.
강릉시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돌봄과 환경, 지역 상생 등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 서비스형, 민간형 일자리 비중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늘어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 10월 말 수행기관 1개소를 추가로 지정하여, 총 6개소(강릉시, 강릉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 강릉종합사회복지관, 유경노인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소통)가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자모집에 대한 상세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 청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15일까지
청주시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1만 2,002명을 모집한다. 65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거주지 인근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익형,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익사업형은 지역사회 공공시설 봉사를 위해 스쿨존 교통 지원봉사, 초등학교 급식 지원, 경로당 급식지원, 공원‧놀이터 지킴이 사업 등으로 운영한다. 참여 자격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총 8,893명을 모집한다.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참여하면 최대 29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 서비스형은 노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 지원, 도서관 서포터즈, 119안전 지키미, 공공 행정지원,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 등으로 운영한다. 2023년 대비 987명 늘어난 2,12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력‧사무역량‧유관 자격 등에 따라 가점을 부여한다. 월 60시간 참여하면 최대 76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시장형 사업은 고령자에게 적합한 업종‧소규모 매장‧전문 직종 사업단을 공동 운영해 사업 수익을 낸다. 시장형 사업은 식품 제조‧공산품 제작 및 판매‧매장 운영 등에 79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도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장 운영수익으로 근로계약서상 급여를 받는다.
노인 일자리 수요처 요구에 따라, 일정 교육 수료나 관련 업무 능력이 있는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취업 알선형 사업은 190명을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