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엔딩] 수목장② ‘수목장은 묘지가 아니다’...해외 수목장사례

김남기 기자
  • 입력 2023.10.11 17:11
  • 수정 2023.10.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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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는 국토 면적의 1%로, 주택면적의 절반을 차지한다. 매년 여의도 면적의 1.2 배가 묘지로 변모한다. 따라서 본기사는 자연장 형태의 한 축인 수목장의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대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연재한다.

1편 그리움, 나무가 되다 ‘수목장림’...국립하늘숲추모원 사례
2편 ‘수목장은 묘지가 아니다’...해외 수목장사례
3편 ‘수목장’의 새로운 대안 ‘숲속장’...추모와 치유공간 ‘자연휴양림’ 활용

매장에서 화장으로...수목장 관심 불러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2000년 ‘한시적 매장제도’를 도입했다. 2001년 1월 13일 이후 전국의 공설묘지 및 시설 묘지에 설치된 분묘의 사용 기한을 기본 30년으로 하고, 1회에 한해 30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사용 기한이 지난 분묘는 개장한다. 다만, 지자체장은 조례에 따라 5년 이상 30년 미만의 기간 안에서 묘 설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한시적 매장제도를 시행하는 이유는 가용 토지의 한계 때문이다. 즉, 토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시행하는 제도이다.

한시적 매장제도는 화장과 봉안당의 확산에 여러 가지 기여를 했다. 이어 자연장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에도 불씨를 댕겼다.

수목장은 2005년 故 김장수 교수의 수목장을 통해 알려졌다. 수목장은 묘지와 봉안시설의 한계와 국토의 잠식에 대한 대안 장례문화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수목장 선호도 급증

수목장에 대한 국민의 선호도는 차츰 높아지고 있다. 연도별로 다양한 조사기관의 수목장 선호도를 살펴보면, 2005년 47.2%(산림조합중앙회), 2006년 61.6%(KBS), 2010년 81%(산림청)로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들의 참여의사가 높아졌다.

이후 통계청의 선호장례방법 조사를 살펴보면, ‘2012년 도시와 농어촌 고령자의 생활 및 의식’ 조사에서 ‘매장 38.8%’, ‘화장 후 봉안 31.7%‘, ’화장 후 자연장 25%’로 나타났다. 2012년에는 아직 매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장례 방법으로 ‘매장 12.6%’, ‘화장 후 봉안당 39.8%’, ‘화장 후 자연장(수목장, 잔디장 등) 45.4%’로 2012년 조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였다. 2022년 ‘지난 10년간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변화’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장례형태로, 65~74세가 85.8%로, 75세 이상이 75.8%로 화장을 선호했다.

국립하늘숲추모원. 촬영=김남기 기자
국립하늘숲추모원. 촬영=김남기 기자

수목장을 선호하는 이유

한국임학회지의 ‘수목장의 동기와 수목장지 선호조건에 대한 요인 분석’에 따르면, 수목장을 선호하는 5개의 요인으로 ▲나무를 통한 추모 ▲간소함 ▲추모지 확보 용이성 ▲친환경성 ▲후손배려 등이라고 했다. 추출된 요인 중 ‘나무를 통한 추모’는 나무와 함께하는 수목장의 아름다움에 매력을 느끼는 심미적 동기와 관련되고, ‘간소함’, ‘추모지 확보 용이성’, ‘후손 배려’는 부담 없고 편안하게 장묘를 하고 싶어 하는 현실적인 동기와 관련되고, ‘친환경성’은 장묘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공익적 동기를 나타내고 있어 심미적·현실적·공익적 동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수목장을 선택하려고 한다. 

후손에게 부담이 없는 저렴하고, 자연미를 가진 수목장 선호

중산층과 중년층에서 후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저렴한 수목장을 원한다. 이외에도 수목장지 선호 조건으로, 자연 경관미, 추모지 정서, 편리성, 안정감, 경제성이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보았다.

