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우유 안부 캠페인’은 옥수중앙교회 호용한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금호동 주변에 살고 계신 가난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소식을 동시에 챙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사랑의 우유 나눔’이 시작됐다.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기부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이 함께한 우유 배달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직접 전했다.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는 경우 배달원이 인근 관공서에 연락해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여 고독사를 예방한다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지난 8일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배달하며 매일 안부를 묻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의 일일배달원으로 참여했다. 서울시 중구에 거주 중인 어르신에게 매일유업의 ‘소화가잘되는우유’ 제품과 선물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우유배달에 일일배달원으로 참여한 한 매일유업 직원은 "지방에서 혼자 사시는 어머니 생각이 나서 예전부터 개인후원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직접 우유로 안부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우유를 받으신 어르신들에게 위안과 미소가 지어지는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