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 뉴스 김남기 기자] 시니어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문화일보홀)이 추억의 영화 상영과 더불어 언택트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또한 청춘극장은 ‘효 택배’ 서비스를 4월 10일부터 진행한다. ‘효 택배’는 30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악단으로 활동한 신재동악단의 밴드 연주에 맞추어 참여자가 노래를 하고 그 영상을 언택트로 배달하는 프로그램이다.‘효 택배’ 이용방법은 청춘극장 카페나 청춘극장에서 자녀나 지인이 추천하면 간단한 오디션을 거친 총 7명이 참여할 수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77세 이완우 시인이 두 번 째 시집 를 출간했다. 지난해 ‘제39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에 당선돼 등단한 이완우 시인을 첫 시집 에 이어 등단한 지 2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두 번째 시집을 발간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이번에 출간한 시집 는 한 트로트 오디션에서 출연자가 우승을 향한 욕망과 ‘집념의 힘’을 불사르며 온몸으로 ‘안되나용?’을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누구나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정신을 매력적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지난 2019년 11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첫 선을 보인 탈놀이 이 오는 3월 30~31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 다시 오른다.탈놀이 은 '암행어사'가 아닌 '아맹거사'로 나타난 '몽룡'이 '춘향'에게 사랑 아닌 밥을 구걸하며 시작하는 이야기로, 몽룡과 거지들이 함께 판소리 다섯 마당의 판을 깨고 비트는 내용을 담았다."거지거지 그런 거지 인생사 다 그런 거지"라며 팍팍한 삶 속에서도 숟가락
[이모작뉴스 김경기자] 제5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5월1일 남원시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열린다.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는 ‘주름이 아름다운 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시는 분’ ‘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을 선발한다.남원시는 만60세 이상 여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사회적거리두기에 힘겨운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서류신청 접수는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로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 하면
3월이 낼모레로 다가오니 자연의 기운이 역시 다르다. 때맞춰 들려오는 남녘 지리산 곳곳의 봄소식이 반갑기 그지없다. 복수초의 첫 꽃망울을 시작으로 매화, 산수유, 히어리, 진달래가 손짓을 한다.모처럼 꼭두새벽에 일어나 산수유와 매화를 비대면으로 마주한다. 산뜻하면서도 은은한 고품격의 모습에 시쳇말로 심쿵한다. 며칠 전만 해도 매서운 2월 추위가 눈발까지 흩날리며 기세를 부리더니, 다 지나갔다. 게다가 내일부터는 드디어 코로나19를 잠재울 수 있는 백신 투여가 시작된다. 마음이 가뿐하다 못해 그동안 움츠려들었던 심신에 날개를 단 기분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코로나 극복의 염원을 담은 패션쇼 가 오는 26일 일몰시간에 맞춰 제주 이호테우해변 말등대를 배경을 열린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장애인들이 기획·주관하는 행사로 그 의미가 깊다.온·오프라인 이원중계 언택트 랜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제주매일 △국제휴머니티총연맹 △주식회사 정희직물이 주최하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가 주관한다.이번 패션쇼의 취지는 코로나19 극복과 대국민 화합이다. 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58년 개띠는 우리나라에서 베이비붐세대로 불리며, 산업화를 이끈 주역이라고도 한다. 요즘에는 ‘액티브 시니어’, ‘오팔 세대’라고도 불리며, 인구 고령화를 이끌 세대이기도 하다.이들 59년 개띠들의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영화 영화 ‘실버스타’가 2월5일 크랭크인 했다. 이날 압구정동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연습실에서 첫 촬영했고, 올해 6월에 제주도 촬영을 끝으로 9월 개봉 예정이다.영화 실버스타는 대학로에서 매년 인기를 끌던 연극 ‘오
‘1월도 추억 속으로 묻혀가는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월에는 좋은 일만 가득한 멋진 나날이 되길 빕니다.’살가운 그녀가 아침 일찍 카톡을 보내왔다.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과 불빛인지 햇빛인지에 물든 주홍 나뭇잎이 문자의 배경으로 깔려 있다. 마음이 푸근해지면서도 왠지 가슴 한 편이 허허롭다. 오늘이 1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새해 시작이 엊그제만 같은데, 세월이란 놈은 일언반구도 없이 앞만 보고 내달린다.내달리는 세월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추억 속으로’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연등회’가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2020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연등회는 고대 인도에서 시작돼 불교 전파와 함께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 통일신라에 전해졌다. 이후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국가 의례나 민간의 세시 명절로 우리와 함께했고, 오늘날 온 국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참여하는 문화축제가 됐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연등회보존위원회와 함께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천 갈래의 빛, 연등회(燃燈會)' 특별전을 국
