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돌봄 통합지원 지역간 사례 공유...'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 포럼'.

심현주 기자
  • 입력 2023.09.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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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 포럼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9월 22일 안산시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통합돌봄의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돌봄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제1차 포럼은 복지부, 한국 보건 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민관기관 및 '노인 통합지원 시범사업' 권역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관계자들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자체 추진 지자체의 사례 등을 공유하며 주제 및 사례발표, 패널토론 등에 참여했다.

제1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 포럼'. 사진=안산시 제공
제1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 포럼'. 사진=안산시 제공

먼저, 남기철 동덕여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주거-돌봄 연계 방안’에 대한 비전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안산시, 부천시, 서울시 마포구에서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패널토론은 이용재 호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국민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의 이기주 부연구위원, 안산 환경재단 사회경제정책팀의 한소정 책임연구원과 보건복지 통합돌봄 추진단이 패널토론과 전문가 지정토론에 참여했다.

네트워크 실천 포럼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2차 포럼은 ‘재가 노인 통합지원을 위한 의료-돌봄 연계 방안’을 주제로 광주 북구에서 10월 12일에 진행되며, ▲3차 포럼은 ‘농어촌·도농 복합지역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구축 방안’을 주제로 경북 의성군에서 11월 2일에 개최된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주거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노인케어안심주택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주거 돌봄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 방석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네트워크 실천 포럼을 시작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지자체 간 사례 공유 및 상호 학습의 장을 지속 마련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 포럼’. 포스터=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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