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싶을 때,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사이트에서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해당 장소의 인구 혼잡도부터 대중교통 현황, 도로 소통상황, 날씨 등 실시간 정보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이다.예를 들어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통해 덕수궁길·정동길 등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혼잡도를 확인하고 혼잡도를 피해 여행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여행객 뿐 아니라 플랫폼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
이제 모두 세월따라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덕수궁 돌담길에 아직 남아있어요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언젠가는 우리 모두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언덕 밑 정동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광화문 연가’, 이문세[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강남에 금싸라기 땅 위에 자리 잡은 두 명의 조선 왕과 한 명의 왕비가 잠들어 있는 정릉을 찾아간다. 이 비싼 땅 위의 넓은 초록의 공간, 왕릉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이런 녹지가 가능했을까, 고맙기까지 하다.그런데 녹지 철망을 돌아가면서 아무래도 눈에 익다. 언젠가 와본 듯하다. 가만히 보니 언젠가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의 옛 도서관 터를 답사하면서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역사인문기행이 운영되어 눈길을 끈다.서울도서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서울도서관을 비롯해 서울시 옛 도서관을 탐방하는 기행 프로그램인 를 운영한다.서울도서관은 지난 2012년 10월 26일 개관했다. 옛 시청사 건물을 개조해 개관한 서울도서관은 다양한 정보자료 서비스, 독서문화 진흥과 정보접근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 대표 도서관이다. 이번 개관 10주년 맞아 특별주간(10.25~10.28)을
[이모작뉴스=김주희 기자] 서울시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8월 14일부터 광복절 축하 기념공연과 시민역사기행, 저항시인의 시 낭독, 서울 거리공연, 미디어파사드 전시 및 보신각 기념 타종식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8월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화문 야외무대에서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디콰트로’와 어린이로 구성된 ‘월드비전 합창단’이 출연한다. 주
[이모작뉴스=김주희 기자] 서울시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행사를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오후 4시부터 덕수궁과 숭례문 일대에서 진행한다. 야간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서울 왕궁수문장교대의식과 수문군이 궁궐 및 도성 내외를 순찰하는 야간 순라의식이다.조선시대의 파수(把守)의식은 도성문을 여닫는 ‘개폐의식’, 지키는 ‘수위의식’, 순찰하는 ‘순라의식’, 수문군 ‘교대의식’ 등으로 구성되어 도성 전체를 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문화가 기차표 티켓부터 커피 한 잔을 사는 것도 디지털기기 약자인 시니어들에게 불편함을 가져다준다. 따라서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시민 디지털역량 실태조사’(2022.5.)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55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이용해본 사람은 45.8%에 불과했다.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 &ldq
‘목마와 숙녀’의 시인, 박인환을 찾아서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눈동자 입술은내 가슴에 있네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박인환 시선집』, 1955[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70년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의 조국은 참 많이도 변했다. “잃어버린 우리의 원형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짐작조차 하기 힘들어진 이 시대, 오늘날 이런 경제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 우리 민족은 얼마나 많은 댓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국립정동극장 주변은 걷기 좋은 길이다. 시청역에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극장까지 오르는 길은 언제 걸어도 기분이 좋다. 지난 11월 30일 국립정동극장에서 연극 를 관람했다.국립정동극장은 기획 공연으로 배우가 작품 선정부터 참여하는 ‘연극 시리즈’를 시작했다. 연극 는 작년 가을 상연했지만,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된 것을 올해 다시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첫 번째로 선정된 송승환 배우가 선택한 공연이 로널드 하우드 원작
[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야간문화축제인 정동야행을 2일 개막한다. ‘정동야행’은 정동 지역의 역사문화를 랜선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개막식은 2일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트로트가수 홍자, 역사 강사 최태성이 토크콘서트를 연다.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와 구세군 YDG 브라스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랜선 정동 시간여행은 근대역사문화시설의 건립과 역사적 인물에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문화재 실시간 투어와 사전 녹화영상으로 구성되며, 실시간 투어는 덕수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가을 고궁은 완연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 조선시대 고종의 거처로 이용되었던 덕수궁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이 있어 고궁 속에서 미술 전시도 만날 수 있어 더 좋다. 9월의 마지막 날 저녁, 야외 전시를 관람했다.덕수궁 프로젝트는 궁궐 안에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2012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네 번째로 기획됐다. 프로젝트 제목 은 조선의 문인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경제적 제약 없이 ‘상상 속 정원’을 마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문화재청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추석연휴 기간인 9.20일~9.22일까지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궁과 왕릉, 종묘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서오릉의 명릉 재실을 일반에게 공개한다.