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시작하는 1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의 전시를 만났다.지난 1월 12일 저녁, 서울대역 근처 주택가에 위치한 독립서점 에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모바일(Mobile) 책가도(冊架圖) 전시회에 다녀왔다.호모 모빌리언스(Homo Mobilians)라 불리어지듯, 스마트폰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자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공간이며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있다. 책가도(冊架圖)는 18세기 후반 책장에 서책을 중심으로 문방구와 골동품, 화초, 기물 등을 빼곡히 그린 전통 민화 그림을 일컫는다. 최첨단
청주시는 또 지난해보다 8% 늘어난 노인 864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니어클럽 등 16개 기관에 336억원을 지원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보조인력, 사회복지시설 보조인력 등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또한 시는 올해 2972억원을 들여 47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우선 고령화 현상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노인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한다. 노인돌봄 기본 및 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 등 6개 돌봄사업을 6개 기관이 통합·수행한다.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전남 여수시 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병원 수입을 개인 통장으로 관리하고 부원장의 아내를 직원으로 채용한 사실이 적발됐다.여수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한 의료재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여수시 둔덕동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의료 보험으로 조성된 수입 대부분을 법인통장이 아닌 부원장 개인 통장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 병원은 노인치매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서 부원장의 아내를 사회복지사로 채용한 뒤 국가에서 지원하는 급여 250만 원과 별도로 병원에서 지급하는 급여 200만 원을 지급하다가 이를 알게 된 직원들의 강한 불만을 사기도
영덕해녀 생애 다룬 첫 구술생애사 발간‘물질하면 밥은 안 굶는다’고 할 정도로 한때 어촌을 받쳐주는 든든한 직업이었던 해녀. 하지만 고령화와 고된 노동으로 대를 이을 세대가 사라져 당장 몇 해 뒤에 동해안 해녀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육지해녀의 일과 삶의 애환을 진솔하게 조명한 구술생애사가 나와 화제다.영덕군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영덕 해녀 구술생애사 :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나는 해녀 할 거다」을 발간했다. 바다와 평생을 함께 해 온 65세 이상 고령의 영덕 해녀들이 들려주는 곡진한 삶의
부산 여성은 노령화지수가 남성에 비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65세 이상 1인 가구도 여성이 남성의 3배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2019 부산여성가족통계연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부산지역 남성의 노령화 지수는 130%, 여성의 노령화 지수는 180.4%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50%포인트 높았다.부산 여성의 노령화 지수는 2000년 기준 44.3%에서 2018년 180.4%로, 무려 140%포인트가 급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매년 약 10%포인트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65세
울산시 중구가 올해 105억여원을 투입해 지역 노인 3050여명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한다.중구는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2020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해 접수자 전체 3840명 가운데 2763명을 선발했다고 1월13일 밝혔다.올해 중구는 전체 105억8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환경정비 등 전체 38개 사업, 305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중구는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신설된 사회서비스형 사업의
NH농협생명은 당뇨케어NH건강보험과 허리업(UP)NH척추보험을 출시했다.당뇨케어NH건강보험은 주계약만으로 당뇨병(당화혈색소 9.0% 이상) 진단 시 1000만원, 당뇨병 진단 확정 후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진단 시 각각 2000만원(주계약 가입금액 500만 원 기준)을 보장한다.특약을 통해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실명진단 확정, 족부절단수술 시 각 2000만원(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을 지급한다.이밖에도 당뇨 관련 주요 질환으로 인한 입원급여금, 수술자금 등을 보장한다.20세부터 최대 65세까지 가입할
지난 20년간 급속히 진행된 인구 고령화가 동 기간의 실질 금 리 하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1월 13일 한국은행의 'BOK 경제연구'에 실린 '인구 고령화가 실질 금리에 미치는 영향(권오익·김명현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작성)'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실질금리(명목금리-소비자물가상승률)가 인구 고령화로 인해 1995년 약 9%에서 2018년 약 6%로 3.0%포인트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실질금리 하락분(8.6%포인트)의 약 3분의 1 정도를
포근했던 날씨로 인한 사람들의 제천의 겨울축제 흥행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시에 따르면 1월 11일 제천얼음축제에만 7만 명이 방문하는 등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에 하루 12만 명이 다녀가며 일일 최다 방문객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나들이하기 좋은 겨울 주말, 겨울을 즐기고 싶은 전국의 여행객이이 제천얼음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충북 제천의 의림지로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 당일 축제장 주변 주차장과 도로에는 방문 인파가 대거 몰려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축제장에는 얼음성과 얼음조각을 보고 각종 체험을 즐기려는 관람객
