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 유니버설 디자인‘[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시니어들을 위한 공간에 '고령친화 유니버설 디자인‘이 최근 여러 분야에서 연구·발전되고 있다.많은 시간을 집 안에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소파와 침대 등의 가구는 일상을 보조하는 기능을 하지만, 어르신의 신체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가구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잠재적 위험을 최대한 제거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가구 가이드북’을 전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캠페인은 2009년부터 자원 순환 독려 캠페인 ‘바꾸세요’를 시작으로 2020년 업사이클링 개념을 더해 만들었다. 이 캠페인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락앤락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자투리 플라스틱ㆍ일회용 컵으로 만든 이색 ‘굿즈’인 다회용 박스와 패딩, 머플러 등이 있다. 특히 업계 최초 재생 PP로 만든 에코백을 출시했다. 대한통운과의 협업으로 자투리 플라스틱 10톤으로 ‘파렛트’ 300개를 제작해 이산화탄소 약 2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노인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세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무더위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보건복지부는 폭염특보 발효 시 취약노인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인 생활지원사를 통해 노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또한 폭염 취약 노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경로당 등에 안내했다. 전국 경로당 약 6.7만 개소에 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스마트 시니어의 일상을 보여주는 100세 시대 100초 영상’과 ‘시니어 모델과 메타버스 아바타가 함께 출연’하는 행사가 서초구에서 열린다.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일 내곡느티나무쉼터에서 '서초 시니어 100초 영상제&메타버스 패션쇼'를 마련한다.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특화사업인 '서초 스마트 시니어 사업'의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 150분을 모시고 ▲서초 시니어 100초 영상제 ▲메타버스 패션쇼 ▲문화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수락산에 무장애숲길이 전 구간 조성되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등이 불편 없이 산행을 할 수 있게 됐다.서울 노원구는 오는 30일부터 수락산에 무장애숲길을 시민들에게 전 구간을 전면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은 수락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행약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수락산 등산로 입구인 노원골에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비 총 75억여 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했다. 산책로 전 구간을 폭 1.8m 이상, 경사도 8%이하의 완만한 나무 데크길로 조성해, 유모차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둘레길은 도시 전체를 감싸는 157km의 길로 총 8개의 코스로 이루어져있다. 전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시둘레길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도보길이다.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휴게시설과 쉼터, 북카페가 있어 자연스럽게 걷다가 언제든 쉬어갈 수 있다. 코스별 난이도가 달라 산행과 산책 등 원하는 걷기를 즐길 수 있다.서울시는 서울둘레길에서 트래킹을 위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을 건강한 숲길로 초대한다고 전했다. 2014년 11월 개통
주민이 만드는 마을 돌봄지도‘나우의 마을돌봄자원 커뮤니티매핑’“마을 주민들이 함께 그리며 놀 수 있는 커다란 스케치북이 스마트폰에 들어온다”바로 앱이 구현하는 세상이다.마을돌봄자원 커뮤니티매핑은, 주민들이 마을의 멋진 공간과 이야기들을 스마트폰의 지도위에 그리는 풍경화와 같다. 마을의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담을 수 있고, 마을의 볼거리, 먹거리를 사진과 재밌는 이야기로 담을 수도 있다. 부족한 가로등, 방치된 휴지통, 공용화장실 위치 등 공공서비스를 행정기관과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도심 속에서 벗어나 푸른 하늘 아래 하루쯤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 드라이브는커녕 주차장이 된 도로에서 졸음을 참을라치면 가기도 전에 숨이 턱 막힌다. 무엇보다도 캠핑은 준비가 더 힘들다. 텐트를 비롯해 코펠, 버너, 랜턴, 모기장, 담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캠핑이 아니다.서울 사람이라면 지금 이 순간, 바로 클릭 한 번으로 캠핑에 대한 모든 준비가 끝난다. 날짜를 잡고 예약 당일 날 몸만 훌쩍 떠나면 된다. 물론 먹을 건 취향대로 갖고 오면 된다. 식기와 주방도구는 종류
’성북동 누들 거리’를 따라 ’선잠 박물관‘까지평생 고생하여 초가삼간 지어놓고너 한 칸 나 한 칸 달님 한 칸 들여놓고청산은 넣을 때 없으니, 둘러두고 보리라.[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성북동 누들 거리’를 따라 오른다. 한성대 입구 역부터 이태준의 ’수연산방‘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 된 칼국수와 잔치국수 집을 비롯해 메밀국수, 짜장면, 냉면, 쌀국수, 파스타, 우동 전문점 등 스물대여섯 개가 넘어가는 식당들이 모여 있다.성북동은 북악산 동남쪽 기
‘돌봄노동‘은 이제 ‘필수노동’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5월 1일 노동절, 시청 앞에서 전국요양서비스 노동조합원들이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돌봄임금제’ 제정을 촉구했다. 코로나 범유행으로 우리 사회가 깨달은 소중한 가치가 하나 있다면 ‘돌봄노동’이다. '돌봄노동'은 이제 ‘필수노동’으로 인식되며 중요하게 부각되었다. 기존 산업이 붕괴하고 거기서 파생되는 3차 서비스 산업이 축소되거나 중단될지라도 어르신을 돌