▶ 창경궁, 대형 보름달 모형 설치특히, 창경궁에서는 추석을 맞아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했다. 모형 보름달이 설치되는 풍기대는 바람 세기와 방향을 측정하기 위해 세운 '풍기'의 받침대로, 집복헌 뒤편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창경궁의 대형 모형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8월 24일(화) 아시아 지역 4개 미술관이 협력하여 구축한 비디오아트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워치 앤 칠(Watch and chill)’ 개설 및 전시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미술한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구독형 아트 스트리밍 플랫폼 ‘워치 앤 칠’(Watch and Chill)‘워치 앤 칠’은 국립현대미술관, 홍콩 M+미술관, 태국 마이얌현대미술관(MA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러브마크 브랜드 스토리는 역사가 깊고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재밌는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한다. 러브마크 브랜드 네 번째는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편이다.부라보콘 가격 1970년 20원 현재 1500원 안팎 ‘12시에 만나요’로 시작되는 CM송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부라보콘은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흥얼거렸을 이 노래는 통기타로 대변되는 포크음악이 유행하던 시대적 배경과도 연결된다. 윤형주·윤석화가 노래를 불러 큰 성공을 거뒀다.장덕현 해태제과 마케
'도산인성학교'에서 인생 이모작 꽃피우다[이모작뉴스 이선희기자] 은퇴 후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모습일까? 정답은 없지만 많은 시니어들이 사는 모습을 들여다보면, 등산을 가거나, 골프 등 운동을 하거나, 귀농해서 농사에 전념하거나 악기나 그림을 그리거나, 손주를 돌보거나, 등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인생 이모작을 살아가고 있다.이 부부는 다른 사람들과는 좀 색다르게 본인의 삶에 만족하며, 오늘도 부인과 함께 도산 안창호선생의 '무실역행(務實力行)' 정신을 이어 받아 ‘도산인성학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서초동 국립국악원은 둘러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곳이다. 예악당, 우면당, 연희마당, 국악박물관 그리고 넓은 초록색 잔디 광장은 언제 가도 여유와 편안함을 느낀다. 우면산의 연초록색이 싱그러웠던 지난 4월 9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야진연(夜進宴)’을 관람했다.‘야진연’은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공연이다. 전통 음악을 계승하고자 한국 전쟁 중이었던 1951년 4월, 피난지 부산에서 국립국악원이 설립됐다. 전쟁 중에 설립된 국악원이 70주년이 됐다니 감동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0년에 살기 좋은 세계 최고의 도시는 어딜까?글로벌 파이낸스 매거진은 8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살기 좋은 세계 10대 도시’를 발표했다. 주요 평가기준은 경제력, 연구·개발, 문화교류, 생활, 환경, 교통, GDP, 코로나19 사망자(3배 가중치)로 조사했다.1위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박물관, 극장, 오페라 그리고 역사적 건축물 환경을 갖고 있다. 또한 복지 주택에 대한 투자와 저렴한 대중교통 시스템이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서울은 종합 8위로 코로나 19이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가 도심 여행과 서울의 역사적 스토리, 문화‧예술 공연이 결합된 이색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 을 11월 4~20일 총 3주간 무료로 운영한다.시민들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덕수궁, DDP 등 서울의 주요 명소와 역사적 장소로 이동하고, 각 장소에선 독립운동 등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한 연극, 마술, 무용, 팝핀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시민들은 버스 안에서 관람할 수 있다.서울시는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총 3개 코스를 운영한다.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궁중문화축전이 가을(10.10~11.8)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열린다.매해 4월에 개최돼 온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5년간 약 250만 명이 다녀간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문화 축제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성과 다양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올해에는 매해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봄 궁궐에서 열리던 이전의 궁중문화축전과 달리, 무르익은 단풍의 정취를 담은 가을 궁궐 현장의 행사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대폭 확대된 온라인 행사가 함께
[이모작뉴스 박은지 기자]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궁·능 관람이 중단됐었다.7월 22일부터 궁·능 재개방일에 맞춰 경회루 특별 내부관람까지 할 수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궁·능 관람이 재개되는 대상은 4대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을 포함하여 종묘, 조선왕릉, 숭례문, 사직단, 칠궁이다. 경회루는 국보 제224호로, 문화재 보호를 위해 평소에는 접근이 제한됐었다. 그래서 2010년부터 해마다 진행되는 특별 관람 행사는 더욱 특별하다.밖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경회루의 내부까지 관람할 수
[이모작뉴스=허희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의료진을 위로하는 '힘내자! 대한민국 콘서트'의 첫 공연이 20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서울시향 고궁음악회’는 당초 덕수궁에서 공연 될 예정이었나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궁 등의 관람중지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변경되었다.서울 시향의 부지휘자 윌슨 응의 지휘로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및 피날레,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의 클래식 명곡들과, 협연하는 포크송 그룹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