국민들은 수목장지가 건강한 숲을 가꾸어 자연미를 가지면서 고인을 추모하는 장소로서의 정서적 기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국민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원하고 동시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목장에 대한 국민의 참여 의사가 증가하고 수목장지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다양한 문제점도 발생했다. 사설 수목장이 분양 수익을 올리기 위해, 추모목을 과도하게 밀식하거나 지나치게 고가로 추모목을 분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자연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인공적인 경관 조성으로 인해 환경훼손이 발생하고 있다.

별을그리다 추모원 수목장. 촬영=김남기 기자
별을그리다 추모원 수목장. 촬영=김남기 기자

수목장의 불편한 진실...수목장은 묘지가 아니다

화장문화가 자리 잡기 전에는 고인을 매장해서 봉분을 만들어 안치했다. 자연장이 점차 자리 잡고 화장률이 90% 상회하면서, 분골을 봉안당에 모시거나,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있다.

봉안당에 유골함을 모신 유가족은 누구나 느끼는 것이겠지만, 커다란 서랍장에 아파트 분양하듯, 눈높이의 로열층과 늘어선 박스 안의 분골함이 안타깝게 여겨질 때가 있다.

수목장의 경우는 예전에 봉분이 있던 자리에 나무를 심고, 분양을 기다린다. 수목장의 분양은 일정기간 임대를 하는 것인데, 매매하는 것으로 오인하는 유가족도 있다.

임대 기간이 끝나면, 다른 분골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런데, 유가족은 이미 자연으로 돌아간 분골을 내놓으란 경우도 있다. 다른 곳으로 이장하겠다는 것이다. 수목장의 취지와 상반되는 것이지만, 유가족의 입장에서 보면, 고인을 다른 곳에 모신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여길 수도 있다.

바로 수목장의 개념이 기존의 매장하고 봉분을 만드는 것에서, 화장하고 봉분 자리에 나무가 세워졌을 뿐이라는 인식을 갖기 때문이다.

‘국립하늘숲추모원’. 촬영=김남기 기자<br>
‘국립하늘숲추모원’. 촬영=김남기 기자

국민이 원하는 자연장지, ‘수목장림’이 제격

국민은 저렴하고 건강한 숲에서 수목장을 치르고 싶어 한다. 이를 충족하는 곳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수목장림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목장림은 양평군의 ‘국립하늘숲추모원’과 충남 보령시의 ‘국립기억의숲’이 유일하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목장지의 대부분은 인공으로 조성한 공원묘지 형태이다.

국내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말 자연장지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에 자연장지 184개소에 1백2십7만6천 구가 있다. 이중 공설은 77개소에 7십3만5천 구(안치율 24.8%)가 있고, 사설은 107개소에 5십4만일천 구(안치율14%)가 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설 수목장은 인구 밀집지역인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 편중돼 있다. 따라서 수도권에서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는 쉽지 않다.

진도군에서 운영하는 보배숲 추모공원. 사진=보배숲 추모공원 제공<br>
진도군에서 운영하는 보배숲 추모공원. 사진=보배숲 추모공원 제공

국립 수목장림의 한계

민간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수목장은 새로이 추모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자본을 들인다. 유지 관리를 위해서도 역시 많은 자본이 소요된다. 따라서 분양을 통해 수목장을 운영할 수밖에 없다.

자연장의 개념이 협소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추모공원을 마냥 지을 수만은 없다. 이런 관점에서 현재 운영 중인 ‘수목장림’을 잘 활용한다면, 무한대의 고인을 모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수목장림은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먼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수목장림은 전국에 단 두 곳뿐이다. 이중 국립하늘숲추모원은 이미 만장이다. 더 이상 고인을 모실 수 없다. 수목장림을 확대하고 싶어도, 민원의 소지가 높아 지자체에서 인가를 받기도 쉽지 않다.

인공으로 조성된 추모공원의 수목장과 달리, 수목장림의 장점은 기존에 있는 숲의 나무를 활용하기 때문에 친환경 장례방식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고인이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이 개념이 처음부터 명확히 정립돼야 했다.

추모나무가 분양의 개념이 아니라 그냥 숲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였어야 했다. 나무 한 그루로 분양이 되다 보니까. 이장 문제도 생기고, 수용능력의 한계가 생기는 것이다. 가족목이나 공동목의 경우 3~10 구를 분양하면서 제한된 사람에게만 기회를 줄 수밖에 없다.

