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돌봄사업은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가 돌봄의 대상이 되는 노인들의 의사나 참여 없이 수혜자의 복지차원으로만 정책을 펼쳐왔다. 이런 돌봄의 문제를 인식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케어 포럼에서 수요자 중심의 돌봄 시스템 전환에 관한 논의와 정책 제안들이 있었다.충북 괴산군의 '괴산형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은 괴산군의 지역 돌봄의 문제를 파악하고, 괴산군만의 노인 돌봄 통합 복지정책을 준비한 것이다.괴산군은 노인인구 36%이상의 초고령 사회로 공적 돌봄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전주시의 금암복지관 시니어들이 동네 둘레길을 거닐며, 각자의 삶의 모습들을 나누고 공감한 이야기들을 담아 자서전을 만들었다.전주시와 금암노인복지관은 통합돌봄 사업 대상 시니어 20명의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자서전을 발간해 각 가정으로 찾아가는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인생사 걷기-삶, 길에서 묻다’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걷기를 통한 건강관리와 자존감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전문작가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노인들과 함께 동네 둘레길을 걸으며 삶을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각 지자체는 내년,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복지로’홈페이지 신청 및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양주시,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1,832명 참여자 모집양주시가 ‘2022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1,832명 모집한다. 노인일자리는 △공익증진 봉사활동(1518명) △노인 활동역량 활용한 서비스제공 일자리인 사회서비스형 230명 △소규모매장-전문사업단을 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20.7%로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고령층 의료·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접근성 제고 및 돌봄인프라 확충·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핵심은 고령자의 거주지에서 돌봄의 혜택을 받는 것이다.어르신들은 “요양보호시설이 아닌 넓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국내외 노인복지주택에는 단독주택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게 나오지만,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체계적인 노인돌봄을 위해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독거 등 실거주 현황과 우울‧인지장애 등 생활실태 및 기본건강상태를 살핀다.전주시는 노인 복지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내년 2월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우선 75세 이상 노인 4만7340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1차 조사에는 35개 동 1299명의 통장이 조사원으로 참여한다. 실거주 현황, 노쇠(질병 개수), 생활실태, 기본건강상태를 중심으로 조사된 1차 자료를 입력, 입력된 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지학습지 ‘인지상정’을 활용하여, 18일부터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작업치료사가 직접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공이 직접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현재 12개의 종합재가센터와 2개의 데이케어센터, 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연구 및 제작한 인지학습지 ‘인지상정’은 경도인지장애 초기치매를 대상으로 1권은 사고력, 2권은 기억력을 주제로 개발되었다.이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보건복지부는 요양병원, 장기요양서비스, 지역사회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해 신청·조사하고, 대상자를 결정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이하 “통합판정체계”)」 모의적용 사업을 10월 12일부터 2달간 실시한다.그 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노인들이 의료와 돌봄의 복합적 욕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양병원, 장기요양서비스, 지역사회 노인돌봄서비스가 각각의 기준에 따라 분절적으로 운영되어 노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부산시가 9월말이면, 서울과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9일 ‘행복도시 부산 조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부산시 인구 335만9천 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9.99%에 달해 9월 말이면 20%가 넘는다.이에 부산시는 ‘언제나 편안하고 활기찬 노인 행복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포용·기회·안전·활력·참여 등 5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5대 전략과 20대 과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광주시 서구가 1일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농성동에 ‘케어안심주택’을 열었다.‘케어안심주택’은 지역 주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자원 부족으로 시설에 수용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살던 집에서 여생을 마치고 싶은 어르신들의 소망을 담아, 안전한 주거 환경과 돌봄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공간으로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한 어르신의 지역사회 복귀를 유도한다.서구는 고령의 무주택 장기입원자나 시설입소자가 퇴원이나 퇴소를 희망하더라도 갈 곳이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부산시가 1일 서울과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시는 8월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 335만9천334명 중 만 65세 이상이 20.04%인 67만3천356명으로, 1997년 65세 이상 인구비율 7%에서 6년만인 2021년 20% 이상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14% 미만일 경우는 ‘고령화사회, 14~20% 미만이면 ’고령사회‘로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이다. 