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83.6세로 늘어났다. 늘어나는 기대 수명에 반해 평균 퇴직연령은 49.4세로 급속히 낮아지고 있고, 이에 따른 노인 빈곤율은 40.4%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다. 인생 후반에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문제 등을 대비하기 위해 중장년 시기에 스스로가 현재 자신의 생애설계 준비 정도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중장년이 남은 생애설계를 하기에 앞서, 자신의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중장년 생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전남 장성군이 중장년층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마련을 위해 ‘5060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자 10명을 2월 중 모집한다.‘5060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전문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군은 5060세대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장성군민에게는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 서비스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분야를 확정한 뒤 총 10명의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중장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1위는 ‘일자리’로 조사됐다. 하지만 40대와 50대 초반, 50대 중후반, 60대 이상 등 생애주기에 따라 원하는 정책지원이 다르다는 사실도 나타났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만 40세에서 69세의 서울시 중장년 시민 5,266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중장년 지원정책에 대한 요구조사를 실시하고 19일 결과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이 원하는 정책은 △일자리 분야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 50+ 재단은 중장년의 경력 설계와 취업 상담을 지원할 전문 컨설턴트 45명을 2월2일까지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로, 1일 8시간, 주 40시간 이내로 근무한다.지난 3년간 50+에서 진행된 중장년의 상담 분야를 분석한 결과, 일자리가 5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장년의 재취업 욕구가 높아지면서 일자리 분야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한다.취업 전문 컨설턴트는 50+캠퍼스와 50+상담센터에서 취업상담과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 주요업무는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귀농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이 관심가질 만한 교육행사가 열려 이목을 끈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은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서울시민 중 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농업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는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첫 교육을 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겨울철 농한기를 활용해 서울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해 정부의 일자리사업 예산은 총30조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대비 1조2328억원(3.9%) 감소한 규모이다. 이중 노인일자리 예산은 총 1조5천400억원으로, 정부안보다 922억원 증액했고, 작년 예산 대비 978억원 늘어났다.일자리 예산을 유형별로 보면 ▲직접일자리 3조2244억원 ▲직업훈련 2조7301억원 ▲고용서비스 1조7745억원 ▲고용장려금 5조634억원 ▲창업지원 3조1484억원 ▲실업소득 유지·지원 13조4404억원 ▲지원고용 및 재활 9669억원이다.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지난 28일 서울청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인구미래전략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방안」 4대 분야·6대 핵심과제 선정했다. 그중 고령자의 고용과 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핵심과제와 시행방안을 소개한다.고용정책 핵심과제이날 정부는 고령화 사회 대응으로 고령자 고용연장, 복지제도 개편 등 구조개혁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는데 대책을 논의했다. 노인 빈곤율을 완화하기위해 한국형 계속고용 제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 출신 가수 조경옥의 콘서트를 지난 12월 17일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관람했다. 작년에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을 중심으로, 김민기의 다양한 노래를 들려주는 라이브 콘서트이다. 이 공연은 2021년부터 시작된 ‘아침이슬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김민기가 직접 연출을 맡았다.학전블루 소극장에 모인 관객 대다수가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50~60대 중장년들이었다. 1970년대 김민기가 가슴에 품었던 동심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정부의 세대‧연령별 지원정책에서 4050세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4050세대는 일명 ‘낀세대’로서 자녀를 키우면서 동시에 부모를 부양하는 부담을 짊어진 세대이다. 하지만, 급변하는 직업 환경 속에서 조기 퇴직 등 고용불안에 처해있다. 기대수명은 길어지는데 이에 비해 경제활동 수명은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이에 서울시는 2022년부터 26년까지 5년간 4600억 원을 투입해 4050세대 지원정책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4050세대는 서울시 인구의 38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50+보람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 50+보람일자리는 중장년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이다. 다시 말해 중장년층이 퇴직 후에도 역량과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안정된 인생 후반기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서울시는 50+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4,755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5년은 442개의 보람일자리를 마련해 시행했고, 매년 새로운 분야를 발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신중년의 노하우로 예산군 어린이들에게 리더십을 심어주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10월부터 '신중년 사회공헌 지원사업'에 10여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고 있다.