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빛 'X'를 보다[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1895년 11월 8일 금요일. 음극선관을 통하여 전자와 빛의 작용을 연구하고 있던 뢴트겐은 완벽하게 마분지로 둘러싼 음극선관으로부터 알 수 없는 빛이 나와서 어둠 속의 감광지에 형광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목격했다. 종이를 뚫고 나오는 빛.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백금시안화바륨을 바른 감광지에 분명히 반응을 일으키는 광선. 뢴트겐은 이를 무심히 넘기지 않고 실험과 관찰을 거듭하였다. 분명히 무언가가 있었다. ‘이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니 우선은 X라고 이름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초기발견이 어려운 구강암은 2주일 이상 입 주변 통증, 붓거나 목구멍에 출혈이 있다면 구강암을 의심해야 한다. 구강암은 전체 암의 3~5%를 차지한다. 남성들의 암 중에서는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여성은 여덟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년에 약 2,000명의 구강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투병중인 환자도 수만 명에 이른다. 초기 진단이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편이며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수술 후에도 만성통증, 기능장애, 구강기능 이상이 나타난다.경희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피부암 발생환자수가 5년전에 비해 41.5% 증가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특히 “60세 이상 고령자 피부암의 최근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 원인은 평균 수명의 증가, 야외 여가 활동의 증가로 인한 자외선 누적 노출량의 증가,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및 피부암 인지도 향상 등이 있다. 이로인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3대 피부암에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이 있다.피부암은 자외선에 취약한 백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반면, 멜라닌 색소에 의해 피부가 보호되는 유색인종에게는 상대적으로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이유 풍경오늘도 구름 아래 국경을 만들고수많은 말과 미사일이 철조망을 넘는다폐병 환자들처럼 반목하며,숨 가빠 한다지구는 나날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남극의 하늘에선 자외선이 폭포처럼쏟아져 들어오는데,파란 우주 속에서 충돌하는행성을 본다- 인간에게 지능을 주었더니,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기사는 운전을 하면서 오랫동안 큰소리로 전화를 한다. 대한민국의 옛날 모습이라도 보는 듯하다. 산하에 풍경은 고국과 비슷하다. 내가 어디에 있던지 스마트폰만 들고 있으면, 세계는 이제 가히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재택근무나 비대면 교육,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눈에 무리가 가게 되어,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안구건조증의 증상은 안구 표면에 세포 염증이 생겨 눈물 막을 자극해 뻑뻑하고, 쓰라린 느낌을 받게 된다. 원인은 주로 고령, 당뇨, 콘택트렌즈, 라식수술, 알레르기, 호르몬 치료,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최근에는 휴대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보거나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게 되면 쉽게 안구가 건조하게 된다.마스크 착용으
카파도키아를 여행하는 법“이곳은 지구 안의 또 다른 행성이다.”카파도키아의 기기묘묘한 지형을 걷다가 보면, 문득 이란의 남쪽 분쟁이 잦은 걸프만(페르시아만, 아라비아만)에 떠있는 ‘호류뮤즈 섬(Hormuz Island)’의 사자 바위가 떠오르고, 그 옆에 놓여있던 ‘케슘섬’에 기이하게 솟아있던 협곡이 생각난다.첫 인상은 중국의 구이린(계림)과, 장가계도 겹쳐 보였다. 참으로 세상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기묘한 지역들이 많았다.며칠 전에 이란 국경을 넘으면서 보고 온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나이가 들면서 피부 노화는 중장년층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 중의 하나다. 특히 여성 시니어는 물론 남성 시니어들도 얼굴의 노화 방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피부 노화는 크게 내인성과 외인성 두 가지로 나뉜다. 특별한 환경적 요인 없이 세월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을 내인성 노화라 한다면 반대로 여러 가지 외부 환경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외인성 노화라고 한다.내인성 노화는 신체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진 활성 산소의 반응에 의해 우리 몸의 구성 성분이 변화하여 자연스럽게 나타나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건조한 가을철에는 두피와 모발이 전체적으로 푸석푸석해질 뿐만 아니라 모발의 상태가 퇴화기에서 휴지기로 급격하게 넘어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된다. 특히 건조해지는 공기와 강한 바람, 일조량 감소 등 급격한 외부 환경의 변화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탈모는 모발이 존재해야 할 곳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50∼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가을장마까지 겹치면서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요즘, 햇볕을 쬐지 않으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쉽다. 비타민D 부족은 골다공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60,70대에게 특히 중요한 비타민이다. 비타민D는 골 건강·골격계 발달과 신경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등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이다. 일부 음식에도 함유돼 있지만 음식 섭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인체에 합성돼 혈액을 통해 장기에 전달된다. 주로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손주가 너무 예뻐서 껴안고 뽀뽀했더니 ‘할머니 냄새나. 저리 가’라고 떠밀었다”고 한다. 내 친구는 자신의 손주에게 이 소리를 듣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최근 tv프로그램에서 탤런트 전원주가 나와 노인냄새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땀이 나거나, 오랫동안 씻지 않으면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냄새도 다 다른데, 안 좋은 냄새를 풍기는 액취증과 달리 ‘노인냄새’는 어느 순간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생긴다. 특히, 노인층은 나이가 들