성북동 길가에서 만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이발사- 서울성곽을 따라, 혜화문에서 북정마을까지 “무슨 일이 그리 재미있을까?열심히 일하다 보니 손에 마디가 안 생겼어.놀면 마디가 생기는데,계속 일을 하니 마디가 안 생겼어.”[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이발사라고 입소문이 자자한 할머니, 여기저기 입소문이 나고 기삿거리에 오르다 보니 어느새 유명인이 되었다고 너스레를 떠는 그녀.이른 시간인데도 손님이 한 사람 앉아있다. 팔순이 훨씬 지난 할머니는 귀후비개를 휘휘 돌리며 남자의 귓밥을 파고 있다.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이어 전국 치매안심센터가 내달 2일부터 정상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을 고려하여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쉼터, 가족지원사업 등의 대면프로그램 운영과 치매안심센터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5월 12일부터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 또는 중단하고, 유튜브, 카카오TV 등을 통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최근 코로나10 완화 조치로 전국 256개 모든 치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여행도 하며, 돈까지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야말로 삼위일체다.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오히려 수요를 따르지 못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태다.코로나가 만든 직업, 트레킹 가이드해외여행 전문 모여행사는 코로나팬대믹 이후 급감한 매출 타개책으로 제주 올레길 상품과 한라산 둘레길 3박4일 상품을 기획했다. 문제는 걷는 여행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보니 기존 여행가이드로는 한계가 있었다. 어렵게 올레길과 큐슈길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한 걷기여행 전문가 2명을 채용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시는 남산의 명소인 소나무 힐링숲과 자연형 실개천의 봄맞이 새 단장을 마치고,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4월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남산의 ‘소나무 힐링숲’은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2016년까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이었으나, 2017년 6월부터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소나무 힐링숲 이용은 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소나무 힐링숲은 심리적 안정감,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치매국가 책임제가 도입되면서 전국 시군구에 256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팀을 이뤄 상담과 진단, 예방활동, 사례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치매안심센터의 조기검진을 통해 약 18만 명이 치매환자로 확인됐다. 47만 명의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검진, 상담과 더불어 쉼터를 통한 돌봄,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이용했다.치매안심센터는 중증 치매환자를 치료에 한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치매환자에 특화된 &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방역을 지키면서 자연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늘어난 가족 단위 캠핑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춰 서울시는 올해까지 캠핑장을 신규·확대 조성하여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기대한다.올해 말까지 서북권 ‘앵봉산 캠핑장’이 새로 조성되고 서남권 ‘천왕산 가족 캠핑장’이 확대되면, 서울 전역에서 소외되는 지역 없이 총 9개의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조성되는 캠핑장은 해당 권역의 아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전주 경원동 우체국에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일하는 카페가 문을 열었다.전주경원동우체국에 지난 15일 문을 연 ‘카페우정’에는 4명의 어르신 바리스타와 6명의 수제청 제조전문가가 ‘노년에 일하는 우리가 멋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카페우정 경원점’은 전주경원동우체국 내 유휴공간에 설치됐으며, 카페우정 전주점(전주우체국 내 위치)에 이어 두 번째로 우체국에 설치하는 시니어 카페다.전국 지자체에 시니어클럽에서는 그동안 시니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수원형 케어팜’은 경기 수원도시공사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나 의학적·사회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연을 가꾸며, 농업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다.케어팜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은 ▲돌봄 텃밭 ▲과수 체험 ▲공사 사업장 내 친화 공간 조성 ▲힐링 프로그램 ▲공감대 확산 등이다.또한 ‘수원형 케어팜’사업이 장기요양사업과 연계한 ‘돌봄 플랫폼’으로 3월 확대된다. 주요 사업은 케어팜사업에 인지 향상을 위한 교육, 노후 및 환경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광화문광장이 2배 넓어진 공원 같은 광장으로 7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차도가 사라진 세종문화회관 측을 ‘시민광장’으로 만들고 있다. 광화문광장의 총면적은 40,300㎡로, 당초(18,840㎡)보다 2.1배로 넓어진다.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약 1.7배로 확대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광장을 걷고 즐길 수 있다.특히 광장 전체 면적의 약 4분의1에 해당하는 9,367㎡가 녹색 옷을 입고 공원 형태의 광장으로 변모한다. 녹지가 기존(2,830㎡)의 3.3배로 늘어나는 것.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남 순천시는 고령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14일 어르신들이 행복한 촘촘한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올해 1524억원을 들여 노인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전했다.순천시는 먼저 올해부터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간 12만원의 이·미용 및 목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건강바우처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품위유지 및 건강생활을 돕는다.또 고독사 예방을 위해 혼자 사시는 우울증 어르신과 기저질환 및 거동불편 어르신 150명에게 AI돌봄 로봇을 보급한다. 이를 통해 독거 어르신의 건강, 생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