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병원 수입을 개인 통장으로 관리하고 부원장의 아내를 직원으로 채용한 사실이 적발됐다.여수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한 의료재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여수시 둔덕동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의료 보험으로 조성된 수입 대부분을 법인통장이 아닌 부원장 개인 통장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 병원은 노인치매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서 부원장의 아내를 사회복지사로 채용한 뒤 국가에서 지원하는 급여 250만 원과 별도로 병원에서 지급하는 급여 200만 원을 지급하다가 이를 알게 된 직원들의 강한 불만을 사기도
지난 20년간 급속히 진행된 인구 고령화가 동 기간의 실질 금 리 하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1월 13일 한국은행의 'BOK 경제연구'에 실린 '인구 고령화가 실질 금리에 미치는 영향(권오익·김명현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작성)'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실질금리(명목금리-소비자물가상승률)가 인구 고령화로 인해 1995년 약 9%에서 2018년 약 6%로 3.0%포인트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실질금리 하락분(8.6%포인트)의 약 3분의 1 정도를
경기도, 150억규모 ‘경기재도전펀드’ 본격 운영… 지방정부 ‘최초’사업 실패 후 재기 가능성 높은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상 투자경기도가 실패를 겪었지만 높은 재기 가능성을 가진 중소기업의 ‘패자부활’을 지원하고자 150억원 규모의 ‘경기재도전 펀드’를 조성,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이재명 지사는 1월 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대훈 농협은행 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이태협 성균관대 상임이사, 김창수 ㈜
기초연금법, 장애인연금법, 국민연금법 1월 9일 국회 통과개정된 기초연금법은 월 최대 30만 원의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이 현행 소득하위 20%에서 2020년 소득하위 40%, 2021년 소득하위 70%까지 확대된다.아울러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기준연금액을 인상하는 시기도 4월에서 1월로 조정됐다.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소득하위 40%에 속하는 약 325만명의 어르신들이 월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되며, 그 외 수급자들의 기준연금액도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월 최대 25만4760원을 받게 된다.월 최대 30만원 지급 대상은(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3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중장년 구직자들은 본인의 경제활동이 67세까지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월급은 ▲20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이 32.7%로 가장 많았고, ▲15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24.7%, ▲25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17.6% 순이었으며, 500만원 이상 희망한다는 응답도 2.6%를 차지했다.본인이 오랜 기간 재직했던 주된 직장에서의 임금대비 재취업
현 고양시 노인복지관이 3개소로 노인복지관 필요 최저기준 충족을 위해서는 추가 2개소가 필요하고 적정기준 충족을 위해서는 5개소가 필요하다.경기 고양시의 노인 돌봄 필요 인구가 2030년이 되면 2만700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양시정연구원의 '2019년 고양시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105만 고양시의 노인인구 비율은 12.2%이며 2028년에는 20.6%로 올라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보고서는 지난해 고양시의 기능 약화 노인 규모는 시설 요양 필요 노인 3304명, 재가
정부는 의료비 부담 걱정 없이 누구나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문재인 케어를 지속추진을 강조하고 있다.반면 의료계는 의료인력 문제만큼은 환자진료와 병원 운영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필수 요소로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3일 의료계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문재인케어) 비판에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박 장관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주최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그는 "생
최근 교육, 자산소득, 문화적 수용성이 높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새로운 고령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건강과 젊음, 웰빙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고령자 혹은 예비 고령자의 수요를 반영하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고령친화산업 16개 전략품목을 선정·육성하고 있다. 이 시장 규모는 2012년 27조3800억원에서 연평균 13% 성장해 올해 약 7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령친화산업 중에서는 식품 비중이 23.3%로 여가산업(34%)에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장년층의 근로·사업소득 평균은 3441만원으로 1년 전(3349만원)과 비교해 2.8%(92만원) 늘어났다.반면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중·장년층의 대출 잔액 중앙값은 4459만원으로 1년 전(4128만원)에 비해 8.0%(331만원)나 늘어났다.2018년 중·장년층(만 40~64세)의 대출잔액 증가폭이 소득 증가폭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소유자들의 대출잔액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실시간 수돗물 원격검침을 통한 ‘위기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여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도움을 주고 있다.‘위기 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지능형 계량기(스마트 미터기)’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을 검침한다.이를 통해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으면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여 사회복지기관, 보호자 등에게 문자로 알려준다.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