미얀마인의 꿈 우리는 카렌 사람입니다.우리는 미얀마 사람이 아니에요.미얀마 사람들은 우리를 싫어해요.우리는 미얀마 언어도 문화도 알지 못해요.우리는 미얀마에서 살지 않을 거예요.왜 우리가 메솟 난민 캠프에서 수십 년간 힘들게 살아야 했는지,우리는 앞으로도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우리는 언제까지나 한국에서 살 거예요.[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냥우 마을 초입에 길게 불빛이 켜져 여행자를 유혹한다. 한 블록 정도 양쪽으로 빼곡하게 가게들이 들어차 사람들이 제법 붐빈다. 한 가게 안에는 목과 팔, 발목까지 링을 찬 카렌족 여성이, 마치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요즘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강한 햇빛이 내리쬐고 유해 자외선도 점점 강해져 시니어들은 누구보다 피부 건강에 신경할 때다. 자외선은 콜라겐을 감소시켜 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키기 때문이다. 젊고 건강한 피부란 수분을 유지하고 손실을 줄여주는 장벽기능이 잘 유지되어 있다는 뜻인데 피부는 노화 과정에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잔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저하되는 등 내부적 요인이 발생한다. 이때 자외선 노출여부가 시니어들의 광노화를 더욱 앞당기게 하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피부 광노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초50플러스센터는 50+세대들이 스스로 가르치고 배우는 ‘BTS’(Best Teacher of Seocho)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50+세대 강사 43명이 온라인으로 인문, 사회·과학, 정보기술(IT), 여가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총 39개의 BTS특별강좌에 1680명이 수강했고, 특히 힐링원예와 건강, 서양미술로 풀어가는 트로이전쟁, 추억의 팝송 ‘샌프란시스코’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취미여가실인 ‘오락실&rsq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일곱 번째로 소개할 지역은 깨끗해서 살고 싶고, 아름다워서 머물고 싶은 곳. 바로 전라북도 무주군이다. 반딧불이와 태권도원으로 유명한 무주의 지역 특산물은 무엇이 있을까?해발 1,100m에서 직접 채취한 고로쇠 수액신선하고 좋은 고로쇠 채취를 위해 높고 깊은 곳까지 올라간다. 깊은 산중이지만 계곡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며, 자연 그대로 자생한 고로쇠나무를 찾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친환경 고로쇠 배관을 사용하여 인체에 무독, 무취하다.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비가열 자외선 살균 처리 시스템을 통
“꽃을 밟고 지나간 발자국 뒤로는 벌나비들이 따라간다.”길 위에 서면누구나 들꽃이 된다바람에 서걱이는억새의 울음소리를 듣는다끝없이 펼쳐진 길을 보면가슴이 뛴다저 산모퉁이가 궁금해서견딜 수가 없다- 길 위에서,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여행은 또 다른 나를 찾아가는 것이다. 잠들어 있는 나의 대지를 깨우는 여정이다. 먼 미지의 풍경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은 발자국에는 여행자의 삶과 애환이 묻어난다.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커다란 선지식(善知識)으로 다가올 것이다."그러나 그 여행길은 나 혼자만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요즘에 밤마다 하늘을 올려다본다. 하늘이 너무 맑고 웬일인지 언제부턴가 잔별들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이 불빛이 휘황한 도심에서, 벚꽃들 사이로 별이 보이다니! 사라진 동심마저 다시 올라오는 듯하여, 더욱 반갑다.처음에는 겨울이라 하늘이 청명해서 별이 보이나(?) 했다. 그런데 며칠을 계속 올려다보니 그게 아니었다. 세계의 공장들이 생산라인을 멈추고, 차량의 행렬이 줄어들고, 지구의 거리에 사람이 사라지니 당연할 귀결이었던 것이다.거기에 인류가 만들어 내는 지진 같은 소음도 이 지구를 더욱 견딜 수 없게 만
노안이란, 사물의 초점을 맞추는 데 필요한 눈의 조절력이 감소함에 따라 가까운 시력의 선명도가 개인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히 오래 지속될 수 없는 시점에 이른 상태를 뜻한다. 다시 말해, 노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눈의 조절력 저하’다. 눈의 조절력은 크게 수정체와 섬모체근이 담당하는데 이 두 부분 중 어느 한 곳에만 문제가 생겨도 근거리 또는 원거리 사물의 초점이 잡히지 않아 흐려 보이게 된다. 그 중에서 특히 나이 듦에 따라 근거리에 대한 조절력 저하가 생기는 것이 바로 노안이다.40대 이상에서,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눈에 하얀 것이 올라와 급하게 병원을 찾는 이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백내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경우 익상편 환자가 적지 않다.익상편은 각막 주변에 하얀 막이 덮이는 증상 때문에 백내장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헷갈리기 쉬운 백내장과 익상편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백내장은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안과 질환으로 투명했던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돼 백색 또는 황색, 심한 경우 갈색 등의 혼탁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것으로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다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지역마다 다른 색상, 디자인으로 운영돼 온 국토교통부 도로보수원 근무복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디자인 된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국토교통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보수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로보수원 근무복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로보수원 근무복은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별 색상, 디자인이 자체적으로 운영되어 이미지 상징이 부족하고, 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새롭게 마련된 근무복은 세련미를 갖추면서, 야간에도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