- 송재호 국립하늘숲추모원 팀장 

두 번째 문제점은 ▲자연장인 수목장림의 개념을 국립하늘숲무모원을 설립할 때, 협소하게 정했다는 것이다. 수목장림을 자연장 형태인 숲의 개념이 아닌, 일반 추모공원처럼 나무 한 그루당 분골을 모시는 분양의 의미를 둔 것이다. 분양은, 곧 수목장이 고인을 모시는 또 다른 묘지로 인식을 시켰던 것이다.

특히 나무도 인간처럼 생로병사를 겪기 때문에, 수명이 다한 나무는 지속해서 수목장으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나무를 고인으로 여기는 한 수목 관리의 어려움은 계속 남게 된다.

우리나라의 화장률은 90%가 넘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터와 봉안당이 시내 중심가에 설치되는 등 도심형 봉안당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화장터와 봉안당은 혐오시설로 분류되어, 주택, 상업지구에 건축할 수 없다.

자연장의 필요성과 사회적 인식 그리고 제도 사이에는 많은 격차를 보인다. 일본 사람은 공동묘지나 봉안시설을 보고 무섭다거나 불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을 근처에 흔히 볼 수 있는 묘지를 보아도, 자신을 지켜주는 조상신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도심지에 있는 납골당은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자랑스러워하기도 한다.

- 고치범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원장

해외 수목장 사례

수목장의 효시....스위스 수목장 사례

오늘날 수목장 형태의 시작은 1993년 스위스인 윌리 자우터(Ueli Sauter)에 의해 제안됐다. 자우터의 영국인 친구 마이클은 “내가 죽으면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스위스에 묻어다오.”라는 편지를 보냈다. 이후 자우터는 친구의 유언을 실천하기 위해 친구의 화장한 골분을 나무 밑에 뿌리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골분은 나무의 자양분이 되어, 친구와 나무가 영원히 함께 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후 자우터는 수목장에 대한 주민의 반응이 좋아지자, 1999년 스위스에서 ‘프리드발트’사를 설립하고, 상표와 수목장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베른의 브렘가르텐 묘지 너도밤나무 아래에 앉아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strong></strong>브렘가르텐 묘지 홈페이지 캡처
베른의 브렘가르텐 묘지 너도밤나무 아래에 앉아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브렘가르텐 묘지 홈페이지 캡처

스위스의 수목장은 철저하게 자연 그대로를 원칙으로 조성한다. 수목장림에는 나무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어떤 건축물이나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지 않는다. 다만, 추모목의 위치를 표시한 직경 5cm의 흰색 원과 기호가 전부이다. 유골을 묻을 경우에는 유골함 없이 분골하여, 나무 밑에 30~40cm를 파고 묻는다.

따라서 스위스의 수목장은 묘지라는 인상을 전혀 주지 않는다. 자연 속에 하나의 숲으로 인식되어 수목장을 조성해도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도 없다.

스위스 수목장림은 전국 26개 주에서 55곳의 수목장림이 운영되고 있다. 규모는 2~3ha 정도의 소규모이며, 수종은 참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가문비나무 등 다양하며, 나무의 크기도 사람 크기만 한 어린나무에서 20m 이상의 큰 나무까지 다양하다. 또한 50% 이상이 추모목을 생전에 구입한다.

스위스의 다양한 자연장 문화로 ‘발레 알프스(Valais Alps)’의 자연장 중 ‘영원의 오아시스’는 스위스 남부 페닌 알프스의 레 콜롱(Les Collons) 근처에 있다. 이곳의 자연장 형태는 유골함 매장, 고산 초원 장례, 바위 장례, 비행기‧헬리콥터‧열기구를 이용한 공중 장례식, 호수에 분골을 뿌리는 장례 등을 운영한다.

국공립 중심의 수목장림...독일의 수목장

독일의 수목장림은 산림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독일인은 숲을 사랑한다. 그래서 숲의 정서를 담기 위해, 고인과 나무가 하나 되는 수목장을 조성한다.