올해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148만원, 부부가구 236만8000원 이하이면 기초연금(30만원)을 받을 수 있다.소득인정액은 노인 가구의 각종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하여 합산한 금액으로 근로소득·일반재산·금융재산 등을 차감하여 산정한다.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기초연금법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인구의 70% 수준이 되도록 설정한 소득인정액이다. 공시가격변동, 노인 가구의 전반적인 소득수준 변화 등을 반영하여 매년 조정하고 있다.정부는 올해 1월부터 소득하위 40%에 해당하는 어르신
기초연금 577억원, 장애인연금 7억원, 국민연금 152억원 국회 통과 필요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12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민생법안들의 심의를 국회에 요청하였다.2020년 정부 예산에 노인, 장애인, 농어업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 이미 반영되어 있지만, 예산 집행의 법적 근거인 기초연금법, 장애인연금법,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서 심의가 지연되고 있어 내년 1월 정상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다.기초연금법과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재단 설립 20년만에 최대 규모러 서울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내년에 2조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고 12월 30일 밝혔다.지식재산(IP)보증은 올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300억원, 취약계층과 일자리창출기업 등을 위한 '사회적가치실현보증'은 1900억원 증가한 800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재단은 내년부터 기존 금융지원 중심의 지점 체계를 '금융+경영 원스톱 종합지원체계'로 전면 개편한다.각 지점에서는 신용보증·경영지원은 물론 구청, 대학, 상인회, 금융회사 등 지역 내 경제주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특성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이 인구구조의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중장년 인적자원이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기 위한 지원체계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정부와 각 지자체 등은 다양한 중장년층의 욕구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실무를 시행하고 있다.올 한해 주요한 이슈와 정책들을 5대 뉴스로 묶어 살펴보고자 한다. 50대이상 일자리 39만개 증가, 30·40대는 감소고용노동부는 2019년 신중년 일자리 정책을 지난해에 비해 더 강화했다.우선 고용노동부는 만 50세 이상
정부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2020년 246억 원)을 신설한다.지원규모는 정년에 도달한 노동자를 정년 이후에도 계속하여 고용하거나 재고용하는 경우 해당 노동자 1인당 2년 동안 분기별 90만원 지원한다.정부는 12월 24일(화) 국무회의에서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등 고용노동부 소관 3개 법령안을 심의·의결했다.&ls
60대 이상 일자리 올해 61만개에서 내년 74만개 증가노인 복지관련 주요사업 제시60대 이상 노인을 위한 일자리는 올해 61만개에서 내년 74만개까지 늘어난다.정부는 연초 동절기 중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취약 계층의 소득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일자리 사업을 최대한 조기 시행할 예정이다.올해 말부터 채용 공고 등 사전 준비에 들어가고, 내년 1분기 중 1500명 이상을 채용하는 주요 직접 일자리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정부가 19일 확대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이런 내용을
노인 복지관이 용의향 10년간 17% 감소신규 노인복지관, 자치구별로 다양한 특성 반영할 필요노인복지관의 기능은 다양해진 노인의 욕구에 따라 변화가 필요하다.서울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복지기관과 비슷한 사업을 수행하는 인프라가 많아, 협력과 조정으로 차별화된 사업 수행에 유리하다.자치구별 특성이 다양함에도 중앙정부 의 지침과 평가 기준에 따라 노인복지관의 사업을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이다.서울연구원은 '노인복지관, 초고령사회 새로운 역할 기대 자치구별 특성 반영해 기능 재설정
내년도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예산은 25.5조 원노인·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기회 확대신중년사회공헌활동지원, 고령자계속고용장려금(신규)지원고용노동부는 12월 19일(목)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년도 제5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었다.이날 심의회는 고용정책심의회 위원장인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노사 대표 및 전문가, 관계부처 정부위원들이 참여했다.내년도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예산은 25.5조 원으로 확정됐다.24개 중앙행정기관이 총 166개 사업을 운영하며 기관별 예산 규모는 고용부(19.5조,76.6
서울시는 12월 18일(수) 서울시청에서 ‘다시 심장이 뛰도록’이라는 주제로 2019년 서울시 50+일자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사회적 욕구를 반영하고, 서울시의 사회·도시·환경·경제 문제 해결에 발맞춘 일자리 발굴 및 이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초 ‘일자리사업 2.0’을 선언하고 시행했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일자리사업2.0을 통해 기존에 운영되던 50+보람일자리 사업을 포함해 서울50+인턴십, 우리동네자영업반장,
시니어벤처협회 창립3주년 기념식이 12월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중소벤처기업부인가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활기찬 중장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새로운 일자리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창립총회 1부 첫 순서로 정부지원정책 설명회에서 노사발전재단 김대중 중장년고용전략본부장은 “시니어 양질의 일자리는 현실적으로 정규직 일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다.그래서 많은 훈련을 해야 하고 급격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평생 교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