65세 이상 주민에게 한 달에 한 번 총 3권, 원하는 책 배달책 전달 역할은 어르신 일자리로 일하는 주민…일석이조 효과시범운영 6개월간 주민 30여 명, 600권 책 배달 서비스 이용서울 마포구는 만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책을 배달해주는 '책마중-북실북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월 10일 밝혔다.마포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책마중-북실북실'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힘든 주민들에게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도서 전달 서비스다.&
’19년 17,638명이 신고돼, 전년(2,437명) 대비 624%증가A형간염 환자 660명까지 급증 조개젓 취중지 권고 후 급감만성간질환군, A형간염 합병증 얻으면 치명률 높아져질병관리본부는 1월 13일부터 만성 B형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만성간질환을 가진 사람은 A형간염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에 취약해 사망률이 1000명당 46명에 달한다. 만성간질환이 없는 군의 사망률은 1000명당 2명 수준이다.A형간염
법정스님의 열반 10주기를 맞아 출간된 '스스로 행복하라'가 서점가 1월 2주차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주목받고 있다.인터파크 차트에서는 종합 2위에 올랐고 예스24 에서는 에세이 부문 4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에서는 에세이 부문 9위, 종합 65위로 차트에 첫 진입했다.2010년 3월 법정 스님이 입적하고 10년이 흘렀다. 법정 스님의 유지에 따라 그의 맑고 향기로운 영혼이 담긴 글들이 더 이상 출‘간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독자가 많았다.법정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아 ‘스스로 행복하라는 법정 스님
사별한 지 50년 된 남편에 대한 ‘순애보’‘평강채씨 채규빈 장학금’으로 명명 원해1월 10일 2억상당 부동산 전남대에 현물기부100세를 바라보는 할머니가 먼저 간 남편을 기리는 장학금을 기부해 주위를 숙연하게 하고 있다.광주에 사는 93세 장경례 할머니는 1월 10일 전남대를 찾아 훌륭한 학생을 키우는데 써달라며 2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현물 장학금으로 기부했다.장할머니는 “내 나이 마흔 여섯에 혼자가 된 이후 지금까지 평생을 엄마라는 중책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rd
주민등록 인구 5천184만9천여명, 2만3천여명 증가평균 연령은 42.6세로 0.5세 증가성별은 여자 50.1%, 남자 49.9%주민등록 인구는 2010년 처음 5천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매년 늘고 있지만 증가 폭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평균 연령이 42.6세로 0.5세 높아졌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800만 명을 처음 넘어섰다.오는 4월 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투표권을 가진 만 18세(2001년생)는 55만8704명이었고
당신의 인생에는 어떤 ‘결정적 순간’이 있는가? 갑자기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결정적 순간’이 어떤 것을 말하는지 잠시 어리둥절할지 모르겠다. 원래 결정적 순간(Moment De Verdad)이라는 단어는 투우사가 소의 급소를 찌르며 일격을 가하는 생사기로의 순간이다.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피할 수 없는 순간이라는 말이다.이것이 결정적 순간으로 영역되고, 이후 마케팅과 서비스 품질관리 영역에서부터 예술의 영역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마케팅 영역에서 쓰이는 결정적 순간(MOT:Mome
경기도, 150억규모 ‘경기재도전펀드’ 본격 운영… 지방정부 ‘최초’사업 실패 후 재기 가능성 높은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상 투자경기도가 실패를 겪었지만 높은 재기 가능성을 가진 중소기업의 ‘패자부활’을 지원하고자 150억원 규모의 ‘경기재도전 펀드’를 조성,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이재명 지사는 1월 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대훈 농협은행 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이태협 성균관대 상임이사, 김창수 ㈜
수원시 '노인 일자리 지원' 참여자 390명 모집경기 수원시가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2020년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사회 서비스형 참여자 39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사회 서비스형'은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시니어 소비피해 예방지원 사업, 장기요양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 등 24개 사업이다.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시설 학습 보조 지원, 장기요양통합 서비스 지원 등 일부 유형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다만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만50~69세) 은퇴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시는 사업을 주관하는 수원시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이달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협약'을 하고,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다음 달 참여자 550여 명과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한 기관 80여 곳을 모집할 예정이다.경기 수원시가 일자리사업에 투입할 국비 10억1100만원을 확보해 신중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장' 수기 공모전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총 5명이 수상했다.'사랑 잇는 전화'는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혼자 계신 어르신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봉사활동으로 봉사자와 어르신이 1대1로 매칭돼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한다.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시스는 사내공모를 통해 60명의 나눔천사 봉사단을 선발했다. 나눔천사 봉사
'몽파르트 파파'는 미술교사로 평생을 산 아버지가 은퇴 후 인생의 꿈인 몽마르트 언덕 화가가 되기 위한 도전과 열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개봉과 함께 공개된 '몽마르트 파파' 리뷰 포스터는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이 담겨있는 팔레트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주인공 민형식의 모습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노란 톤의 배경 속에 "부모님들의 노년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영화감독 신연식), "꿈에는 은퇴가 없다. 두근두근 가슴이 뛴다면 그때가 바로 도전할 때다"(한국일보 김표향 기자), "평생의 꿈 앞