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에 거주하는 A씨는 요리를 할 줄 몰라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끼니를 거르는 일도 잦았는데, ‘행복한 밥상’ 참여 이후 배운 음식들을 집에서 다시 만들어보기도 하고 재료를 바꿔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보는 등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는데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행복한 밥상’ 참여자 후기[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는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과 사회적 관계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기
지난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나가서 외식하기도,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아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끼니를 때웠다. 1인 가구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소셜다이닝에 참여하는 날에는 전날부터 입을 옷을 고르고, 시간에 맞춰 하루 일정을 짜곤 했다. 요리하며 친해진 친구와 자주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소셜다이닝 참가자 서울 거주 50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밥을 함께 먹으면 한식구(食口)라고 한다. 하지만, 1인 가구가 청소년층에서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가하면서 ‘혼밥’하는 사람들을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늘 남이 차린 밥상을 받아 본 시니어 남성이라면, 나와 가족을 위해 요리 하나쯤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서울 양천구는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영양교실’에서 3월 2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전문 영양사와 함께하는 시니어 영양교실은 구가 2017년 첫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고령층 대상 건강 프로그램이다.시니어 영양교실은 ‘건강식생활교육’과 ‘요리교실’에서 이론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중장년(만 40~64세) 1인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사업을 시행 중이다. ‘행복한 밥상’은 제철‧건강 식재료로 집밥 만들기 등 특색 있는 요리교실과 양질의 먹거리 정보 제공, 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사는 중장년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챙기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6개월 만에 누적 참여자 수가 1천명이 돌파될 만큼 중장년들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시 자치구는 광진구, 양천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활동들이 올해 들어 보건복지부와 함께 체계적으로 실태조사와 함께 종합계획수립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1년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중으로 첫 실태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반영하여 이제야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이 수립시행 될 예정이다.이에 먼전 보건복지부와 서울, 부산, 울산, 경기, 충북 등 전국 9개 시·도는 이달부터 1인 가구 실태조사와 함께 ‘고독사 예방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영암군은 ‘위풍당당! 신중년 남성학교’에서 2022년도 교육생을 모집을 8월 5일까지 한다.‘위풍당당! 신중년 남성학교’는 지난해 ‘DIY 이동식 전원주택 짓기’와 ‘드론 전문가과정’ 2과목을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가져와 최초 운영하면서 남성들의 특성을 반영한 실습위주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올해도 지난해의 운영평가를 반영해 여가증진을 위한 취미교양 과정을 추가하여 ‘DIY 이동식 전원주택 짓기&rsq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서울 양천구가 중년 남성 1인 가구의 영양을 챙기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양천구는 목동, 신정, 신월 3개 권역별 공유주방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만성질환별 맞춤 식단관리를 위한 ‘나비남 요리조리 건강밥상’ 요리교실을 운영한다.나비남이란 아닐 비(非)와 사내 남(男)자를 사용해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의미의 50대 독거남을 일컫는 말로 양천구에 거주하는 50~64세의 중장년 남성 1인가구는 7,600여 명으로 구 전체 1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저녁이 있는 ‘행복한 밥상’이 마련됐다. 중장년 1인가구가 저녁에 혼자 밥상을 차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제철·건강한 식재료를 만들어 먹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다.서울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는 45만명(40세~64세)으로 전체 1인가구의 32%를 차지한다. 중‧장년 1인가구는 2021년 ‘한국식품영양학회’ 조사에 따르면 다인가구 대비 각종 질병에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관리와 커뮤니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1인 가구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119개가 마련됐다. 요리교실, 여가활동, 운동, 주거계약, 재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서울시 자치구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1인가구 프로그램 참여자 사례재개발 지역에서 불안하게 거주하던 중,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지켜줘, 홈즈'를 통해 안심홈 4종 세트를 지원받아 불안한 주거환경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고 외로움이 커질 때마다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 덕분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시는 환절기 감기예방에 효능이 있는 전통 차와 겨울철 전통음식을 배워보는 「전통음식 비대면 무료강좌」에 참여자 300명을 11월 9일(화) 오전10시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11월 15일~11월 17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11월 15일에 진행되는 전통 차 강좌에는 전통 차류 5종(귤강차, 계강밀차, 국화진피차, 무꿀차, 황두아배차), ▲16일 전통만두 강좌에는 전통만두 빚기와 새해 떡국만들기, ▲17일(수) 청국장 강좌에는 청국장의 효능을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남자는 부엌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고리타분한 생각이 사라진지 오래다. ‘요섹남(요리를 잘하는 섹시한 남자)’이라는 신조어처럼 남자가 요리는 잘하면 그만큼 인기도 함께 얻는다. 요즘 TV예능프로그램에서 요리대결을 펼치는 모습은 모든 방송사마다 볼 수 있을 만큼 요리가 대세인 시대다. 그래서 아내가 차린 밥상을 수동적으로 받아먹기만 한다면 ‘구태’의 반열에 들어가고 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위해 스스로 요리할 줄 아는 중년남자라야 일명 &ls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1회용품의 사용량이 폭증하고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기업들은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인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고, 시민들도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려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움직임은 이미 사회 이슈로 자리 잡았다.새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를 하고 있는 서울시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개관 4주년을 맞아 “20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광진·중랑·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장년 세대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광진구 자양동 신양중학교 인근(자양동 57-135번지)에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를 착공한다고 밝혔다.시는 29일 “동부권 50플러스(만 50~64세) 세대의 취·창업과 여가,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기 위한 또 하나의 베이스캠프가 곧 문을 열 계획”이라며 “오는 12월 준공해 2023년 2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
서울 종로구는 주민의 자기 개발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1월 9일부터 3월31일까지 '2020년 1분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는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관내 여러 평생교육기관과 협력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특색 있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대상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예술 특화 교육 ▲시니어 맞춤형 교육 ▲직장인 자기개발 교육 ▲어린이 겨울방학 특강 ▲평생교육기관 협력 프로그램 등 5개 분야 총 24개 프로그
대기업에서 50대 후반의 나이에 얼마 전 퇴직한 윤이사님은 요즘도 ‘윤이사님’이란 직함으로 불리긴 하지만, 실은 3개월째 백수생활을 하고 있다. 남들처럼 편의점이나 치킨집을 창업할 엄두는 내지 못하고 집에서 읽고 싶었던 책이나 실컷 읽으며 이른바 ‘욜로 라이프’로 유유자적 지내고 있다. 그런 여유는 아직 돈을 벌어오는 부인이 있는 덕분이다. 고등학교 사회교사인 아내의 정년은 아직 멀어서 여전히 학교로 출근하고, 윤이사님은 어색하고 뻘쭘하게 현관에서 잘 다녀오라고 아내에게 인사를 한다. 앞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