우리나라 전체로 볼 때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주거 공급 정책과 의료·돌봄 등 사회보장서비스를 결합한 ‘마포형 케어안심주택’ 사업을 서울시 최초로 추진한다.구는 지난달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이같이 밝히고, 다양한 세대가 이용 가능한 케어안심주택사업을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마포형 케어안심주택은 구의 ‘MH마포하우징’ 주거 공급 정책에 의료 및 돌봄서비스 등 사회보장서비스를 결합한 확장형 주거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평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수원시는 지난 25일부터 홀몸어르신 등 65세 이상이 거주하는 연무동 250가구를 대상으로 ‘AI (음성인식) 케어로봇’을 보급하고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무동은 노인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대상이 된 250가구 중 198가구가 홀몸 어르신 가구다.‘수원시 연무동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스마트 돌봄서비스'는 음성인식 서비스로 말벗이 되어주고, 지속적인 영상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2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빙랩 포럼이 ‘지속가능한 돌봄 전환, 민-산-학-연-관 협력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20일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고려대학교 기업산학연협력센터와 함께 현재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돌봄 실험을 선을 이어 면으로 확대해 나가는 단계적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돌봄 전환을 위해 어떻게 연계·협력하고 스케일업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주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부산시가 오는 2024년까지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형 통합돌봄 추진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부산시는 보편적인 시민의 삶을 지원하고 초고령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뉴노멀에 대응하기 위해 ‘사는 곳에서 나이들기’라는 ‘A.I.P(Aging In Place)’ 돌봄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가족 돌봄자의 돌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부산형 통합돌봄체계 고도화 및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경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사회적 입원 최소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통합돌봄 2025 비전’ 공개토론회를 마련했다.토론회에서는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등 통합돌봄 대상자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8월 통합돌봄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강성홍 인제대 교수는 노인 입원 최소화를 위해 의료기관 간 기능 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 병원의 의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비슷한 뜻으로 고사성어 ‘의식동원(醫食同原)’은“의약과 음식물은 같은 근원을 가진다”라는 뜻이다.먹거리가 곧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비결인데,“독거어르신들은 혼자 드시게 되니물에 말아 후루룩 그냥 드시거나입맛이 없어 챙겨 먹지 않는다”고 한다.바로 내 부모, 이웃의 이야기이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1회 고령자의 영양돌봄을 위한 심포지엄 다섯 번째 순서로 지속가능한 돌봄 전환을 위한 고령자 영양 돌봄의 전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인구변화와 고령사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 포럼은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기에 접어들며 기존 시니어 주거가 변화할 필요성을 국내외사례와 현 주거형태 분석을 통해 고찰했다.또한, 국내 노인복지주택의 현황을 직접 경험한 기성세대 노인들에게 묻고, 미래형 시니어 주거공동체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시니어 주거 포럼의 연재 순서는① 시니어 주거공동체의 개념과 해외 사례② 노후(老後) 주거에 관한 분석③ 한국형 시니어 주거공동체 조성방안④ 고령화 시대 미래형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초고령사회가 임박하면서 노인돌봄체계 개편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은 16일 ‘초고령사회 노인돌봄체계 개편방안’을 주제로 연 온라인 국회토론회에서 ‘서둘러야할 당면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보건복지자원연구원 조경애 이사는 “돌봄 노동의 중요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현 시점에 맞춰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등 돌봄 문제 전반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체계적 개편을 서둘러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스마트도시, 고령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등, 도시 형태가 사람중심으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도시의 구조적 변화는 탈공업화, 저성장의 구조적 위기를 맞이했고, 산업도시형태에서 환경, 여성, 돌봄, 공감, 문화 등 새로운 키워드로 전환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울산리빙랩네트워크의 주최로 제1회 울산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울산 도시전환을 말하다!’를 주제로 6월 4일 열렸다.이번 포럼에서는 도시구조의 변화로 위기에 처한 울산과 동남권 지역의 도시전환 전략을 모색하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2021년 고령자복지주택이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에 100세대 공급된다.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해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주거시설 내부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안전손잡이, 문턱 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설치 등 무장애(Barrer-Free)설계가 적용된 고령자 친화형으로 건설된다.또 저층부(1~2층)에는 고령자의 생활을 우선한 임대주택 설계를 바탕으로 입주자의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이 건립된다.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