충청남도 이모작지원센터에서 '어린이 리더쉽 코치' 교육을 수료한 8명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배치돼 동화구연 및 책읽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기관과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교육기관은 "직접 준비한 교재와 교구들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재밌게 설명해주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신중년과 청년이 힘을 합쳐 성공창업의 길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청년 창업자와 신중년을 잇는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서포터즈’ 사업의 최종성과보고회를 29일에 열었다.'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서포터즈' 사업은 퇴직자는 연륜과 경험을 전수하고, 청년 창업가는 노하우를 배워 보다 효과적인 창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가치창출형 사업으로, 2018년도부터 시작해 약 150개 사의 청년창업기업 육성과 300명의 퇴직 인력 고용 성과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복지혜택 사각지역에 있는 결식우려 아동에게 영양 간식과 생활용품 둥을 담은 ‘행복상자’ 포장 봉사 활동을 지난 29일 진행했다.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주관한 이번 활동은 50+자원봉사단 ‘행복한학교밖선생님’ 참여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임직원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50+자원봉사단 ‘행복한학교밖선생님’은 코로나19 이후 학습 및 정서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내 결식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충북 충주지역 중장년층의 은퇴 후 인생설계를 돕는 충주인생디자인학교가 올해 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인생 100세 시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슬로건으로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시민이 원하는 학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을 목표로 한다.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신중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은퇴설계를 지원한다.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에게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과 재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5060 신중년들이 은퇴 후 제2의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원주시는 오는 7일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 홀에서 만 50세 이상 만 65세 이하 구직자를 대상으로 ‘5060 브라보 신중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마련한다.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극심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원주권역 고용시장의 주 고객인 신중년 만 50세이상~만 65세 이하 구직자들만을 위한 채용행사이다.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9일에 있었던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중장년 재취업 성공아카데미’교육과 더불어 실질적인 취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기초연금, 개인연금 등의 연금을 받는 고령자 중 일하는 고령인구는 370.3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일손을 놓지 못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5년간(’17~’22년) 통계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55~79세 고령인구의 노후실태 및 취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22년 5월 기준 연금을 받으면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55~79세 고령인구는 370.3만명으로, 5년 전(’17년 5월, 252.4만명)에 비해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을 받는 55~7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 5년간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노동부, 상상우리와 함께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굿잡5060’ 사업의 5주년 성과공유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굿잡5060’은 전문 역량을 가진 중장년들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현대자동차그룹)-관(고용노동부)-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사회적기업(상상우리)이 서로의 자원과 강점을 협력해서 2018년부터 추진한 중장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중장년(만 40~64세) 1인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사업을 시행 중이다. ‘행복한 밥상’은 제철‧건강 식재료로 집밥 만들기 등 특색 있는 요리교실과 양질의 먹거리 정보 제공, 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사는 중장년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챙기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6개월 만에 누적 참여자 수가 1천명이 돌파될 만큼 중장년들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시 자치구는 광진구, 양천구,
한 젊은이가 매우 소중히 여기는 칼을 가지고 배를 탔다. 강 한복판에서 실수로 쥐고 있던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놀란 이 사람은 얼른 주머니칼을 꺼내서 칼을 빠뜨린 부분의 배 밑바닥에 표시해 놓았다. 배가 언덕에 닿자 배 밑바닥에 표시해 놓은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칼을 찾았으나 칼은 없었다. - 각주구검(刻舟求劍)삶의 계단[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인생은 계단을 오르는 일이다. 높은 계단을 오르다 보면 중간에 평평한 공간을 만난다. 어떤 이는 잠시 쉬어가고, 어떤 이는 힘이 넘쳐 계속 오른다. 인생의 계단 어디쯤 청년과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