가을볕이 다사롭다 못해 살갗을 간질인다. 산책 나오길 잘했다. 엊그제만 해도 땡볕을 피하느라 모자를 눌러쓰고 나무 그늘 아래로 찾아들곤 했는데. 계절의 순환은 아무리 되풀이되어도 신기하고 또 새롭다. 아무렴, 지난해의 가을볕이 오늘의 가을볕으로 찾아올 리가 없다. 새삼 자연의 순리에 따른 터전의 존귀함이 엿보인다. 우리 인생의 수레바퀴가 지치지 않고 굴러가는 데는 그 터전의 존재가 최우선일 게다.나는 가을볕에 온몸을 맡기며 근린공원 가는 길로 접어든다. 화살나무는 가을에 정점을 찍는다더니, 자잘한 선홍색 이파리에 눈이 부시다. 목을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각종 공연과 축제가 중단, 축소되는 가운데 실버세대들의 흥과 열정이 담긴 공연을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20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사업을 기획했다고 23일 밝혔다.‘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은 실버세대 문화예술 단체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 성취감을 높이고, 같은 세대에게 주체적인 문화 활동 동기를 주고자 하는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2020 항노화산업박람회’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산·학·연·관 등 10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참가해 4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주요프로그램은 항노화산업정책, 항노화 의료, 뷰티, 헬스케어, 식품, 산업벤처, 생활문화, 시니어 산업 등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항노화 웰니스·웰에이징 포럼, 해외수출상담회, 항노화 특강,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경남 산청군은 '웰니스 관광 1번지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2020 전라남도 귀농산어촌박람회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당신의 인생 2막의 무대는 전남입니다‘를 슬로건으로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열린다.전남일보와 (사)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전라남도 귀농산어촌박람회는 전남 21개 지자체와 산림조합중앙회가 참여해 예비 귀농산어촌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며, 매일 사전 예약자 50명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도 병행된다.매일 시군의 날을 지정해 각 지자체의 귀농산어촌 지원 정책과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지난 추석 연휴 언택트 콘서트로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나훈아가 연말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펼친다.소속사 예아라 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오는 12월 부산, 서울, 대구에서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 벨콘서트'를 개최한다.12월 12~1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을 시작으로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5~27일 대구 엑스코 1층으로 이어진다.나훈아는 지난 추석 연휴 첫날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된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대한민국을 들썩였다. 소크라테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11월 8일 강남구 노트스카이루프가든에서 ‘변치 않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패션노트 자선패션쇼’를 마련했다.이번 쇼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마음가짐으로 사회 다른 편의 불우한 시니어 이웃들에게 자선 성금을 마련해 보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김선 회장은 “협회 설립 취지에 맞게 지금껏 예능 봉사 차원 수준에서 해왔던 행사에 한 발짝 더 나아가 불우한 이웃을 직접 돕는다는 취지에서 올
“종이책이 사라져가는 세상,서점들이 종이책 사업을 접고 한 번의 이식으로 종이책의 몇 배 이상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미메시스 사업으로 전환한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작가 오승현의 소설 데뷔작 '꼰대책방'은 디지털 문명 속 낙오자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사회 비판을 담은 뉴트로 블랙코미디 소설이다.여전히 지식보다는 지혜의 가치를 믿는 등장인물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듯 보이지만 또한 그렇기에 매력과 개성이 가득하다.헌책방을 운영하는 아버지에 대한 애증이 가득했던 주인공 심지언은 이 감정을 꼰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2020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우리 식품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식품 100년사’를 볼 수 있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성장동력이자 시대의 식문화로 자리 잡은 한국인의 인생식품부터 최근 식품트렌드인 건강·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식품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식품과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최·주관으로 10월 28일부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어려움 속에서도 구직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관광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문체부는 '2020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98개 관광기업이 참가한다.올해 7회째를 맞이한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는 호텔업, 여행업, 리조트, 마이스(MICE), 관광벤처 등, 관광 분야 다양한 업종의 기업 98개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는 관광기업 소개와 채용정보를, 구인 기업에
주룩주룩, 선 굵은 장대비가 힘겨루기라도 하듯 퍼부어댄다. 한 50여일의 지루한 장마 끝에 지칠 줄 모르고 쏟아진다. 심상치가 않다. 이쯤 되면 거의 물 폭탄 수준이다. 나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들면서 안절부절못한다. 티브이를 켜니 화면에서도 빗줄기가 거침이 없다. 아예 우산을 접고 비옷으로 무장한 기자는 시간당 100㎜이상의 폭우라고 한다.여름은 장마의 계절이다. 장마가 오면 꿉꿉하고 누겁기는 해도 반갑고 든든한 마음이 앞선다. 자연의 순환 기능으로써, 메마른 땅을 촉촉이 적시며 타들어가는 자연을 치유하고 회복시켜준다. 장마는 한마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연극 오팔주점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표 주자인 58년 개띠로 태어난 화가 장백의 치열하지만 유쾌한 삶과 예술혼을 보여주는 작품이다.‘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fe) 세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연극 ‘오팔주점(극본 및 감독 장기봉)’이 각색을 거쳐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 가나의집 열림 홀에서 공연된다.2018년 초연한 오팔주점은 당시 지상파 방송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시니어들은 물론 일반 세대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