국공립 수목장은 2006년에 11개의 수목장림을 운영 중이다. 독일의 수목장림은 국공립으로 50~100ha에 이르는 대단위로 조성된다. 수목장용 나무는 참나무, 너도밤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루어졌다.

독일 올스도르프 수목장림. 홈페이지 캡처<br>
독일 올스도르프 수목장림. 홈페이지 캡처

대 자연에 위치한 독일의 수목장림은 추모목의 위치를 알려주는 GPS를 통해 추모목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수목장림에는 산책코스 등을 마련해 많은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니더작센주에 위치한 '부르크 프레세' 수목장림은 휴양림으로 더 인기가 있다. 이곳은 산책로와 산림교육로, 대피소 등 각종 쉼터를 마련해 시민들의 자주 찾는 곳이다.

독일의 수목장림은 90% 이상을 자연산림 등에 조성되지만, 함부르크시에 위치한 올스도르프 수목장림은 공원처럼 꾸몄다. 이곳은 누구나 방문해 숲속 산책로를 거닐 수 있다.

기존 공원묘지 활용...영국의 수목장

영국의 수목장은 모두 공원묘지 시설 내에서 이루어진다. 수목장을 위한 나무는 교목, 화목, 관목, 초본류(잔디) 등 다양하다. 수목장은 기존의 공원묘지의 수목에 산골 하거나 자연 분해성 용기에 담아 묻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1991년 설립된 내츄럴 데스 센터(The Natural Death Center)가 자연장을 주도하고 있다. 1994년 자연장협회(Association of Natural Burial Ground)가 설립되었으며 현재 영국 전역에서 200여 개의 회원사가 참가하고 있다.

체샴 보이스 묘지(Chesham Bois Burial Ground)는 자연 삼림에 고인을 모시고 있다. 자연환경에 생명을 돌려준다는 매우 긍정적인 방식으로 삶을 기념하고 있다. 지정된 삼림 묘지는 산비탈에 위치하며, 울타리 너머에 공식적인 묘지가 있고, 넓은 백악 초원도 있다. 이 초원은 시의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식물군으로 가득 차 있다.

영국 우드랜드 수목장.&nbsp;홈페이지 캡처<br>
영국 우드랜드 수목장. 홈페이지 캡처

우드랜드 묘지(Woodland Burial Ground)는 주로 너도밤나무, 물푸레나무, 서어나무, 개암나무, 개암나무 등이 심어졌다. 나무 사이로 길이나 있어 언덕 꼭대기에 있는 벤치까지 이어진다. 삼림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무덤에는 표시가 없다.

유가족이 고인의 무덤에 씨를 뿌리거나, 나무를 심기 원하는 경우에는 의회가 승인한 자생 식물만 사용해야 한다.

도심 부근의 수목장...일본의 수목장

1970년대 초, 일본 정부는 도시지역 매장 공간의 부족함을 우려했다. 이에 가족들이 둘러볼 수 있는 멀리 떨어진 휴양지 공동묘지를 만들었다. 또한 정부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묻기 위해 시골로 가는 버스 여행까지 마련하는 등의 다양한 해결책을 실천했다.

1990년부터는 자원봉사 사회단체인 ‘무덤없는진흥회’가 인간 유골의 산분을 주장했다. ‘무덤 없는진흥회’는 유족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전통적인 유교와 불교 의식에 필요한 제례 공간을 남겨두고, 작은 공원에서는 매년 고인을 위한 제사를 지내고 있다.

후나바시 수목장. 홈페이지 캡처<br>
후나바시 수목장. 홈페이지 캡처

1999년부터 일본 북부의 쇼운지 사원은 ‘주모쿠소’, 즉 수목장 나무 묘지를 통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수목장에서는 가족들이 화장한 유골을 위에 나무를 심어 묘지를 표시한다. 쇼운지 사원은 작은 삼림지가 있는 지역에 ‘치쇼 인’이라고 알려진 작은 절터를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공동묘지는 절 근처나 주택가에 있다. 공동묘지의 혐오감이나 배타적인 마음은 없고, 조상이나 사랑했던 사람을 가까이에서 보살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장례문화와는 대조적이다.

일본의 도심 공동묘지. 게티이미지뱅크
일본의 도심 공동묘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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